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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그렇게 막강했던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의 성능을 생각하면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린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직 F1 드라이버의 말입니다. 현역 드라이버로서는 유일하게 4개 엔진을 모두 사용해 보았던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의 인터뷰 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엔진 사이에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모두 비슷해 보인다. 엔진음이 조금 다르고 운용방법이 조금 다르기는 하다. 하지만 페라리는 일하게 매우 편하다. 이해하기 쉽고 운전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올해 파워는 괜찮아 보인다.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엔진의 성능의 차이를 말하기 보다는 드라이버의 입장에서 엔진을 운용하는데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겠지요? 맥라렌에서는 메르세데스와 혼다의 엔진을 경험했고 르노를 거쳐 하스로 이적하며 메르세데스-혼..
복잡하게 느껴졌던 2016 F1 드라이버 라인업의 윤곽이 점점 짜여지고 있습니다. 르노의 리드 드라이버인 케빈 마그누센이 2017시즌에는 하스에서 달리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복수의 미디어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고 BBC에서도 다루고 있는것으로 보아 이미 계약이 체결된듯 하고 발표만 남은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초 마그누센은 르노에 잔류하는것을 원했지만 상황은 좋지 못한 상황.. 르노가 포스 인디아로부터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오며 마그누센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고 마그누센은 보다 안정적인 자리로 옮겨가는듯 하네요. 마그누센은 F1에 남지 못할 경우 미국 진출 같은 노리겠다고 했는데 F1에도 남게 되었고 미국에도 진출하는 셈이 되었네요. 아직 마그누센이나 하스측의 공식 발표가 없어 정..
르노 스포트가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를 영입한 이후 케빈 마그누센의 인디카행 루머가 다시 나왔습니다. 르노는 2016 드라이버 라인업인 케빈 마그누센과 졸리언 팔머 모두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류가 확인되었고 둘 다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황.. 여기에 휠켄버그가 확정되었고 현재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휠켄버그의 팀메이트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마그누센이 내년 F1 시트를 찾지 못할 확률은 커지게 되겠지요? 마그누센은 이미 르노와 재계약 말고도 다른 방법을 찾을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어쩌면 마그누센의 행선지가 F1이 아닌 인디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마그누센의 인디카행 루머는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2015 시즌 맥라렌에서 밀려난 마그누..
싱가폴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 소식 중에서는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만이 업그레이드 된 르노 엔진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니었고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확인해 준 소식이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금요일 세션 이후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4명의 드라이버 모두 새 엔진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했습니다. 르노 내부에 무슨 일이 있나요? 르노 F1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아비테불이 허황된 말을 했을리는 없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르노 내부 또는 르노와 레드불 사이에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네요. 단순하게 미스커뮤니케이션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올시즌 엉망인 르노를 생각하면 우려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 입니다. 아직 FIA가 파워유닛..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늘 크고작은 뉴스들이 나오곤 했는데 올해는 윌리암스의 베테랑 펠리페 마사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라며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발표하고 나니 서운한 감정이네요. 역시나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붉은색 옷들이 많지요? 모나코, 영국, 이태리 그랑프리 같은 유서 깊은 그랑프리들은 역시 오일머니의 중동이 뛰어넘시 힘든 그 무언가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F1 은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펠리페 마사 입니다. 늘 함께 다니던 동생은 보이지 않고 마사의 매니저인 니콜라스 토트가 함께 하네요. 펠리페뇨는 내년부터 F1 패독에서 보기 힘들어지겠네요. 이미 모터스포츠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머지않아 F3 같은 레이스에 모습..
