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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다카르 랠리는 스테이지 11 현재 두개의 스테이지만 남겨두었습니다. 스테이지 11은 아르헨티나에서는 멋진 풍광으로 유명한 루타40(루트40)을 끼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크/쿼드에게는 미캐닉의 도움을 받을수 없는 마라톤 스테이지로 부담이 적지 않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카테고리 리더인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이틀 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더욱 달아났습니다. 이쯤되면 순위에 부담이 없는 드라이버가 치고 나오거나 추격자들이 힘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알-아티야는 무자비 하네요. 아르헨티나 로컬인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는 알-아티야에 불과 27초 차이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스페셜 스테이지가 200 km도 안되었기 때문인지 알-아티야와의 차이는 거의 없네요. ..
2015년 다카르 랠리가 종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스테이지 10은 칠레의 칼라마에서 안데스를 넘어 아르헨티나의 살타로 향하는 코스로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곳이 해발 3,600 m 이상이며 일부 로드 섹션은 5,000 m에 가까웠습니다. 이제 피니시까지 3일을 남겨두었고 미니의 나세르 알-아티야(301)는 스테이지 10에서 선두에 서며 오버롤 리드를 5분 더 벌렸습니다.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가 알-아티야에 1분 35초 뒤진 기록으로 스테이지 2위에 올랐지만 테라노바는 이미 선두권에서 멀어졌으니 큰 위협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초반 부진에서 탈출한 것처럼 보였던 나니 로마(300 미니)는 제대로 피니시 하지 못한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관련 소식이 들어오지는 않았네요. 로마의 팀메이트인 크르지토프 홀..
이번 스테이지는 랠리의 터닝 포인트 이키케를 출발해 아르헨티나로 복귀하며 남아메리카 대륙을 내려가는 루트입니다. 통상 바이크/쿼드와 자동차/트럭의 루트를 나누지만 스테이지 9은 모든 카테고리가 같은 루트를 사용합니다. 랠리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나니 로마(300 미니)는 2015 다카르 랠리에서 처음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했습니다. 초반 스테이지 나니는 최하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페이스를 되찾아 지금은 25위까지 올라오기는 했지만 선두와는 9시간 이상의 차이로 완주 말고는 기대할게 없습니다. 이번 스테이지 2위는 오버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니의 나세르 알-아티야(301)입니다. 지니엘 드 빌리에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는 입장인 알-아티야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실수 하지 않고 선두를 지키는게 더욱 중요한데 ..
다카르 랠리 9일째는 자동차/트럭은 이키케 베이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이크/쿼드는 유우니에서 이키케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이미 하루를 쉰 바이크/쿼드에게는 스테이지 8이며 이키케에서 다시 자동차/트럭과 합쳐집니다. 바이크/쿼드의 8번째 스테이지는 날씨로 인해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784 km의 스페셜 스테이지중 378 km만 진행되고 중단되었습니다. 스테이지의 승자는 파블로 퀸타닐라(31 KTM)이었습니다. 스테이지 4-5에서 TOP 3에 들기는 했지만 스테이지 우승은 없었던 퀸타닐라는 스테이지 8 이후 오버롤에서도 3위에 올라 챔피언을 넘볼수 있는 위치에 섰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은 퀸타닐라였지만 오버롤에서는 다카르 4회 챔피언이자 2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마크 코마(1 KTM)이 선두에 섰습니다. 20..
1월 10일은 바이크/쿼드가 쉬는 날이며 자동차와 트럭은 완전히 다른 루트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랠리의 반환점인 이키케에는 랠리 포디움과 베이스가 차려졌고 바이크/쿼드 팀들은 머신 정비와 전략 수립에 분주했습니다. 이키케-유우니 마라톤 스테이지에서 추격자 지니엘 드 빌리에(303 토요타)는 선두인 나세르 알-아티야와의 차이를 3분 줄였습니다. 드 빌리에는 스테이지 7에서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에 7분 가까이 뒤지는 6위를 차지했지만 알-아티야는 드 빌리에보다 늦은 7위에 랭크되며 다시 쫓기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이로서 알-아티야와 드 빌리에의 격차는 8분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올란도 테라노바는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7번의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동..
2015년 다카르 랠리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폴란드의 바이크 라이더 미할 헤르닉(Michal Hernik)은 산 후안에서 칠레치토까지 가는 스테이지 3가 끝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헤르닉의 시그널을 잃은 레이스 매니지먼트는 즉각 헬리콥터를 투입해 탐색/구조 활동에 들어가 40분 만에 코스에서 300 m 떨어진 곳에서 헤르닉을 찾았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망원인은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발견 당시에는 헬멧이 없는 상태였다고 하네요. 물론 헤르닉이 헬멧을 벗어던지고 달렸다는 뜻은 아닐겁니다. 올해 39세의 헤르닉은 출전번호 82번으로 다카르 랠리에는 첫 출전이었습니다. 84위에 랭크되어 있었고 다카르 이전에는 2013년 모로코 랠리, 2014년 아부..
바이크, 쿼드, 자동차, 트럭.. 모두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다카르 랠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는 자동차와 바이크인데 스테이지 2에서는 스테이지 1의 선두가 모두 부진했습니다. 스테이지 2는 아르헨티나를 관통하는 2015 랠리 중 가장 긴 스테이지였고 바이크 쪽에서 리타이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먼저 자동차를 보면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가 커넥션 로드에서 속도위반을 하며 받은 2분 페널티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올란도 테라노바(305 미니)가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 2에서 테라노바가 마지막 10여 km를 남겨두고 충돌이 있으며 알-아티야에 20여분 늦으며 오버롤 10위로 밀려났습니다. 첫날 스테이지 최고기록을 세웠지만 2분 페널티로 7위로 밀려났던 알-아티야는 스테이지 2에서도..
2015년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다카르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테이지 1의 결과는 전년도 챔피언인 미니의 리드.. 하지만 랠리에서 첫 스테이지 우승으로 오버롤 우승을 점치기는 힘들고 다카르 랠리라면 거의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만큼 레이스는 혹독합니다. 2014년 다카르 챔피언인 나니 로마(300 미니)에게는 가혹했던 첫날이었습니다. 나니는 범프와 충돌해 차를 수시간 세워야 했으며 페널티까지 받으며 2연속 챔피언은 물건너 간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에너지의 한숨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2011년 챔피언(당시 폭스바겐)인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1위로 스테이지를 끝냈지만 속도 50 km/h 구간에서 68 km/h로 달려 2분 페널티를 받아 7위로 밀려났습니다. 미니의 쌍두마차 로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