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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 전략회의 만장일치 반대로 2017년 도입이 무산된 헤일로에 대해 FIA의 찰리 와이팅이 입을 열었습니다. 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FIA는 헤일로를 포기하지 않고 2018 시즌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헤일로와 레드불이 제안했던 에어로스크린의 하이브리드 형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와이팅은 "이 시점에서는 어떤 하이브리드도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20kg의 타이어를 225km/h로 헤일로에 충격하는 테스트를 했고 결과는 대단했다. 헤일로는 주로 드라이버사 휠에 부딪히는 것을 가정했고 벽에 충돌하는 상황도 가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헤일로는 차량무게의 15배를 견뎌내고 지금 롤 구조에 비교해 2배 강하다. 하지만 작은 물질(데브리)가 앞으로 날아오는 것을 가정해 여러 각도에서 조사..
포스 인디아가 에너지 드링크 하이프(HYPE)와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입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포스 인디아인데 스폰서가 떠났다는 소식이 아니라 남기로 했다니 왠지 제가 더 기쁘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애스톤 마틴 브랜딩 프로젝트가 날아가고 사하라의 지분 매각이 순조롭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인도네시아 첫 F1 드라이버 탄생 매너가 인도네시아 출신 GP2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매너는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그리고 윌 스티븐스와 모두 계약해 7 그랑프리씩 달리게 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그런 일은 없는듯 합니다. 하리안토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첫 F1 드라이버로 기록 되겠습니다. 그간 아시아에는 일본 출신 드라이버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1990년대 초반..
르노 스포트에서 F1 엔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레미 타핀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레드불과 우승을 다투고 싶다' 타핀은 르노와 레드불이 설전을 할때도 합리적인 발언을 했었는데 현상황에서는 가장 적절한 말을 했네요. 레드불과 우승을 다투고 싶다는 말은 르노 엔진이 최고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 모름지기 말이 글로 옮겨지는 사람들은 항상 혀를 조심해야 하는데 타핀의 경우 할 소리는 해가며 품위도 지키네요. 르노의 아비테불, 레드불의 마르코-호너에 비하면 타핀의 인격은 돋보이는것 같네요. 알론조 데려오고 싶다 - 카를로스 곤 일반적으로 스포츠팀들은 선수를 영입할때 공공연하게 하지 않는데 르노의 회장 카를로스 곤은 다르네요.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알론조 영입을 묻는 질문에 "알론조를 원하냐고?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