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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르망의 여신은 토요타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올시즌 사상 최초로 르망 24 내구레이스(이하 르망24) 승리를 기대하던 토요타는 불운에 울고 포르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4시간 레이스의 중반까지는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아우디의 불참으로 LMP1 사이의 경쟁이 크게 줄어들었고 포르쉐 역시 WEC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동결하는 사이 토요타는 르망24에 3대의 차량을 내보내며 르망 타이틀을 노렸습니다. 2017 시즌은 그야말로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1-2라운드에서 연속우승을 거두었고 르망24 퀄리파잉에서는 레코드를 깨며 1-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포르쉐의 3년 연속 르망24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운이 없다 없다 이렇게 없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지난해에는 레이스를 리드하다..
. 어이구야...ㅎㅎ 올 시즌 숏런에서의 포르쉐는 절대강자로 군림하려나요? 토요타의 V8 하이브리드와 아우디의 V6 하이브리드에 맞서는 V형 4기통 터보 하이브리드의 포르쉐 919가..완벽한 퍼포먼스로 프론트 그리드를 삭쓸이 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새로이 적용된 퀄리파잉 규정에 따라..LM GTE와 LM P의 각 클래스 퀄리파잉 세션이 20분으로 단축된 가운데...스파의 하늘은 맑아졌습니다! 풀 드라이 컨디션에서 시작된 퀄리파잉...... 연습주행에서 사용하던 웻 컨디션 타이어를 넣어두고 슬릭타이어를 꺼내들었습니다. -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 각 차량은 각각 3번의 연습주행에 4세트의 타이어를,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선 6세트의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펑쳐등을 대비해 2개의 싱글 타이어를 스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