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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와 레드불에게 종종 우승을 빼앗기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을 내어준 적은 없고 레이스에서 역전을 당한 이후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은 사실 충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윈터 테스트에서 페라리의 페이스를 쫓아가지 못하자 개막전에 B스펙 엔진을 들고 나왔던 메르세데스이니 개막전 패배 이후 가만 있는게 이상하겠지요? 그런데 메르세데스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머신 무게를 줄이는 작업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2017 스펙인 W08은 최소중량 728kg에서 5kg를 초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F1에서 최소중량 보다 무거운 차를 쓰는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최강자였던 메르세데스 입장에서는 이제 페라리..
2016 시즌 F1 머신의 최소 중량은 702kg 였고 2017 시즌에는 20kg가 늘어 722kg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여기에 6kg가 더해져 최종 규정에는 728kg가 되었습니다. Motorsport에 따르면 이는 2017 타이어가 2016 시즌에 비해 더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는 쉽게 이해되지 않네요. 타이어가 더 무거워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던 바이고 피렐리가 타이어 하나에 1.5kg 정도 무거워질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설마 단순한 누락일까요? FIA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러기는 힘들고 무언가 다른게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별다른 이유는 찾기 힘드네요. (게다가 FIA는 멍청한 짓을 많이 해오기도 했고요) 최소중량 규정 변경을 팀들이 몰랐을리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