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카를로스 곤 (7)
Route49
페라리의 전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다음 시즌 중에 레드불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알리슨은 F1 커리어의 시작을 르노의 전신인 베네통에서 시작했고 아내를 잃고 세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영국에서 새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르노 복귀를 점치는 여론이 많았지만 레드불이 툭 튀어 나온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리슨이 르노의 복귀 제안을 거부했고 그 이유는 리더쉽을 믿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알리슨은 베네통/로터스를 포함한 르노와 페라리에서만 일을 했기 때문에 르노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편.. 때문에 알리슨이 르노의 최고위층의 리더쉽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에 복귀하면서는 시릴 아비테불이 팀을 ..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모든 중 거의 유일하게 2016 시즌을 낙관하지 못하는 팀보스인듯 합니다. 프리시즌 테스트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대부분 긍정적인 뉴스를 흘리며 분위기를 띄우고 스폰서쉽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게 보통.. 호너는 마리오 일리엔에게 희망을 거는 정도로 '메르세데스의 독주는 계속 될 것이다'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독주는 끝난다 -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 카를로스 곤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메르세데스의 독주는 끝난다' 꽤 자극적인 헤드라인이지요? 그렇지만 F1에서는 언제나 독보적인 팀이 있었고 또 언젠가는 그것이 끝나는 날이 있었기 때문에 뭐 그리 엄청난 내용은 아니네요. 곤은 "3년 전, 레드불은 5년 동안(4년이죠) 지배했고 사람들은 '무슨 일..
르노 스포트에서 F1 엔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레미 타핀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레드불과 우승을 다투고 싶다' 타핀은 르노와 레드불이 설전을 할때도 합리적인 발언을 했었는데 현상황에서는 가장 적절한 말을 했네요. 레드불과 우승을 다투고 싶다는 말은 르노 엔진이 최고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 모름지기 말이 글로 옮겨지는 사람들은 항상 혀를 조심해야 하는데 타핀의 경우 할 소리는 해가며 품위도 지키네요. 르노의 아비테불, 레드불의 마르코-호너에 비하면 타핀의 인격은 돋보이는것 같네요. 알론조 데려오고 싶다 - 카를로스 곤 일반적으로 스포츠팀들은 선수를 영입할때 공공연하게 하지 않는데 르노의 회장 카를로스 곤은 다르네요.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알론조 영입을 묻는 질문에 "알론조를 원하냐고? 당연..
르노가 예고했던 것처럼 프랑스 파리에서 2016 스펙의 F1 레이싱카를 공개하며 워크스팀 복귀 이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르노는 2월 3일에 F1에 관련된 계획을 발표한다고 했고 드라이버 라인업과 르노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6 시즌을 달리게 될 레이싱 머신이겠지요? 저는 르노의 컬러인 옐로우나 혹은 프랑스의 레이싱 컬러인 블루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블랙을 사용했습니다. 르노에 따르면 개막전에는 다른 리버리로 나올수 있다고 하니 윌리암스의 테스트 리버리 정도로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PDVSA가 있어어야 했을 것으로 보이는 사이드 포드의 가장 비싼 자리에는 르노가 들어가 있고 케빈 마그누센의 스폰서인 잭 앤 존스도 곳곳에 눈에 ..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2015년 파격적인 레이싱카 컨셉으로 WEC 르망 24에 복귀했던 닛산이 WEC 2016 시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닛산은 LMP에서는 보기 힘든 프런트 엔진에 프런트 구동이라는 도전적인 레이싱카로 WEC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1년만에 포기 선언입니다. 물론 닛산이 'WEC 철수'를 말한게 아니라 2016 시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에 닛산이 WEC 프로그램 자체를 포기했다고 확정지을 시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2015년 르망 24를 제외한 모든 레이스에 불참했고 2016년 르망 24를 포함한 시즌 전체를 포기한다면 닛산이 프로토타입 내구 레이스로 돌아오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새로운 컨셉의 LMP를 만든다는 소리도 아직 없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개인..
어젯밤 포스팅 직후 알렉산더 로시가 마루시아로 F1 데뷔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레이스 단위로 계약을 해오던 로베르토 메르히의 스폰서가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이자 마루시아는 메르히를 리저브로 돌리고 로시를 쓰고 메르히는 러시아와 아부다비에서 다시 마루시아로 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시는 일단 싱가폴-일본까지 확보했고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서도 마루시아에서 달리게 될것 같네요. 팀이 베르스타펜만 편애하는건 아니다 - 사인즈 주니어 사인즈는 AS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시트가 확보되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100%는 아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설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레드불에 남겠다며 "왜 레드불이냐고? 왜냐하면 그들은 내게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F1..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 르노 회장 카를로스 곤이 르노가 F1 엔진 서플라이어와 워크스팀 모두를 포기 할수도 있다는 표현을 했네요. 곤은 Autocar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 분석하고 있다.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우리를 더이상 엔진 공급사'로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기고 있을때는 언급도 하지 않다가 문제가 있을때 비난을 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는 분석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리는 두가지(팀 운영과 엔진 공급)를 안할 수도 있고 팀을 운영할수도 있다. 아직 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체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레드불이 4연속 챔피언 하고 있을때 르노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가 문제가 생기니 르노를 비난하니 이게 불공평하고 못참겠다.. 이 말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