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프란츠 토스트 (9)
Route49
맥라렌과 악몽 같은 3년을 보낸 혼다 파워유닛이 토로 로소에서는 꽃을 피우나요? 고작 8일 동안의 프리시즌 테스트였지만 토로 로소는 혼다 엔진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스트에서 퍼포먼스와 마일리지 모두 나쁘지 않은 수준을 보여 주었으니 당연한 반응이지만 토로 로소의 포인트는 바로 '워크스'네요. 르노 엔진에서 혼다로 갈아탄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의 Motorsport 인터뷰 입니다. "엄청나게 다르다. 차를 디자인 하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과거에는 그냥 파워유닛만 받았다. '이게 파워유닛이고 파이프고 모두 다 있다. 그냥 너네 차에 넣어라'였다. 지금은 우리 디자이너들이 혼다 엔지니어들과 함께 마주 앉는다. 예를들면 엔진 앞의 오일탱크다. 지금은 'OK 오일탱크를 어떻게 만..
형님팀 레드불이 르노 파워유닛에 불만을 드러내며 르노와 각을 세우고 있지만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인 프란츠 토스트는 르노 엔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같은 오너 아래 있는 팀이지만 종종 이렇게 다른 목소리를 냅니다. 토스트는 "르노은 작은 진전을 만들고 있다. 우선 신뢰성 측면에서 컨트롤이 되고 있다. 르노는 새로운 디자인의 엔진을 만들었고 이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파워유닛이 엄청나게 복잡해진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시즌 후반에 르노가 매우 강력한 엔진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르노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과 다른 의견을 보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불만이 없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는 1년 지난 엔진을 사용했고 ..
레드불이 르노 엔진에 불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주니어팀인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윈터 테스트까지만 하더라도 레드불은 르노의 새 파워유닛에 만족하는 눈치였지만 개막 이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 되자 '독립된 엔진 제작사'를 논하기 시작했지만 토스트는 르노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F1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 입니다. "르노는 이번 시즌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만들었고 페이스는 매우 좋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초기적인 문제가 있다.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르노가 이번 시즌에 이미 격차를 줄였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필요한건 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마일리지다." 형님팀..
1년이 늦은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던 토로 로소가 2017년에는 다시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르노'라는 이름은 빠지게 될 모양입니다.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이태리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스폰서와 대화중'이라 밝혔습니다. 토스트는 "우리는 지난해의 레드불처럼 2017 엔진을 리브랜드 하는 타이틀 스폰서 가능성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이 2015 시즌을 완전히 망친 르노 엔진을 어쩔수 없이 다시 사용하며 르노라는 이름을 지우고 태그호이어로 리브랜딩해서 사용했는데 이같은 방식을 토로 로소도 사용하려는 모양입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르노 엔진을 사용하고 레드불-르노가 반목하는 모습은 사라졌지만 아무래도 아직 완벽한 관계회복은 아닌가 보네..
2014년 1.6L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이후에는 그야말로 메르세데스의 세상이 분명합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은 3년 동안 59차례의 레이스에서 51승을 차지했고 퀄리파잉에서는 폴포지션을 무려 56번이나 차지했습니다. 펠리페 마사의 2014 오스트리아 폴포지션의 경우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이니 그야말로 싹쓸이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F1i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쇼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면 우선 엔진을 동등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17년에도 메르세데스가 독주를 한다면 FIA는 다른 엔진들이 따라잡을 수 있게 해야한다. 지금은 엔진 챔피언쉽을 하고 있다. 알론조와 베텔이 메르세데스에 있었다면 그들도 챔피언이 되었을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
지난 주말 열린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콜벳이 2년 연속 LM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활한 포드 GT의 데뷔전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있었겠지요? 결과는 참패.. 초반에는 기어박스 문제가 후반에는 브레이크 문제로 2대 모두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콜벳은 만만치 않습니다. 포드는 예전을 생각하며 페라리를 경쟁상대로 지목했지만 콜벳의 내구레이싱은 역시 대단하네요. 매너 시트를 둘러싼 6명의 접전 매너의 2자리를 제외하면 F1 2016 시즌의 모든 레이싱 시트가 만석이 된 가운데 매너의 레이싱 시트를 놓고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매너 시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드라이버는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파스칼 벨라인, 케빈 마..
패스토 말도나도가 연일 미디어를 통해 인터뷰 기사를 내고 있는데 오늘은 이런 기사가 있네요. '나는 F1에서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다'..라고 말입니다. GP2 챔피언 출신에 당당한 스페인 그랑프리 우승자로서 현재 말도나도가 받는 평가는 확실히 바닥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만하니 그런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은 안하나 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인터뷰가 연속되는 것을 보니 팀이나 스폰서로부터 뭔가 압박이 있나 보네요. 벨기에GP 스타트에서 대혼전 예상 FIA의 급작스런 규정 변경으로 벨기에 그랑프리부터는 스타트에서 드라이버는 기술과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 스타트를 해야 하는데 F1 내부에는 스타트에서 큰 혼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는 "..
페라리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알리슨의 인터뷰 기사 제목이 '키미는 세바스티안 만큼 빠르다'라고 해서 봤더니 라이코넨이 빠를때도 있고 베텔이 빠를때도 있지만 라이코넨이 실수가 많거 베텔은 바레인 말고는 실수가 없었다는 인터뷰를 했네요. 혹시 분위기에 반전이라도 있나 해서 봤는데 완전 낚였습니다. 르노는 토로 로소에 관심 없었다 - 프란츠 토스트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가 르노 엔진 대신 다른 엔진을 사용할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토스트는 Omnicorse와의 인터뷰에서 "르노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다. 3-4개월 전에 그들은 파엔차 팩토리와 비스터에 왔었다.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나는 르노가 토로 로소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 엔진의 미래에 대해..
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일이 많았던 한 해이지만 막상 12월 31일이 되고 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2014년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2015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12년보다 2014년이 더 힘들었다 - 로메인 그로쟝 로터스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로메인 그로쟝 착찹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로쟝은 RM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2012년 이른바 '오프닝랩 넛케이스' 때 보다도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쟝은 "2012년에는 내가 멍청한 짓을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내 자신은 잘했지만 차에 가려졌다. 또한 올해는 내가 팀리더가 된 첫해였다. 잘해보려고 했고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