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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WRC 2016 시즌의 최종전 호주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랠리 리더는 여전히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초 차이로 추격중인 상황입니다. 오지에의 로드 오더가 뒤로 밀리고 둘의 기량 차이를 생각하면 오지에의 역전승이 예상되지만 랠리는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법 이겠지요? 날씨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맑고 오후 최고기온은 29˚C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9 SETTLES REVERSE I (6.20km)SS20 BUCCA16 (31.90km)SS21 WEDDING BELLS16 I (6.44km)SS22 SETTLES REVERSE II (6.20km)SS23 WEDDING BELLS16 II (PS, 6.44km) - 로드 오더 -1.라트발라 2.베르텔리..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랠리를 리드하고 세바스티앙 오지에, 티에리 누빌, 헤이든 패든이 포디움을 다투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토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미켈센의 리드가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 오지에는 무섭게 추격하는 모습에 누빌과 패든 역시 크게 쳐지지 않는 상황..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5 NAMBUCCA II (50.80km)SS16 VALLA16 II (14.84km)SS17 DESTINATION NSW SSS - III (1.27km)SS18 DESTINATION NSW SSS - IV (1.27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누빌 3.미켈센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카밀리 10.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호주 랠리의 토요일 일정에는 50km가 넘는 호주 최장 스테이지 남부카가 있습니다. 장거리 스테이지는 랠리의 향방을 결정 짓기도 하는 중요한 스테이지로 장거리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 단번에 오버롤 성적이 올라가고 차에 문제라도 생기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도 합니다. 콥스 하버의 오전 날씨는 맑으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전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8˚C로 예상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2 NAMBUCCA I (50.80km)SS13 VALLA16 I (14.84km)SS14 RACEWAY SSS II (1.37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누빌 3.미켈센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카밀리 10.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패든, 소르..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WRC 캘린더 중에서도 가장 고운 그레블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오지에와 티에리 누빌이 만들어 놓은 라인을 따라 스테이지 우승을 거머쥐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루프에서는 로드 클리닝이 오후 루프에서는 내셔널 랠리카가 망쳐놓은 라인 때문에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들이 고생하는게 보통.. 미켈센에게 여전히 유리한 게임이지만 그 격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의 다니 소르도는 SS4에 늦게 도착해서 20초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 금요일 오후일정 -SS6 UTUNGUN II (7.88km)SS7 BAKERS CREEK II (16.75km)SS8 NORTHBANK II (8.42km)SS9 NEWRY16 II (10.49km)SS10 DESTIN..
WRC 2016 시즌 최종전 호주 랠리가 금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식 명칭은 케나즈 하이어 랠리 오스트렐리아..인데 그러고보니 작년까지는 코츠 하이어가 호주 랠리의 스폰서였는데 바뀌었네요. 호주에서 건설/생활 장비를 임대하는 두 업체의 경쟁이 치열한가 봅니다. 코츠는 V8 슈퍼카에서도 큰 손인데 호주 랠리 타이틀은 빼앗겼나 봅니다. 랠리 헤드쿼터가 차려진 콥스 하버의 날씨는 좋습니다. 하늘은 매우 맑고 바람이 약간 불고 있으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전 기온은 16˚C이며 오후에는 26˚C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호주 랠리는 폭스바겐의 마지막 랠리 그리고 챔피언을 확정한 세바스티앙 오지에 다음 자리인 2위를 두고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센, 헤이든 패든이 경쟁하게 됩니다. 물..
