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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수년간 자우버를 괴롭히던 재정난은 테트라팩이 배후에 있는 롱보우 파이낸셜이 새 주인이 된 이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우버는 그동안 주요인력의 손실이 상당했는데 롱보우 인수 이후 인력 영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에 쟝-에릭 베르뉴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세비 푸홀라를 시작으로 로터스를 비롯한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니콜라스 헨넬 드 보프레오를 에어로다이내믹 총괄로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6월 하스에서 나온 전략 엔지니어 루스 버스컴을 영입했습니다. 버스컴은 호주 그랑프리와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이 6위와 5위에 오르는데 일등공신.. 진 하스와 군터 스타이너가 버스컴을 왜 내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라리에서 하스로 오며 ..
지난 2년 동안 심각한 재정난으로 그랑프리 참가까지 위태로웠던 자우버가 팀 재건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자우버가 쟝-에릭 베르뉴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세비 푸홀라를 고용했습니다. 푸홀라는 베르스타렌이 레드불로 가면서 토로 로소에서 해고 되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신분.. 싱가폴 그랑프리부터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반가운 소식 입니다. 자우버는 수년간 제대로된 인력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누군가 떠났다는 뉴스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손실은 아마도 지금은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키겠지요? 자우버의 모니샤 칼텐본은 "몇몇 영역에서 알아보고 있다. 보강이 필요한 곳에서는 고용을 할 것이다. 인력추가나 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인력 보강에 나섰음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우..
테트라팩.. 아시는 분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 테트라팩이라는것은 우리 일상생활에 아주 깊숙히 들어와 있고 제 생각이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99%이상의 사람들은 한번쯤 손에 잡아봤을만한 물건입니다. 그런데 브라질의 유명 F1 저널리스트 리비오 오리치오에 따르면 테트라팩이 죽어가던 자우버 F1을 살렸다고 하네요. 테트라팩(Tetra Pak)은 스웨덴의 패키징 전문회사로 우리가 흔히 '우유갑'이라 부르는 종이 포장재를 만드는 회사이며 음료 패키징 회사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르고 있는 스웨덴의 글로벌 기업이며 자우버의 마르쿠스 에릭슨의 스폰서이기도 합니다. 당초 자우버는 올시즌을 모두 소화할 여력도 없다고 알려졌지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직전 '문제가..
페라리의 CEO 아메데오 펠리사 은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펠리사의 직책까지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FCA와 페라리의 회장은 물론 필립 모리스 이사, 아그넬리 가문의 엑소르 부회장, CNH와 SGS의 회장.. 여기에다 페라리 CEO까지 더할 필요가 있나요? FCA에는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습니다. 이 중 하나의 타이틀도 제대로 해내기 힘든 일인데 이것을 다 맡았다는 것은 얼굴마담에 지나지 않은가 싶습니다. 자우버, 중국/러시아GP는 참가 확정? 2개월 연속 제때에 직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하는 등의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있는 자우버가 적어도 중국과 러시아 그랑프리까지는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복수의 매체가 자우버가 상하이 서킷에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