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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메르세데스 레이싱의 모회사라고 할 수 있는 다임러의 이사회는 메르세데스 레이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것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터보엔진 도입 이후 F1을 씹어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막강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2017 시즌은 마케팅 측면에서 보자면 재앙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좋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최고의 파워유닛을 만들어왔고 2016 시즌까지는 그야말로 언터쳐블이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불화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에 좋지 못한 소식들이 뉴스를 타기 시작했고 아부다비 그랑프리와 이후 뉴스는 최악입니다.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는 해밀턴이 팀오더를 무시하며 '내 챔피언쉽이 날아가니 우승은 상관없다'..
챔피언에 오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하며 F1에서는 일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80%가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에게 전화를 했다는 말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두고 드라이버들이 얼마나 군침을 흘리고 있느냐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로즈버그의 은퇴 발표 직후에는 페르난도 알론조와 세바스티안 베텔이 거론 되었지만 파스칼 벨라인이 가장 유력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적시장이 닫혀가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주요 드라이버들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황으로 메르세데스로 옮기기 위해서는 계약을 파기해야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속팀이 순순히 보내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에 그런팀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법정까지 가거나 메르세데스는 욕을 먹고 드라이버는 커리어를 망칠수도 있는 위험이 있..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이적시장은 가장 비밀스러운 곳이고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레이싱 시트는 한정되어 있고 그것을 원하는 드라이버는 넘치는 F1의 경우 더욱 그런 측면이 있지요. 더구나 그 시트가 탑팀의 것이라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상상을 뛰어넘는 치열함이 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갑작스런 은퇴로 자리가 빈 메르세데스는 닫혀가던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에 불을 지르는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에 따르면 '80%의 드라이버에게서 전화가 왔다'라고 하는데 80%라면 3-4명 정도를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가 연락을 했다는 말이 되겠지요? 최근 토토 볼프는 메르세데스에게는 3가지 옵션이 있다며 첫째, 넘버투 드라이버 영입. 둘째, 자체 프로그램 드라이버(벨라인-오..
2016 F1 챔피언 결정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고의로 속도를 늦춰 니코 로즈버그를 잡아두고 속도를 높이라는 팀오더를 무시한 루이스 해밀턴이 내부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습니다. 레이스 직후 해밀턴을 비난하며 최악의 경우 해고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며 악화가 되었지만 로즈버그의 은퇴선언으로 상황은 급반전 했습니다. 저는 로즈버그 은퇴와 별개로 해밀턴에게 내부징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메르세데스의 기강은 완전히 무너지고 해밀턴은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휘젖고 다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를 잃고 위축이 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밀턴을 징계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니키 라우다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덮으려는 분위기 입니다. 아부다비..
메르세데스를 이끌고 있는 토토 볼프가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소리를 했습니다. "2009년에 메르세데스는 F1 엔진 서플라이어를 넘어 스스로의 팀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2020년까지 하기로 했고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우리는 스포츠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F1에 더 남아 있을것 같다." 메르세세데스가 브론GP를 인수해서 F1으로 복귀할때 2020년까지 F1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는 말이 되겠지요? 챔피언팀에서 뜬금 없이 나온 F1 프로젝트 데드라인인데.. 볼프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계획은 통상 밝히지 않는게 보통인데 말입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콩코드 협약의 재협상을 언급했는데 그 때문인가요? 애매 합니다. 물론 ..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멕시코 레이스 오프닝랩 첫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은 니코 로즈버그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3개의 레이스가 남은 상황에서 챔피언쉽 리더를 그렇게 휠을 부딪히면 안된다. 팀은 그에게 가이드를 주었겠지만 차에 오르고 바이저를 닫으면 그게 안된다. 나는 그의 드라이브가 신선하고 가차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게 좋다. 팀이 그에게 라디오를 했겠지만 확실히는 모르겠다. 내가 제대로 읽은게 맞다면 팀은 베르스타펜에게 '니코를 깔끔하게 (처리해라)'라고 했다. 내가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베르스타펜이 5초 페널티를 받고 포디움을 잃은것과 해밀턴의 숏컷은 다르며 "랩1에서 있었던 일(해밀턴 숏컷)과..