WRC의 2016 시즌 최종전 호주 랠리 입니다. 폭스바겐의 매뉴팩쳐러 챔피언을 확정 지은데 이어 세바스티앙 오지에도 드라이버 챔피언을 확정 지으며 치열한 경합전을 보는 맛을 없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철수 결정 이후 맞는 첫 랠리에다 폭스바겐의 마지막 랠리가 되겠습니다. 폭스바겐의 WRC 철수 결정은 라이벌 팀들은 물론 폭스바겐의 드라이버들과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에게도 충격적인 뉴스였습니다. 언젠가 폭스바겐 WRC로 돌아오기는 하겠지만 그게 20-30년이 될 수도 있겠지요? 폭스바겐으로서는 랠리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겠지만 드라이버들이나 크루들이나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을테니 어떤 결과로 폭스바겐이 퇴장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2016 호주 랠리 정보 -베이스 : 콥스 하버스테이지 : 23라이브 ..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나며 우승 행진을 다시 시작했고 카탈루냐에서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스웨덴 랠리 이후 핀란드까지 우승하지 못할때는 멘탈이 무너지나 싶었지만 독일 랠리에서 우승하고 나서 완전히 바뀌었고 쉽지 않은 영국 랠리까지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오지에의 영국 랠리 우승은 보기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스테이지에서 오트 타낙의 페이스는 무서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토요일에 30초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영국에서 폭스바겐의 신뢰도는 좋지 못했습니다. 팀메이트인 안드레아스 미켈센을 시작으로 야리-마티 라트발라까지 드라이브샤프트가 망가지며 4WD를 잃었습니다. 라트발라의 경우 트랜스미션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오지에 역시 비슷한 문제..
일요일 스테이지는 통상 3-4개 이하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지만 2016 웨일즈 랠리는 무려 6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52.08km의 SS를 달려야 합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지는 않지만 웨일즈 랠리는 언제나 젖어 있겠지요? - 일요일 일정 -SS17 CLOCAENOG 1 (7.70km)SS18 BRENIG 1 (7.93km)SS19 ALWEN 1 (10.41km)SS20 CLOCAENOG 2 (7.70km)SS21 ALWEN 2 (10.41km)SS22 BRENIG 2 (PS, 7.93km) - 로드 오더 -1.알 라지 2.고르반 3.베르텔리 4.미켈센 5.카밀리 6.르페브르 7.라트발라 8.오츠버그 9.소르도 10.믹 11.패든 12.누빌 13.타낙 14.오지에 - 타이어 선택 -스테판 르페브르 : 6 소프..
토요일 스테이지는 타이어 교체 없이 끝까지 달리는 일정이기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가 스패어 타이어를 2개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전 루프까지 선두는 여전히 세바스티앙 오지에였습니다. 이제는 기록을 내서 달아나는것 보다는 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으로 나올 시점인데..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이 추격세를 보일지 두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2 PANTPERTHOG 2 (9.64km)SS13 DYFI 2 (21.12km)SS14 GARTHEINOG 2 (11.34km)SS15 ABERHIRNANT (13.91km)SS16 CHOLMONDELEY CASTLE (1.80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믹..
폭스바겐 폴로 R 3대에 모두 드라이브샤프트 문제가 있었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만 다행스럽게 불운을 비켜 갈 수 있었던 웨일즈 랠리의 금요일이었습니다. 오지에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주행으로 30초 이상의 리드를 벌였고 DMACK의 오트 타낙과 현대의 티에리 누빌 정도가 한두걸음 뒤쳐져 오지에를 추격하고 있지만 오지에의 실수나 불운 없이 뒤집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은 타이어 교체가 없으니 타이어 관리에 성공하는 크루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롤링사고가 있었던 시트로엥의 크레이그 브린의 DS3는 데미지가 너무 커서 랠리2로 리스타트 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9 PANTPERTHOG 1 (9.64km)SS10 DYFI 1 (21.12km)SS11 GAR..