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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되면 메르세데스에서 드라이버에 관련된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 세바스티안 베텔, 다니엘 리카도에 이어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의 에스테반 오콘과 르노의 카를로스 사인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재계약은 거의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테리 보타스의 경우 방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관련 뉴스가 나올때마다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네요.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의 El Mundo Deportivo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해밀턴이 2030년까지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 하지만 F1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페라리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드라이버는 없다. 루이스가 지금은 우리와 함께 하고 있고 적어도..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재계약을 앞두고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마치 조롱하는듯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올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에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이 없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모양이네요. 해밀턴이 초고액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고 이는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의 실수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선 마르코의 주장을 들어 보겠습니다. “이건 토토의 실수다. 그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맥스 베르스타펜을 데려오려고 시도했고 둘 다 거부했다. 이게 해밀턴의 몸값을 높인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가 주니어팀을 만든 이유다. 우리는 해밀턴이나 알론조에 그렇게 큰 돈을 쓰는 것보다는 베텔, 리카도,베르스타펜에게 기회를 줬..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Daily Mail과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해밀턴과의 재계약은 확실하지만 이후에는 페라리에게 해밀턴을 뺏길수도 있다는것 입니다. 우선 볼프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루이스는 현시대 최고의 드라이버다. 물론 우리는 그를 가능하면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싶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페라리는 모든 드라이버에게 매력적으로 남을것 같다." 흥미로운 발언이네요. 재계약을 앞둔 시점이서 차기 재계약은 불투명 하다는 발언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니 말입니다. 물론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거라는 자신을 할수는 없지만 재계약 확정을 코앞에 남겨두고 '이번이 마지..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린 몬자 서킷에서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이 대화하는 모습이 잡히자 대번에 관련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은 이제 비밀도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가 봅니다. 이에 볼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년은 안되는게 분명하다. 그가 가능하지 않다. 이후에는 그가 우리 레이다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맥스는 미래의 F1 스타 중 하나이다. 하지만 발테리, 다니엘 그리고 에스테반 오콘 같은 다른 드라이버들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스 베르스타펜과 대화를 나눈것에 대해서는 미팅이 아니라 단순한 대화였다며 "우선 나는 그가 드라이버였을때 부터 알던 사이다. 서로 알고 지내는 친구다. 니키와 나는 오피스에 ..
FIA가 2018 시즌에 헤일로를 도입하기로 한것을 두고 F1 팬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도 반대했습니다. 라우다는 Auto Motor und 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헤일로를 테스트했고 레드불은 에어로스크린, 페라리는 쉴드를 테스트했다. 어떤것도 100% 완벽하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한다. 헤일로는 잘못된 선택이다." 이어 헤일로가 F1의 DNA를 해친다며 "FIA는 F1을 안전하게 만들었다. 휠이 떨어져 나가는 일은 거의 사라졌다. 휠은 언제나 단단하게 붙어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의 위험은 최소화되었다. 빠른차와 팬들에게 다가가서 새로운 팬을 얻어야 한다. 이건 오버리액션이다." 토토 볼프의 경..
메르세데스가 2018 시즌 이후 F1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는 조단의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는데 조단은 메르세데스 철수 주장을 굽힐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볼프는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1,500명이 걸린 문제다'라며 부인을 했고 "나는 그에게 이문제는 내게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루머를 보도하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 이건 가짜뉴스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조단은 볼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조단의 Speed Week 인터뷰 입니다. "그들이 F1을 하는 이유는 마케팅과 기술적인 이유 때문이다. 자선행위가 아니다. 상황이 되면 그들은 떠날것이다. 나는 2018년에 페트로나스와 UBS의 계약이 끝..
F1 팀의 오너이기도 했던 채널4의 에디 조단이 또다시 메르세데스가 2018년 이후 철수할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더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조단의 주장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2018년 이후 팀을 매각하거나 해산하며 철수 할 것이며 타이틀 스폰서인 페트로나스와 UBS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를 떠날것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메르세데스와 F1 그룹 사이에 철수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나는 에디와 어떤 농담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1,500명이 걸려있는 미래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인터뷰에서 말했듯 내게는 너무 심각한 문제다. 우리는 F1을 떠나지 않는다. 우리의 어떤 스폰서도 F1을 떠나지 않는..
