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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랠리에는 쉐이크다운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모터스포츠처럼 '연습주행'이라고 할만한 워밍업이 없으니 코스를 미리 달리며 페이스 노트를 완성하는 탐색주행은 성공적인 랠리를 위한 첫 걸음이라 할수 있겠네요. 폴란드 랠리는 현재 WRC에서 가장 빠른 평균속도를 자랑하는 이벤트이니 코스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WRC 홈페이지 올라온 탐색주행 노트 그림을 보면 노면은 고른 편이고 뱅크라고 할만한 것도 없는것 같습니다.(이번 포스팅은 WRC 홈페이지의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1. 핀란드 아닙니다폴란드와 핀란드는 둘다 고속의 그레블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폴란드 랠리의 코스들은 때때로 핀란드 랠리와 비교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올해는 작년에 비해 90%의 코스가 변경되었습니다)..
WRC 스웨덴 랠리의 엔트리 확정 직전에 MTB 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던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멕시코 랠리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르도는 MTB 트레이닝 도중 떨어져 갈비뼈 2개가 부러져 집에서 휴식을 했고 소르도의 자리에는 B팀의 헤이든 패든이 대타로 나섰고 B팀에는 소르도 부상 직전에 현대와 계약한 케빈 어브링이 나서며 현대는 스웨덴 랠리에 3대의 차를 내보낸다는 계획에 차질은 없었습니다. 애초 엄중한 부상은 아니었고 지난 주 이틀간의 테스트에서 멕시코 랠리 복귀 승인 받았습니다. WRC.COM과의 인터뷰에서 소르도는 "별 일 아니었다. 특별히 빠르거나 하지도 않았다. 난 그저 떨어졌을 뿐이고 갈비뼈가 부러진 것이다. 지금은 훨씬 좋아졌으며 이틀간의 테스팅에서는 더 좋..
괜히 세바스티앙 로브가 아니었습니다. 전날 쉐이크 다운에서 선두에 올랐고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되어도 로브의 리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스테이지별로 정리를 조금 하자면 이렇습니다. SS1(Entrevaux – Rouaine) 21.31 km드라이 섹션으로 시작했지만 역시 몬테 카를로는 만만치 않은곳. 곳곳에 눈이 쌓인곳은 물론 블랙 아이스까지 도사리고 있어 드라이버/코드라이버들에게는 재앙이었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시트로엥 DS3)가 스테이지 선두에 올랐고 오트 타낙(포드 피에스타)이 22초 뒤로 2위에 오랐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SS2(Norante – Digne-les-Bains) 19.68 km 레이싱 라인에 그레블은 물론 진흙과 슬러시까지 있는 최악의 코스였습니다. 속..
본 스테이지에 들어가기 앞서 몸풀기에 해당하는 쉐이크다운에서 15개월만에 돌아온 세바스티앙 로브가 선두에 오르며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쉐이크다운 자체는 랠리에 영향이 없지만 다른 드라이버들이 프리시즌 테스트를 비롯해 여러 채널로 시즌 준비를 한데 비해 로브는 그간 WRC에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었으니 그냥 맨몸으로 뛰어든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여기서 선두에 오른게 대단하네요. 일단 결과는 이렇습니다. POSDRIVER TIME1.Sébastien Loeb 2min 21.0sec2.Kris Meeke + 0.4sec3.Sébastien Ogier + 1.1sec4.Andreas Mikkelsen + 1.2sec5.Robert Kubica + 1.3sec6.Elfyn Evans + 1.4se..
현대 WRC의 2015년 리버리가 나왔습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현대의 푸른색과 쉘의 빨간색이 베이스로 그릴에 레드불 넣은것 말고는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리버리에 들어가는 스폰서의 로고를 보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지요? 후드에 크게 N을 박아 넣었던 2014년과 달리 모비스를 N보다 더 크게 그려 넣었고 A 필라 아래에는 현대 스틸(현대 제철)이 프런트 범퍼에는 현대 위아의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에서 건설과 금융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를 모두 끌어들였네요. 그룹내 형님인 현대차가 WRC에 나섰고 성적도 나쁘지 않으니 계열사들이 스폰서로 참가하는것?? 좋습니다. 환영입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하는 N을 저렇게 짜부려트려 놓은건 조금 불편하네요. 모비스가 내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