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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현대 모터스포트의 야심작 i20 R5가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이프르 랠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해 데모런을 하기는 했지만 공식 랠리 출전은 2016 WRC 10 라운드인 투르 드 코르스가 되겠습니다. 현대는 i20 R5의 개발과정을 함께해 온 현대의 팩토리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어브링은 지난 7개월 동안 5,000km에 가까운 i20 R5 테스트를 해왔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브링은 "우리는 지난 1월부터 테스트를 해왔고 지금까지 차를 만들어 왔다. 때문에 WRC2 데뷔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타막에서 강력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르시카는..
폭풍이 강타했던 코르시카 섬에서 치뤄진 프랑스 랠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로 끝이 났습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우승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누구나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우승을 예상했었고 코르시카를 처음 달린 엘핀 에반스의 선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것 같습니다. 오지에가 SS3 이후 기어박스에 문제가 생겨 서비스파크로 복귀하지 못해 리타이어 처리되었고 이로인해 포인트권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라트발라의 우승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타막 랠리 우승경험이 별로 없던 라트발라에게 이번 우승은 적지 않은 의미가 될것 같습니다. 일단 프랑스 랠리 2연속 우승이며 둘 다 아스팔트였고 알자스와 코르시카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그렇다고 오지에나 과거 로브처럼 약점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라트발..
금요일 폭풍우와 이에 따른 홍수는 코르시카 랠리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고 랠리 순위도 그간에는 보기 힘든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현대의 티에리 누빌과 폭스바겐의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첫날 리타이어하며 상위권에서 멀어졌고 코르시카를 달려본 적도 없던 M-Sport의 엘핀 에반스가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오지에의 불운을 놓치지 않고 에반스를 잡고 Day 2를 선두로 마무리 했습니다. 일요일 코르시카의 날씨는 나쁘지 않습니다. 구름이 끼어있는 날씨이지만 오후에는 오전보다는 좋아질 것이라 합니다. 오전 기온은 19고이며 오후에는 24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하네요. WRC TV 크루들은 어제밤 약하게 내린 비로 SS7이 젖어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7 SOTTA -..
2015 프랑스 랠리는 오전/오후를 따로 나누지 않고 3일간 3개의 포스팅으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일간 9개의 스테이지에 불과하고 하루 3개 스테이지를 달리기 때문에 하나의 포스팅으로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탐색주행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목요일부터는 비가 그치지 않아 힘든 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스바겐의 날씨 전문가는 코르시카가 지중해의 사이클론인 메디케인의 길목에 있어 폭풍우가 닥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소식도 있어 정상적인 랠리 일정이 진행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 금요일 일정 -SS1 PLAGE DU LIAMONE - SARROLA-CARCOPINO (29.12km), SS2 CASAMOZZA- PONTE LECCIA 1 (43.69km), SS3 FRANCARDO -..
2008년을 마지막으로 WRC 이벤트에서 빠져있던 코르시카 랠리(Tour de Corse)가 2015년 프랑스 랠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알자스에서 프랑스 랠리가 열렸고 2015년도 원래는 알자스였지만 알자스 지방정부가 WRC 지원에 난색을 표하자 FFSA(프랑스 모터스포츠 협회)가 프랑스 랠리를 알사스에서 코르시카로 방향을 틀어 클래식 랠리가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랠리에서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챔피언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랠리 자체의 텐션은 떨어집니다만 코르시카 랠리는 다른 랠리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타막 랠리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그리 선호하는 노면도 아닌데다 노폭이 좁아 작은 실수도 큰 타격이 되니 빨리 달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수하지 않는건 ..
WRC에서 9연속 챔피언에 오른 이후 WTCC로 둥지를 옮긴 세바스티앙 로엡의 복귀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로엡 본인도 랠리에 여전히 흥미를 느끼고 있고 시트로엥 역시 랠리 출전을 막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WRC 은퇴 이후에도 간간히 랠리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시트로엥은 현대와 치열한 2위 배틀을 하고 있고 M-Sport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트로엥의 홈랠리인 10월 코르시카(프랑스 랠리)에 로엡을 투입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시트로엥 스포츠의 보스 이브 매튼은 로엡의 코르시카 랠리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매튼은 "코르시카는 그에게 불가능 하다. 상하이 WTCC가 일요일에 끝나고 코르시카 랠리 탐색주행은 월요일에 시작한다. 콩코드(..
현대 WRC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 있습니다. 타막의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가 부상으로 인해 다음주 스웨덴 랠리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WRC팀의 다니 소르도는 고국인 스페인에서 MTB로 트레이닝을 하던 중 사고로 갈비뼈 두개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현대의 8번 차에는 소르도-마르티 대신 현대 모비스(B팀, No. 20))의 헤이든 패든과 존 케나드가 타고 7번차에는 티에리 누빌과 니콜라스 질술이 그대로 탑니다. 현대는 스웨덴 랠리에 차를 3대 내보내기로 계획 했었으니 패든이 타기로 되어 있던 20번차에는 얼마전 계약산 케빈 어브링과 세바스티안 마샬이 타게되니 현대로서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풀가동 되는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다니 소르도는 스웨덴 랠리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