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랠리 리더로 나섰지만 오트 타낙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금요일 오전 스테이지였습니다. 금요일에는 미드데이 서비스 없이 타이어만 교체해서 오후 루프에 돌입하기 때문에 차량에 문제가 있는 크루들에게는 크게 불리한 일정이 되겠습니다. 드라이브샤프트 이상으로 2륜으로만 달려야 하는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다음 로드 오더인 티에리 누빌 사이에는 통상적인 인터벌의 2배인 4분이 주어져 느려진 미켈센의 폴로 R에 대비하는 주최측의 대응이 있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5 MYHERIN 2 (31.82km)SS6 SWEET LAMB 2 (4.24km)SS7 HAFREN 2 (35.14km)SS8 DYFNANT 2 (17.9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홈랠리 카탈루냐에서 선두에 서며 현대의 풀타임 드라이버들이 모두 랠리에서 우승하는 시즌이 되나 싶었지만 역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강력했습니다. 슬슬 발동을 거는듯 싶더니 별 무리하지도 않으면서 소르도를 추월하며 랠리 리더로 올라섰습니다.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이 불운에 빠진 이번 랠리이지만 오지에만큼은 다른것 같습니다.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심각한 슬럼프에 빠진것처럼 보였지만 독일 랠리에서 다시 우승하며 부진을 털어내고 이전 모습을 되찾은듯 싶습니다. 랠리라는게 끝까지 달려봐야 아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리타이어 말고는 오지에가 랠리 리드를 빼앗길 확률은 적어 보입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PRATDIP 1 (ASPHALT, 19.30km)SS17 DUESAIGÜES..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스테이지 우승 없이 랠리를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다니 소르도가 그야말로 툭 튀어나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더니 랠리 선두로 나섰고 그 차이는 무려 17초나 되던 금요일 스테이지였습니다. 험난한 스테이지 컨디션 때문이기는 했지만 이것도 랠리의 일부.. 이제부터는 소르도가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랠리카들은 서비스파크로 돌아와 서비스를 받는데 카탈루냐의 금요일 오후 서비스는 조금 특별합니다. 토요일부터는 아스팔트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때문에 랠리카를 그레블 세팅에서 타막 세팅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때문에 추가시간이 주어지며 미캐닉들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시즌내내 미캐닉들도 랠리 크루와 함께 싸우기는 하지만 카탈루냐만큼 주목받기는 쉽지 ..
어제부터 쏟아지던 비는 오후 루프에 들어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길은 아직도 젖어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금요일 오후 스테이지는 카탈루냐 랠리의 마지막 그레블 스테이지로 오전 스테이지 3개를 그대로 반복합니다. 비가 멈추면 코스 상황이 급격하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WRC2 이하 차량들이 헤집어 놓은 그레블에 비가 내려 머드가 되어버렸을 수도 있고.. 예측하기 힘드네요. - 금요일 오후 일정 -SS5 CASERES 2 (GRAVEL 12.50km)SS6 BOT 2 (GRAVEL 6.50km)SS7 TERRA ALTA 2 (GRAVEL & ASPHALT 38.95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라트발라 6.소르도 7.오츠버그 8.믹 9.타낙 10.브린 11.카밀리 ..
아무래도 이번 카탈루냐 랠리는 바와 함께 계속될것 같네요. 어제 몬주익 분수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 스트리트 스테이지에서 그랬든 금요일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간밤에 살로우 지역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오전 현지 기온은 14˚C 입니다. SS2와 SS4의 WRC TV 크루들에 의하면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물론 안개까지 끼어있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살로우 서쪽에서 열리는 금요일 스테이지는 오전/오후 루프를 같은 스테이지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미드데이 서비스가 없고 타이어 교체만 있는 관계로 사실상의 마라톤 스테이지 입니다. 차량이상과 세팅을 랠리 크루 스스로 고쳐야 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CASERES 1 (GRAVEL 12.50km)SS3 BOT 1 (GRAVE..
