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트리어 (7)
Route49
로드 컨디션으로 보자면 올시즌 첫 타막 랠리는 개막전 몬테카를로였지만 WRC 2016 시즌의 공식적인 첫 타막 랠리는 독일이었고 우승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 였습니다. 중국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독일-중국-프랑스(코르시카)로 이어지는 타막 3연전이 될뻔 했지만 베이징 화이러우 지역의 폭우와 홍수로 중국 랠리는 취소되었습니다. 오지에는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랠리에서 연속우승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었습니다. 사르데냐까지는 우승이 없었어도 포디움에는 올랐는데 폴란드에서는 6위, 핀란드에서는 급기야 노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는데 독일 랠리에서 우승하며 6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오랫동안 우승이 없었던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의 우승은 축하할 일이지만 지난 핀란..
독일 랠리의 마지막인 일요일 입니다. 보통 일요일 스테이지는 20-30km 내외의 짧은 일정으로 구성되지만 2016 독일 랠리의 경우 60km에 가까운 일정으로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트리어 지역에는 밤새 가벼운 비가 내려 도로 사정은 어제와 비슷하며 오전 기온은 14˚C이며 오후에는 20˚C로 예상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비가 오락가락 할 것으로 보이는데 날씨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 팬저플라테에서 큰 사고가 있었던 스테판 르페브르와 코드라이버 가빈 모로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고 관중도 다치지 않았다고 하네요. 모로의 경우 손목 골절로 인해 수술까지 받아야 했을 정도라니 사고 충격은 엄청났던것 같습니다. 아래 사..
SS10 팬저플라테에서 큰 사고가 있었던 스테판 르페브르와 코드라이버 가빈 모로는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행이 관중이 연관된 사고는 아니지만 시트로엥 DS3 크루들은 당장 퇴원하지 못해 병원에 머물러야 하며 타박상을 비롯한 내상이 있다고 하니 경미한 부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던 팬저플라테는 노면이 점점 지저분해지며 뒤로 갈수록 미끄러운 상황이었을텐데 아무래도 르페브르가 운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르페브르의 사고 스테이지는 취소되었고 기록을 내지 못한 드라이버들은 스튜어드들이 정한 기준 기록을 받았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1 FREISEN-WESTRICH 2 (14.73km)SS12 BOSENBERG 2 (14.45km)SS13 SUPE..
독일 그랑프리 토요일 일정은 랠리의 향방이 정해지는 분수령 입니다. 고속의 자를란트와 까다로운 바움홀더 지역에서 치뤄지는 일정으로 독일 랠리에서 가장 긴 팬저플라테가 있기도 합니다. SS 거리와 난이도 면에서 보면 팬저플라테의 성적은 모든 스페셜 스테이지 중 가장 중요합니다. 트리어 지역의 오전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4˚C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간밤에 비가 내려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비가 간간히 내릴수도 있다고 예보되어 있으니 난이도는 더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노면 상황에 따라 타이어 선택이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6 FREISEN-WESTRICH 1 (14.73km)SS7 BOSENBERG 1 (14.4..
WRC 2016 시즌의 9 라운드이자 첫 풀타막 랠리인 독일 입니다. 목요일 쉐이크다운에서 몸을 풀고 트리어의 포르타 니그라 앞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를 했지만 독일 랠리 스페셜 스테이지 시작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오전부터 입니다. 트리어 지역 날씨는 좋지 못합니다. 오전 기온은 16˚C로 나쁘지 않지만 안개가 있어 시야가 좋지 못합니다. 트랙은 드라이 상태이며 오후에는 기온이 25˚C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스테이지는 미텔모젤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1 MITTELMOSEL 1 (22.00km)SS2 MOSELLAND 1 (23.38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라트발라 4.패든 5.누빌 6.오츠버그 7.소르도 8.타낙 ..
2014년 다 잡았던 홈랠리를 놓쳤던 폭스바겐은 올해에는 막강한 퍼포먼스로 홈랠리 포디움 싹쓸이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압도적인 선두로 올라섰고 팀메이트인 야리 마티 라트발라만이 겨우 오지에의 뒤를 쫓는 형국입니다.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여유롭게 코르시카 랠리를 대비한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랠리의 마지막 날.. 현대 WRC팀에게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 일요일 일정 -SS18 STEIN & WEIN 1 (19.59km), SS19 DHRONTAL 1 (14.08km), SS20 STEIN & WEIN 2 (19.59km), SS21 DHRONTAL 2 (PS 14.08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1. 쿠비차 2.믹 3.프로캅 4.어브링 5.르페브르 6.패든..
F1 벨기에 그랑프리와 같은 주말에 열리는 독일 랠리입니다. 독일 랠리의 베이스인 트리어(Trier)는 가장 가까운 독일의 대도시 프랑크푸르트보다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프랑코샴과 더 가깝습니다. 혹시 현장에서는 독일 랠리와 벨기에 그랑프리르 모두 즐기고자 하는 광팬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리어 지역 현지 날씨는 맑고 쾌청하다고 합니다. 구름이 끼어있기는 하지만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고 스타트 시점의 기온은 13도이지만 오후에는 27도까지 오를것이라고 합니다. 비가 오면 더 조심을 해야 하는 랠리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에게는 다행스런 날씨네요. - 금요일 오전 일정 -SS1 SAUERTAL 1 (14.84km), SS2 WAXWEILER 1 (16.40km), SS3 MOSELLAND 1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