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5)
Route49
토요일 유럽에는 모두 비가 내렸나 봅니다.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헝가로링도 그렇고 WEC 뉘브루크링 6도 그렇고 믹스 컨디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폴포지션은 바로 아우디 R18 입니다. 아우디는 프런트 로우를 모두 챙겼습니다. 2대의 아우디 중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차는 #7 아우디로 앙드레 로테레르와 마르셀 파슬러의 기록이 더해졌습니다. 베노아 트륄리예가 MTB 사고로 부상을 얻어 3명의 엔트리가 아니라 2명의 엔트리로 임했지만 폴포지션 입니다. #7 아우디는 2016 개막전 실버스톤 6에 이어 시즌 두번째 폴포지션 입니다. 드라이 컨디션이었던 연습주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포르쉐 919는 3-4위에 그쳤습니다. 르망 24 이후 포르쉐와 아우디의 첫 격돌이었는데 드라이에서는 포르쉐가 강했고 웻컨디..
파이널 랩에서 막장 드라마 작가라도 쉽사리 쓰기 힘든 드라마가 펼쳐졌던 2016 르망 24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WEC의 다음 레이스는 뉘르브르크링 6 입니다. 헝가리 그랑프리와 같은 주말에 열리는 레이스로 뉘르부르크링은 국내에서도 자동차의 성지와도 같은 대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뉘르부르크링은 독일에 위치한 서킷이기 때문에 포르쉐와 아우디의 홈레이스 입니다. 하지만 토요타의 베이스가 뉘르부르크링 북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퀼른에 베이스를 두고 있기 때문에 LMP1 하이브리드 3팀 모두 홈그랑프리나 마찬가지네요. 뉘르부르크링은 앞선 실버스톤, 스파, 르망과 달리 다운포스를 많이 요구하는 곳입니다. 2016 규정으로는 LMP1은 3개의 에어로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포르쉐 919 하..
무시무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장한 포르쉐가 올시즌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개막전인 실버스톤에 이어 스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스파에 이어 르망 24에서도 퀄리파잉 1-2-3위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스에는 신뢰도 문제를 보이며 아직 우승이 없는 포르쉐이지만 왠지 이번 르망 24만큼은 다를것 같습니다. 폴포지션은 18번 포르쉐로 드라이버는 로메인 듀마, 닐 야니, 마크 립입니다. 폴포지션 기록은 3:16.887로 Q1에서 야니가 세웠고 이후 Q2와 Q3에서는 날씨가 좋지 못해 전날 야니의 기록을 넘은 드라이버는 없었습니다. 2위는 마크 웨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의 17번 포르쉐이고 3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의 19번 포르쉐로 18/17/19번 포르쉐의 1-..
포르쉐는 2015 WEC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기존 화이트 베이스 리버리에 레드와 블랙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개막전인 실버스톤과 2 라운드인 스파에서는 기존 화이트 리버리로 달렸지만 6월 13-14일에 열리는 르망 24에서는 919 하이브리드의 화이트-레드-블랙 리버리가 모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포르쉐는 관련 자료를 내놓았는데요. 포르쉐가 밝힌 각 리버리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잡설이지만 한팀이 같은 리버리를 사용해야 하는 F1과 달리 WEC는 자유도가 많긴 많네요. F1의 경우 드라이버 오버롤에 스폰서 패치를 다르게 하거나 모자를 달리 쓰는 정도인데 말입니다. No. 17 레드 - Tradition최근 15년 정도 르망 24는 그야말로 아우디의 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르망 24의 역사에서 가..
포르쉐 WEC가 2015년 스펙의 919 하이브리드를 트랙에 데뷔 시켰습니다. 이미 지난 12월 중순에 롤아웃을 했지만 트랙 데뷔는 처음이며 장소는 포르쉐의 바이자흐 테스트 트랙이었습니다. 지난 시즌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리터 V4 터보차저 페트롤 엔진에 프런트 휠에 전기모터 그리고 두개의 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입니다. 작년 토요타와 아우디와 완패 당하기는 했지만 최종전인 상파울로에서 우승했으니 성공적인 복귀 시즌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통의 강자인 아우디는 물론 작년에 챔피언에 오른 토요타 그리고 올해부터는 닛산까지 들어오니 포르쉐도 더욱 긴장해야 겠습니다. 작년말 롤아웃할때 포르쉐는 '더 강해졌고 효율성을 높였다'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어떤 팀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소리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