F1 팀 오너이기도 했고 이후 F1 중계진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에디 조단이 메르세데스가 2018 시즌 이후 F1을 그만둘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조단은 미하엘 슈마허의 복귀를 예측하는등 F1의 굵직한 사안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Auto Bild가 조단에게 다음 시즌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로 갈 것 같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니다. 그는 페라리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는 2018년 이후 철수할 것이다. 나는 그들이 올해와 내년에 타이틀에 도전하고 슈투트카르트의 이사회가 팀을 팔고 엔진 제작사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라면 그렇게 하겠다. 왜냐하면 메르세데스는 모든것을 이루었고 이제부터는 나빠질 일만 남았다. 고성능 엔..
2008년 프랑스 그랑프리 이후 오랫만에 폴포지션을 잡았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타이어 전략으로 인해 우승을 날리고 팀메이트이자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안 베텔이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자 당장에 '페라리가 팀오더로 베텔을 밀어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타이어가 어떻게 먹혀들지 명확하지가 않았다. 그들은 2명 중 1명을 피트 시켜서 슈퍼 소프트를 사용해야 했다. 슈퍼 소프트는 충분히 빠르지 않았고 세바스티안은 오래된 울트라 소프트로 엄청난 랩을 달렸고 그게 키미를 넘어서게 만들었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되리라 예상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팀과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위한 옳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조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F1을 지배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메르세데스였지만 2017 시즌에 들어서는 페라리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1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를 모두 누르고 있는 형국 입니다. 시즌 첫 메이저 업데이트 그랑프리인 스페인 그랑프리에 앞서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앞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Krone과의 인터뷰 입니다. "페라리가 앞서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무엇이 제대로 작동하지 있는지 분석해야 하고 바르셀로나에서 제대로 해야한다. 왜냐하면 모든 팀이 업데이트를 가지고 올것이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앞서 나갈 것이다. 우리는 두걸..
F1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혼다 엔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네요. 얼마전에 혼다가 메르세데스의 도움을 받아 엔진 성능을 개선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저 개인적인 전망일까요? 볼프는 맥라렌이 엔진을 교체할 필요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엔진을 원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혼다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지금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맥라렌과 혼다는 인적, 재정적 자원을 가지고 있으니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제 느낌에는 메르세데스가 맥라렌에 엔진을 주기 싫은 눈치 같은데요? 맥라렌이 혼다 엔진 교체를 염두에 두고 다른 엔진 제작사와 공..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첨예한 팀메이트 배틀을 경험했던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는 V6 터보 엔진 도입 이후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을 인물이기는 합니다. 메르세데스가 최고의 파워유닛을 만들어 독주 했지만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신경전으로 인해 메르세데스는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고 이는 메르세데스 시니어 매니지먼트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볼프가 독일 Auto Motor und Sport와 인터뷰에서 2016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이 로즈버그를 묶어두어 라이벌들이 로즈버그를 추격하게 만든 것을 두고 한마디 했네요. "그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우리가 순진했었다. 그 친구들은 카트시절부터 그렇게 해왔다. 어렸을때부터 두려움과 자기보호를 다루..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중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에 폴포지션을 빼앗길 것이라 예상했나 봅니다. 팀 보스 토토 볼프와 라우다는 누가 폴포지션을 딸지 내기를 했고 라우다는 베텔에 볼프는 해밀턴에 각각 10유로를 걸었다고 합니다. 볼프의 인터뷰 입니다. "그가 내기에 져서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니키 라우다는 돈을 잃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내 생각에는 그가 돈을 잃기는 했지만 폴포지션을 따내 좋아했을 것이다. 그에게도 윈윈이다. 나는 '10유로 내놔라. 오늘 밤에 다 쓸거다'라고 말했다." 라우다는 Sky와 인터뷰에서 베텔의 폴포지션을 예상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차는 매우 빨라 보였고 모든게 제대로였다. 하지만 루이스가 엄청난 랩을 달려주었다. 선두권에서 페라리..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와 레드불에게 종종 우승을 빼앗기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을 내어준 적은 없고 레이스에서 역전을 당한 이후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은 사실 충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윈터 테스트에서 페라리의 페이스를 쫓아가지 못하자 개막전에 B스펙 엔진을 들고 나왔던 메르세데스이니 개막전 패배 이후 가만 있는게 이상하겠지요?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머신 무게를 줄이는 작업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2017 스펙인 W08은 최소중량 728kg에서 5kg를 초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F1에서 최소중량 보다 무거운 차를 쓰는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최강자였던 메르세데스 입장에서는 이제 페라리..
