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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르망 24에 포르쉐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포르쉐는 WEC를 시작하며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복귀했고 1998년 우승 이후 17년만에 다시 정상에 섰습니다. 게다가 결과는 1-2위를 차지하는 원투 피니쉬입니다. 17년만에 우승이기도 하고 올시즌 WEC 첫 승이기도 합니다. 올시즌 퀄리파잉에서는 막강한 하이브리드 파워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를 보였지만 레이스에서는 번번히 아우디에게 밀려 우승이 없었지만 WEC의 메인 이벤트인 르망 24에서는 당당하게 원투 피니쉬로 포르쉐가 돌아왔음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포르쉐의 우승 머신은 No. 19 화이트 리버리로 드라이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입니다. 퀄리파잉에서는 17-18번 포르쉐에 밀려 3위에 머물렀고 포르쉐에서도 막내팀이지만 르망 ..
과거 F1이 터보와 자연흡기 엔진을 동시에 사용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F1은 기본적으로 같은 방식의 엔진과 구동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WEC(과거 르망 내구레이스)의 엔진 규정은 F1에 비하면 자유가 흘러 넘쳐 여러가지 엔진 방식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F1이 고비용 저효율에 빠져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사이 내구 레이스에는 2011년 푸조가 떠난 이후 2012년 토요타, 2014년 포르쉐, 2015년 닛산이 참가하며 그야말로 흥하고 있습니다. F1이 신기술의 테스트 필드 역할을 잃은지 오래된 반면 WEC는 여러가지 신기술을 적용하고 테스트하기 충분하니 대형 매뉴팩쳐러들이 F1 보다는 WEC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WEC와 F1의 기술규정에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역시 가장 눈에 띄는건 엔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