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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좋지 못했던 날씨 때문에 2017 F1 중국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이 파행을 맞았습니다. FP1에서는 제대로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 30분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FP2에서는 내내 적색기 상황으로 단 한대의 레이스카도 트랙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트랙 상황 자체는 인터미디엇 정도로 충분히 달릴 수 있었지만 문제는 응급 헬리콥터의 운용이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F1은 응급헬기가 움직일 수 없으면 세션을 중단시키고 연습주행은 세션이 중단되어도 세션이 연장되거나 미루어지는게 아니라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 때문에 오늘 같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네요. 때문에 FP1의 기록 자체는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달린 드라이버는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으로 8랩을 기록했지만 인-아웃랩을 제외하면 제대로 달린 랩은 2랩 정도..
지난 주 FIA, WRC 그리고 모든 랠리 팀들이 기다리던 중국 랠리가 취소 되었습니다. 이유는 랠리가 열리기로 했던 베이징 화이러우 지역에 내린 폭우와 그에 따른 홍수로 도로가 크게 망가져서 랠리를 치를 여건이 안된다는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랠리가 취소된 진짜 이유는 폭우가 아니라 재정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000년 계획 되었던 WRC 중국 랠리가 재정난으로 취소되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이유라 이건가요? 중국 자동차 웹사이트인 Auto Ifeng의 차오페이에 따르면 "만약 악천후로 인한 도로 파손이 없었더라도 내 생각에는 재정난 때문에 이벤트가 취소 되었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틀이면 도로를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모터스포를 서포트하는 스폰서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고 말..
FIA와 WRC 프로모터가 폭우로 도로가 망가진 중국 랠리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지만 결국 중국 랠리는 취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랠리를 운영하는 WRC 프로모터나 챔피언쉽을 관장하는 FIA의 결정이 아닌 중국 자동차/모터사이클 스포츠 협회(Federation of Automobile and Motorcycle Sports of China, CAMF)와 중국 랠리를 주관하는 르 스포츠(Le Sports)의 결정입니다. FIA와 WRC 프로모터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FIA와 WRC 프로모터는 다음달 2016 FIA WRC 10라운드로 치뤄질 예정이던 중국 랠리의 공식 취소 요구를 받았다. CAMF와 르 스포츠는 랠리가 열리는 베이징 인근 화이러우 지역에 내린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
비는 북경에 내렸는데 바빠진건 유럽이네요. 지난 7월에 내린 폭우로 베이징 화이러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랠리가 취소 위기에 빠지자 FIA와 WRC 프로모터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FIA의 안전을 총괄하는 미쉘 무통과 WRC 프로모터측은 지난주 이틀동안 북경을 방문해 랠리취소 여부를 살펴보는 긴급 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랠리의 경우 통상 '그냥 시골길에서 달리면 되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레블 랠리의 경우도 FIA의 요구조건에 따라 코스를 유지보수하고 안전한지 여부를 가려야 합니다. 아스팔트 랠리도 마찬가지로 포장도로라 해서 무조건 안전하고 FIA가 주최측이 원하는대로 코스를 승인해 주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베이징에 내린 폭우는 도시기능을 마비시킬 정도였는데 화이러우쪽도 마..
2016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개막전인 랠리 리에파야(라트비아)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취소되었는데 이번에는 2016 WRC 제 2 라운드인 스웨덴 랠리가 같은 이유로 취소(혹은 일정변경)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노우 랠리인 스웨덴 랠리가 열리는 칼스타드 인근의 최근 날씨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기온으로 눈과 얼음이 녹아있는 상태로 현재 일정조정을 비롯한 랠리 개최 전반에 대한 상황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현재 거론되는 대안은 랠리 일정을 토/일요일로 줄이고 탐색주행을 화/수요일에서 목/금요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랠리 관계자가 Autosport에게 알린 바에 따르면 랠리 관계자(팀, 파트너 등등)들은 월요일 저녁이나 화요일 오전에는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하네요. 랠리 스웨덴의 CEO 글렌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