어렵지 않게 니코 로즈버그의 폴투윈이 예상되었던 2016 벨기에 그랑프리였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60 그리드 페널티라는 어마어마한 페널티로 이미 우승은 로즈버그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영국쪽에서는 '우승도 가능하다'라고 객관적으로 포디움이 최선의 결과였고 해밀턴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로즈버그는 서머 브레이크 전에 스타트에서 자주 문제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완벽했습니다. 레이스 운용도 깔끔 했습니다. 워낙 앞서갔기 때문에 TV 중계 화면에 나온게 얼마 되지도 않을 정도였습니다. 연습주행에서 미디엄이 좋지 않은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소프트를 신을 리카도가 추격할때 잘 막아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메르세데스는 빨랐네요. 해밀턴은 메르세데스가 무려 4번의 페널티로 60그리..
지니 캐피탈에게 팀을 매각했다가 다시 매입해서 올시즌 워크스로 돌아온 르노는 워크스팀 중 가장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는 자우버와 매너의 위.. 신생팀 하스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르노의 프린서펄 프레데릭 바쇠르는 F1 팀의 성공은 스타 드라이버와 함께 찾아 오는 것이라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과거의 성공 사례를 보면 성공은 언제나 드라이버와 함께 왔다. 슈마허와 페라리, 베텔과 레드불, 루이스와 메르세데스, 알론조와 르노가 그랬다. 드라이버는 중요하다. 드라이버는 퍼포먼스 뿐만이 아니라 팀을 이끌 능력이 있어야 한다. 비리(샤티옹)와 엔스톤을 합치면 지금은 팀에 천여명이 있다. 감성적인 리더쉽이 필요하다. 그게 드라이버의 일이다. 우리는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는 드라..
르노의 케빈 마그누센이 영국의 살아있는 전설 스털링 모스의 집을 방문해 모스의 커리어를 좔좔 읇었나 봅니다. 모스는 '내 커리어와 F1의 역사를 잘 알고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과는 다르다'라는 칭찬을 했습니다. 마그누센이 잘했네요. 젊은 드라이버 중에서는 미하엘 슈마허의 활약상도 잘 모르는 케이스도 있는데 모스 시절의 역사까지 꾀고 있다는건 대단한 일입니다. 물론 마그누센이 스털링 모스를 만나기 전 공부를 따로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칭찬 받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울트라 타이어 운영이 핵심 - 패디 로우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매그랑프리마다 핵심을 하나씩 집어주고 있네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의 로우의 레슨은 바로 울트라 타이어 입니다. F1 전문가가 아니어도 쥘 ..
이건 마치.. 누가 더 찌질하냐를 두고 한판을 벌이는 기분이 듭니다. 전날 케빈 마그누센이 '난 약속했던 맥라렌(650)을 받지 못했다'라며 맥라렌을 은근히 디스했는데 오늘 맥라렌의 대변인은 '마그누센의 나이가 어려 가격이 맞는 보험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20대 초반의 남성이 슈퍼카를 가지고 보험을 든다면 당연히 프리미엄이 고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대안이 있는데 맥라렌은 애초부터 마그누센에 차를 줄 마음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법인으로 등록해 주는 방법과 소유권이라도 마그누센에게 이전해 놓는 방법이 있으니 말입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 르노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최근 크게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워크스 르노의 모습에 대해 '핑계..
맥라렌과 매끄럽지 못한 결별을 한 르노의 케빈 마그누센이 얼마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이 슈마허의 3휠 그림을 올리며 '그래도 맥라렌 보다는 빠르다'라고 올렸다가 삭제한 이후 마그누센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그런데 마그누센이 한 인터뷰에서 여기 오기 전에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를 받았다'며 맥라렌에서는 받기로 했던 650을 받지 못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뭔가 못나 보이네요. 마그누센의 맥라렌에 대한 감정은 잘 알겠지만 지금까지 잘 대응을 해오다 인스타그램 이후 옹졸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계약서상 받기로 한것을 받지 못했다면 젠슨 버튼(브론)이나 아드리안 수틸(자우버)처럼 법률적인 절차에 들어갈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2017 레드불 시트는 베르스타펜의 것? 2016 시즌은 이제 시작했고 레드..