은퇴한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후임으로 들어온 발테리 보타스에 대한 메르세데스의 평가가 좋습니다.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보타스는 3위로 포디움 피니쉬 했지만 퀄리파잉에서는 루이스 해밀턴과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밀렸고 레이스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니키 라우다와 토토 볼프는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이태리 저널리스트 죠르지오 테루치와 인터뷰에서 라우다는 보타스를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카리메로(병아리 캐릭터)였다. 하지만 결국에는 로즈버그가 했던 것처럼 해냈다." 프라스 L'Equipe과 인터뷰에서는 "보타스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 그는 우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해냈다. 우리 선택이 옳았다. 신께 감사한다. 니코가 있었어도 더 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발테리는..
트릭 서스펜션, 리어윙, T-윙 같은 문제를 서로 물어 뜯으며 2017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F1의 장외전쟁은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네요.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는 오일을 연료와 혼합해서 달리고 있다는 레드불의 주장에 대해 '그들은 유령을 보고 있다'라며 반박했습니다.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볼프는 "그들은 유령을 보고 있다. 우리는 퀄리파잉에서 더 많은 마력을 사용하는 맵을 수년간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게 아니다. 아마도 호주에서 그들은 다시 문제를 제기하겠지만 메르세데스는 안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퀄리파잉에서 오일을 연료와 혼합해서 달리고 있다는 이른바 '오일 트릭'에 대한 의구심이 나온게 벌써 2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레드불 뿐만이 ..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가 2020년까지 재걔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볼프는 30%의 지분을, 라우다는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 다 일반적인 고용상태와는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재계약에 성공(?) 했네요. 볼프와 라우다는 V6 터보 엔진 도입 이후 메르세데스의 3연속 챔피언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표면상 재계약은 당연해 보입니다. 다임러의 입장에서도 지분을 가지고 있는 주주와 충돌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주주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재계약을 마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볼프와 라우다가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다른 시즌이야 잘해왔다 생각되지만 2016 시즌은 제가 보기에 재앙이었습니다. 볼프와 라우다가 루이..
2016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는 F1 팬들 뿐만이 아니라 메르세데스 내부에서도 만만치 않은 충격이었는데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의 빅보스인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에게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제체가 Autocar와 한 인터뷰 입니다. "막 샤워를 하고 나왔을때 전화가 왔다. 토토 볼프인것을 보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안돼.. 또 루이스 해밀턴이냐' 그리고 토토가 소식을 전해주었다. 니코의 은퇴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었다. 나는 니코의 결정을 존중한다. 우리는 '나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나는 기로을 깨고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말하는 해밀턴이 있다. 다른 드라이버는 '나는 꿈을 이루었다. 더이상 뭘 하겠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둘 다 이해할 수 있고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다가..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선언 이후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두고 여러번의 분위기 반전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윌리암스가 은퇴를 선언했던 펠리페 마사에게 복귀를 제안했고 그 이유는 당연히 발테리 보타스를 메르세데스로 보내기 위함이었는데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브라질 Globo는 마사와 통화를 했다는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말할게 아무것도 없다. 나는 여기서 조용히 지내고 있고 (그런 전망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는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말할게 없다." 크리스마스 전까지의 분위기와는 달리진 모양새 같습니다. 여러가지 뉴스를 종합해보면 메르세데스 내부적으로 발테리 보타스와 파스칼 벨라인을 두고 아직 입장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뉴..
모든 F1 드라이버는 이기적이고 특히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이기주의자여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확실하게 챔피언 재목 입니다. 2016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챔피언쉽 결정전이기도 했습니다. 주말내내 페이스가 좋았던 해밀턴은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레이스에서도 확실한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 이후 로즈버그를 묶어두기 위해 일부러 페이스를 줄였고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에게 빨리 달리라는 오더를 내렸습니다. 해밀턴의 팬들이야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해밀턴의 의도는 분명했고 팀오더를 2차례나 무시했으며 내부적으로 세워졌던 교전규칙을 무시한게 명확한 상황.. 레이스 직후 메르세데스의 최고위층 인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