아직 확정된 소식은 아니지만 현대 WRT로부터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현대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던 티에리 누빌이 현대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만세~~ 작년에는 헤이든 패든이 3년 연장계약을 했고 다니 소르도는 지난 독일 랠리 직후 2년 계약 연장에 합의 했습니다. 현대가 패든과 소르도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누빌의 협상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누빌의 이적루머가 돌았고 측근들은 누빌이 현대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누빌은 현대가 WRC로 복귀할때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 왔지만 작년 부진으로 인해 소르도-패든과 함께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시트를 나누어야 했고 올시즌 현대가 소르도를 노미네이트 드라이버로 임명하며 누빌을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
1만 코너의 랠리.. 코르시카 랠리 입니다. 현대의 패든과 케나드가 세어봤더니 실제로는 4,836개라고 합니다만 제 예상보다는 훨씬 많기는 하네요. 저는 대충 2,000-3,000개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나폴레옹의 고향 아작시오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를 했고 쉐이크다운에서는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르시카 현지 날씨는 좋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오후에는 25°C도 정도가 될거라 하니 달리기 좋은 날이지요? 코르시카 랠리는 10개의 스테이지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오전-오후 포스팅을 나누지 않고 하나로 합쳐서 하겠습니다. 현대의 i20 R5는 준비가 늦어져 쉐이크다운을 달리지 못했다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 금요일 일정 -SS1 ACQUA..
시트로엥, 토요타 그리고 현대의 WRC 머신들이 2016 파리 모터쇼에 등장했습니다. 공식 런칭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컨셉카 형태라고 보는 편이 맞지 싶습니다. 하지만 2017 랠리카들의 대략적인 모습을 상상하기에는 충분하네요. 먼저 시트로엥 C3 WRC 입니다. 기존 매뉴팩쳐러인 폭스바겐, 현대, M-Sport(포드)가 같은 차를 가지고 2017 기술규정에 맞게 개발한 것과 달리 시트로엥은 DS3를 버리고 C3를 새 랠리카로 점찍었습니다. 지난번 공개되었던 이미지 그대로 나왔습니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고 스플리터 같은 것들은 과연 실전에서 사용될 수 있을가 싶을 정도 아름다운 것을 보면 더미겠지요? 일단 현대 i20나 토요타 야리스보다는 괜찮은 외관을 지닌것 같습니다. 토요타 야리스도 공개되었습니다. 테..
WRC 중국 랠리가 취소되며 WRC 일정은 8-9월에 긴 공백이 생겨 오랫만에 치뤄지는 이벤트이네요. 독일 랠리 이후 6주만에 열리는 WRC 이벤트인 프랑스 랠리 입니다. 프랑스 랠리는 2008년 이후 알자스 지역에서 열렸지만 지방정부가 랠리를 지속할 수 없는 여건이 되자 FFSA(프랑스 모터스포츠 협회)는 급하게 코르시카로 돌렸고 2015년부터 WRC 캘린더로 복귀했습니다. 코르시카는 지중해의 섬으로 나폴레옹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랠리 팬들에게는 '1만 코너의 랠리'라는 별칭으로 불릴만큼 많은 코너가 있습니다. 노면은 타막.. 하지만 독일 랠리에 비해 아스팔트의 상태가 좋지 않아 난이도는 더 높습니다. 그레블에 익숙한 드라이버들에게는 코르시카의 거친 노면은 매우 힘들게 느껴질 것이고 경험이 적..
로드 컨디션으로 보자면 올시즌 첫 타막 랠리는 개막전 몬테카를로였지만 WRC 2016 시즌의 공식적인 첫 타막 랠리는 독일이었고 우승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 였습니다. 중국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독일-중국-프랑스(코르시카)로 이어지는 타막 3연전이 될뻔 했지만 베이징 화이러우 지역의 폭우와 홍수로 중국 랠리는 취소되었습니다. 오지에는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랠리에서 연속우승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었습니다. 사르데냐까지는 우승이 없었어도 포디움에는 올랐는데 폴란드에서는 6위, 핀란드에서는 급기야 노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는데 독일 랠리에서 우승하며 6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오랫동안 우승이 없었던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의 우승은 축하할 일이지만 지난 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