퀄리파잉 방식을 바꾸어 90초 마다 가장 느린 드라이버를 탈락시키는 새로운 방식은 아무래도 올해 도입되지 않을 모양입니다.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F1 내부에서도 모두가 찬성하지는 않는 모양이네요. 많이 복잡해지기는 하지만 '재미'면에서는 현행 퀄리파잉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제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네요. 포스 인디아 안판다 - 비제이 말리야 포스 인디아의 공동오너이자 인도 재벌인 비제이 말리야가 포스 인디아를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말리야는 인도에서 UB(United Breweries)그룹과 USL(United Spirits Ltd)은 물론 킹피셔 항공까지 운영했고 갑부에게..
메르세데스의 엔진 보스 앤디 코웰인 혼다 엔진을 두고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이다. 큰 위협이다'라고 말했는데.. 고도의 말장난인지 아니면 극도로 조심스러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통상 섀시 디자이너나 엔진맨들은 인터뷰에 농담을 섞거나 하는 타입들이 아니기 때문에 맥라렌이나 혼다를 놀리는것으로 보이지는 않구요. 물론 혼다는 대단한 진전이 있겠지만 과연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에게 위협이 될까요? 메르세데스, 마지막으로 FIA 크래쉬 테스트 통과 매년 강화되고 있는 FIA의 크래쉬 테스트에 메르세데스까지 통과함에 따라 2016 시즌을 달리는 모든 팀의 섀시는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테스트 요건이 강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2017년 기술규정 대폭변경 때문에 2016 시즌은 기술적으로 2015년과 큰 차이가 ..
르노가 예고했던 것처럼 프랑스 파리에서 2016 스펙의 F1 레이싱카를 공개하며 워크스팀 복귀 이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르노는 2월 3일에 F1에 관련된 계획을 발표한다고 했고 드라이버 라인업과 르노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6 시즌을 달리게 될 레이싱 머신이겠지요? 저는 르노의 컬러인 옐로우나 혹은 프랑스의 레이싱 컬러인 블루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블랙을 사용했습니다. 르노에 따르면 개막전에는 다른 리버리로 나올수 있다고 하니 윌리암스의 테스트 리버리 정도로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PDVSA가 있어어야 했을 것으로 보이는 사이드 포드의 가장 비싼 자리에는 르노가 들어가 있고 케빈 마그누센의 스폰서인 잭 앤 존스도 곳곳에 눈에 ..
며칠전 맥라렌의 드라이버였던 케빈 마그누센이 르노의 패스토 말도나도를 교체하며 F1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Autosport에 따르면 마그누센이 말도나도를 교체하는게 확정되었다는 뉴스입니다. 말도나도는 '2016년 F1 그리드에 서지 않게 되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해 자신의 르노 레이싱 시트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데뷔해 그랑프리 우승까지 경험했지만 그동안 'F1 레벨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말도나도는 이해하기 힘든 실수를 많이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어찌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고 있는 저유가 시대에서 F1 내부에서 가장 피해를 본게 말도나도가 되었네요. 말도나도의 스폰서인 PDVSA는 베네주엘라의 국영 석유기업으로 베네주엘..
하스F1이 페라리와 리저브 드라이버를 공유하려 한다는 뉴스가 있네요. 아직 확정된 소식은 아니지만 진 하스 이사람의 방식이 F1에서 얼마만큼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스는 '우리에게 리저브 드라이버는 중요하지 않다. 나스카에서는 보통 리저브를 두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스를 보고 있으면 왠지 종합보험을 들지 않고 도로로 나서는 초보 운전자 같습니다. 운이 좋다면 아무일도 없겠지만 문제가 불거지면 혼자서 해결할 능력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네요. 토로 로소가 레드불보다 빠르지 않을것 - 카를로스 사인즈 Jr.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인터뷰를 보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정치적으로 잘 가공된 말을 하네요. 레드불 쪽에는 '2016년 우리는 토로 로소보다 느릴 것이다'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토로 로..