페라리의 기술감독이었고 자신의 팀을 운영했으며 메르세데스의 팀보스 이기도 했던 로스 브론이 윌리암스의 CEO였던 아담 파와 함께 내는 책 Total Competition: Lessons in Strategy from Formula One 에서 메르세데스 레이싱의 최고 경영진인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에 대해 말했습니다. 내용은 제목처럼 좋지 않습니다. 브론의 말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를 믿지 못해 그만 두었다. 그들은 다른 소리를 하는 타입이었다. 메르세데스가 왜 그들에게 지분을 팔았는지 모르겠다. 이해할 수 없다.' 2014년부터 도입된 V8 터보엔진 시대 이후 메르세데스는 F1 역사살 가장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브론이 이런 말을 하거나 말거나 볼프-라우다-메르..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엔진 블로우로 우승을 날렸습니다. 우승만 날아간게 아니라 어쩌면 올시즌 챔피언쉽도 같이 날아가 버린 것일수도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물론 잘한게 없습니다. 드라이버가 엔진을 어떻게 사용했건 엔진이 터져 버린것은 100% 팀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레이스 이후 해밀턴의 언행은 눈쌀을 찌푸리기에 충분했고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자신의 팀의 엔지니어들을 탓하며 '누군가 나의 우승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이건 곧 '메르세데스가 나를 엿 먹이고 있다'라고 말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말을 했더군요. "나는 적은 점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이시점에 가질 수 있는건 무력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 나는 2..
드디어 올게 오나요? 메르세데스가 포뮬러 E에 참전하겠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메르세데스 그랑프리의 보스 토토 볼프와 포뮬러 E의 프로모터인 알레한드로 아객이 메르세데스의 포뮬러 E(FE) 진출을 합의 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FE는 최대 12팀으로 제한되어 있는 최대 엔트리에 메르세데스를 넣고 FE의 5번째 시즌인 2018-2019 시즌부터 메르세데스가 FE가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FIA의 최종승인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FIA가 반대할만한 명분도 없고 되려 FIA에서는 반기지 싶네요. 포뮬러 E가 출범할때만 하더라도 F1 쪽에서는 '그게 뭐야? 얼마나 가겠나?'하는 비아냥과 의구심을 품었지만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는 동안 포뮬러 E를 치르겠다는 도시는 늘어났고 다음 시즌에는 모터스포츠를 떠났..
후반기 3번의 그랑프리를 모두 니코 로즈버그에게 내어준 루이스 해밀턴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앞서 자신의 피트 크루 5명이 로즈버그 쪽으로 변경되었다며 자신에게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불평을 했습니다. 스포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 사람과 일하는게 더 편하니 해밀턴의 불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밀턴은 지나치게 자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F1 레이싱과 AMG HPP의 관련 인력까지 모두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일하고 있는 하나의 팀 입니다. 이에 토토 볼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팀이 2개로 쪼개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팀 해밀턴과 팀 로즈버그는 없다. 우리는 인력을 개발해야 한다.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다른 일을 시킬 수도 있다..
지난 시즌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호되게 당한 메르세데스가 싱가폴 트라우마가 있나요? 루이스 해밀턴에 이어 토토 볼프 마저 싱가폴 그랑프리를 맞아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메르세데스는 2014년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퀄리파잉과 레이스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말레이시아, 헝가리, 싱가폴에서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우승을 빼앗겼습니다. 그 중 메르세데스에게 가장 아팠던 그랑프리는 바로 싱가폴 그랑프리로 메르세데스는 마리나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모두 기운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2015 싱가폴 그랑프리 퀄리파잉의 기록은 충격적.. 페라리와 레드불보다 언제나 압도적이었던 메르세데스의 숏런 기록이 폴세터 베텔의 기록에 1.5초 이상 느려지는 페이스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시 메르세데..
FOM 회장 버니 에클레스톤과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함께 인터뷰를 했는데 내용이 참.. 이게 제대로 돌아가는 스포츠가 맞나 싶습니다. 일단 둘의 대화를 보시겠습니다. 에클레스톤 : "메르세데스는 그들(페라리)를 도와주었다. 하지만 충분치 않은게 분명하다." 볼프 : "버니는 언제나 우리보고 그들을 도와주라고 했다. 하지만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물론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성공은 언제나 사람에 대한 것이다. 그렇지 않나 버니? 제대로 된 사람을 써야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다." 에클레스톤 :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이 비지니스는 루머로 돌아간다. 토토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돕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 그들은 돕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나는 내가 들을 것을 말하고 ..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여러 뉴스들이 나오는데 올해는 F1의 대주주가 바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F1의 최대주주 CVC가 지분을 털고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고 몇 주내로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CVC가 F1 지분을 미국의 언론재벌 존 말론의 리버티 미디어에게 85억 달러에 지분을 넘겼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CVC의 지분 35.5%를 모두 인수하는게 아니라 처음에 10-15%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해 간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그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아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스커비리 채널 등을 소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입니다. 그렇다면 CVC가 손을 털고 나간다면 버니 에클레스톤의 자리는 ..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3번의 파워유닛 페널티와 1번의 기어박스 페널티를 받아 모두 60 그리드의 페널티를 받았지만 세이프티카에 이은 적색기의 도움으로 3위로 포디움에 오르는 기적적인 부스트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밀턴이 21번 그리드에서 포디움에 오른 것은 축하할만한 일이지만 메르세데스가 보여준 행태는 박수를 쳐주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FP1, FP2, FP3, 퀄리파잉에 앞서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 파츠 교체를 했고 그 결과 해밀턴은 엔진, 터보, MGU-H, MGU-K의 보충하는 수준을 넘어 '비축'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레이스 직후 해밀턴은 "이제 나는 더 많은 엔진을 가지게 되었고 싸울 수 있게 되었다. 깔끔한 시즌 후반이 될 것이고 좋은 싸움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
2016 시즌 F1 챔피언쉽 리더인 루이스 해밀턴은 시즌 초반 파워유닛 문제로 터보차져와 MGU-H를 한계인 5개까지 사용했습니다. 남은 그랑프리 일정을 고려하면 터보차져와 MGU-H를 한차례씩 더 사용해야 하고 이 경우 각각 5 그리드 페널티가 발생하게 됩니다. 서킷 성향에 따라서 그리고 터보차져와 MGU-H 페널티를 동시에 받느냐 혹은 따로 받느냐에 따라서 해밀턴의 챔피언쉽이 결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그랑프리에서 페널티를 감수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되겠습니다. 파워유닛 페널티 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이왕 받는 페널티라면 가장 유리한 곳에서 받는게 낫습니다. 이에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는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자 서킷까지 기..
