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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현대자동차의 F1 참전.. 저는 0.01%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역시나네요. 현대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의 맡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은 현대의 F1 참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딱 잘라 없다고 말했네요. 비어만은 "F1은 돈을 태우는(쓰는) 것이다. 돈을 쓰는 더 흥미로운 방법들이 있다. 더 감성적인 레이싱 환경과 연결 되어야 한다. 우리가 TCR(투어링카 챔피언쉽)을 시작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TCR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고 우리가 딱 원하던 것이다. 우리 차를 거기에 내보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가 F1을 하겠다고 나서면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은 심정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비어만 부사장의 발언은 100%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가 F1을 하려면 엔..
지난 주말 F1 시즌의 최대 축제인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동안 녹색지옥이라는 별명과 자동차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뉘르부르크링에서는 또다른 축제가 열렸습니다. 공식 명칭은 'ADAC 취리히 24시간 레이스'로 흔히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N24)로 불리우는 레이스 입니다. 독일 자동차 협회(ADAC)가 주관하고 취리히 보험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서지만 사람들은 뉘르부르크링 24로 부르는게 일반적입니다. 뉘르부르크링 24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비교해 전통도 뒤지고 프로토타입 클래스(LMP)도 없지만 스파 24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내구 레이스 중 하나 입니다. 이번 뉘르부르크링 24 레이스는 44번째 레이스.. 올시즌 데뷔하는 GT3(SP9 클래스)가 있어 어떤 차가 우승을 할지 궁..
비록 고전하고는 있지만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장에 노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현대의 메인스트림 모델인 i30에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를 이식하고 아이오닉에는 현대가 선도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술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를 심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대 유럽 법인의 마케팅 매니저 데니스 엘스웨어는 "우리는 2020-2021까지 알맞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오닉의 3가지 전기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이 있고 수소연료 전지 기술의 ix35(투싼)이 있다. 미래를 위한 밑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Auto Express는 현대가 2017년 출시될 것으로 계획된 i30에 아이오닉의..
F1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멕시코 시티에서 이번 금요일 FIA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가 열리는데 이자리에서 WRC의 2017년 기술규정이 대폭 손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컨셉은 위 그림에서 보시는대로 입니다. 랠리카라는게 어차피 양산차의 형상에서 달라지는게 전폭을 늘린 펜더와 큼지막한 리어윙이기 때문에 뭐가 달라지는지 그림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WRC 랠리카의 펀더멘탈이 바뀔만큼 큰 기술규정 변경이 이루워 질것으로 생각되네요. 어떤게 논의 되는지 살펴볼까요? 1. 최대출력현재 WRC의 최대출력은 300 마력(bhp)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380 마력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랠리를 달리고 있는 WRC 레이스카들의 엔진은 이미 350 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낼 수 있는 능력..
GT의 르망 24라고 할수 있는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아우디 R8 LMS가 우승했습니다. 레이스는 역시 명불허전.. 날씨, 사고, 피트의 변수가 무궁무진한 내구레이스답게 레이스는 치열했고 레이스 리더가 35차례나 바뀌며 마지막 순간까지 누가 우승하리라 예상하기 힘든 고된 대장정이었습니다. 결과는 아우디 R8 LMS(28번)의 승리였습니다. 아우디 R8은 작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28번 R8의 드라이버 중 하나였던 DTM 드라이버 니코 뮬러는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새 아우디 R8으로 참가하는 첫 24시간 레이스였고 레이스에서 압박도 있었다. 좋은 차로 멋지게 끝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2번째로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