르노가 1파운드에 로터스를 인수하기 전에 로터스는 르노의 허가 아래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를 2016 드라이버로 계약했고 이는 르노 인수 이후에도 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르노의 인수 이후 르노가 말도나도를 뺄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고 말도나도측은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도나도 교체설이 다시 나왔습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말도나도가 전 맥라렌 드라이버였던 케빈 마그누센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했는데 마그누센은 말도나도 교체설이 처음 나왔을 때에도 언급되던 드라이버였습니다. 정말로 교체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프리시즌 테스트가 한달도 남지 않은 이시점에 르노거 왜 리드 드라이버였던 말도나도를 교체하려 한다고 할까요? 이유는 볼것도 없이 말도나도의 스폰서인 PDVSA일 것입니다. 말도나도..
아르헨티나가 F1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관광부 장관이 나선 것을 보면 아르헨티나 정부가 그랑프리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마지막 아르헨티나 그랑프리가 2000년 이전이니 한국의 F1 팬들에게는 익숙한 곳은 아니겠지만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 20번의 F1 그랑프리를 개최한 나라입니다. 후안 마뉴엘 판지오의 활약을 지켜본 후안 페론이 그랑프리를 개최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레드불이 르망 24 출전을 막았다 - 다니엘 리카도 201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F1의 니코 휠켄버그가 포르쉐로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입맛이 개운하지는 않았겠습니다. 리카도가 호주 Auto Action과의 인터뷰에서 레드불이 자신의 르망 24 출전을 원하..
F1 2016년 인시즌 테스트 일정이 잡혔네요. 스페인 그랑프리와 영국 그랑프리 이후 이틀씩 총 4일간의 테스트입니다. 프리시즌 테스트가 12일에서 8일로 줄어 들었으니 인시즌 테스트는 빅팀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이고 돈이 부족한 팀들에게는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겠네요. 패스토 말도나도의 르노 시트가 위험하다? 어제부터 나오고 있던 소식이었는데 오늘은 미디어에서 많이 다루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로터스가 르노에게 팀을 넘기기전 확정지었던 패스토 말도나도의 레이싱 시트가 위험하다는 소식입니다. 원인은 말도나도의 스폰서인 베네주엘라의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문제로 최근 초저유가로 인한 타격에 얼마전에는 부패 스캔들까지 겹치며 약속한 스폰서 패키지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이런 비슷한 뉴스는 예전에..
맥라렌에서 버림받은 케빈 마그누센이 포르쉐를 통해 WEC 진출을 노리는 모양입니다. 마그누센은 다음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포르쉐 테스트를 통해 르망 24 데뷔를 노리게 됩니다. 마그누센은 맥라렌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자란 드라이버로 2014 시즌 세르지오 페레즈를 밀어내고 F1에 데뷔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5 시즌 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를 데려오며 레이싱 시트를 잃었습니다. 자리를 빼앗기고도 마그누센은 나름 의연한 모습이었지만 2015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조급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은 맥라렌으로부터 '다른것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라는 통보를 받아 사실상 방출을 당하게 됩니다. 포르쉐의 프린서펄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우리는 3명의 젊은 드라이버에게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테..
메르세데스는 2015 DTM 챔피언에 오른 파스칼 벨라인에 그간 많은 공을 들여왔지만 그렇다고 F1까지 시켜주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매너가 너무 비싸게 부르면 어쩔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엔진 리스비용을 조금 더 깎아주면 간단하게 끝날 일로 보이지만 메르세데스가 벨라인을 이정도만 생각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폴 디 레스타와 같이 DTM 같은 다른 카테고리에서 F1으로 드라이버가 넘어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예인데 말입니다. 우물쭈물 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얼마전 지니 캐피탈의 자금 공급 중단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로터스 F1과 워크스 복귀를 노리며 로터스 F1을 되사길 원하는 르노가 LOI(인수의향서)에 사인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LOI는 계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