시즌 반환점을 지난 현재 페널티 포인트를 가장 많이 기록한 드라이버는 누구일까요? 말도나도가 있었다면 답은 정해졌겠지만 올해는 말도나도가 없으니 조금 어려운 문제네요. 12 포인트를 채우면 1 그랑프리 출전금지, 견책 3번이면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데 보타스가 6 포인트로 선두.. 라이코넨-크비얏이 5 포인트로 2위 그룹입니다. 견책은 해밀턴과 사인즈가 각 2회씩 있습니다. 르노 2017년에 블루 리버리 사용할 수도 르노의 호시절에 사용되던 블루 리버리가 2017년에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뉴스 입니다. El Mundo Deportivo는 르노가 스페인의 통신사 모비스타, 다국적 은행 BBVA와 스폰서 협상 중인데 둘 다 파란색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기업입니다. 르노의 기업 컬러는 원래 노랑색이었지만 마일..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의 파이널랩은 메르세데스 내부에 어쩌면 내전을 가져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마지막랩 2번 코너에서 무리하게 디펜스를 했고 루이스 해밀턴은 충돌위험을 회피하는 대신 그대로 밀고 갔습니다. 일이 잘못되었으면 맥스 베르스타펜이 빈집털이로 2승째를 챙기는 날이 될 뻔 했습니다. 결론은 해밀턴 우승, 로즈버그 4위로 더블 리타이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메르세데스 수뇌부의 입장에서는 머리에 스팀이 도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레이스 스튜어드들이 충돌의 책임을 물어 로즈버그에게 10초 페널티를 내렸지만 로즈버그는 '존중하지만 난 다른 생각'이라고 말했고 해밀턴은 언제나 그렇듯 '난 여기 우승하러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F1에서 팀메이트 사이에 '친구' 같은 관계를 바라는것도..
어제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페라리의 엔진 엔지니어들은 잠도 안잔다. 섀시 엔지니어들은 더 안잔다'라며 앞으로 페라리가 대단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진심..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메르세데스도 손빨고 지켜보고 있기만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페라리가 정말 좋은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결국 비슷한 차이를 보이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페라리가 업데이트에 성공해서 원하는것처럼 챔피언에 오르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이제 곧 무관 10년이 가까워 옵니다. 토토 볼프, F1에는 바쿠 같은 곳이 필요하다 뭐 X뼈다귀 같은 소리인가 싶네요.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의 말입니다. "2주전 나는 아일 오브 맨 TT에 있었다. 대단했었다. 내 생각에 바쿠는 대단한 트..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2스탑을 시도했다가 우승을 놓친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피트는 막으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라이코넨은 '들어오라고 했다가 계속 달리라고 했지만 이미 나는 피트로 들어가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시즌 페라리에서 벌써 2번째.. 베텔이 1스탑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했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전략미스가 다잡은 우승을 허무하게 날려 버렸다는 평가는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페라리 내부적으로 파장이 있을것 같네요. 르노, 카를로스 사인즈 원한다 머신 퍼포먼스 만큼은 아니지만 르노는 드라이버 퍼포먼스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케빈 마그누센이나 졸리언 팔머나 모두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 르노가 레드불 프로그램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올시즌 F1 시트를 얻지 못했던 알렉산더 로시가 단일 모터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인디애나폴리스 500.. 그것도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우승하며 그야말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F1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로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럴 시간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F1과의 끈을 완전히 끊은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역시 캘리포니아 출신의 로시에게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은 의미가 남다른 모양인듯 합니다. 신뢰도 문제에 나도 놀랐다 - 토토 볼프 올시즌 연속적인 신뢰도 문제를 보이고 있고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신뢰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볼프는 "매우 오래 사용했던 작년 동력계에도 작은 문제는 있었다. 시즌이 시작되었을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