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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각기 다른 문제로 더블 리타이어 했던 하스지만 팀오너 진 하스는 그로쟝의 불평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저는 왠지 상황이 웃기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하스의 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 입니다. "상위권에는 2초 뒤져있고 5팀이 0.5초 이내에 있다. 약한 곳은 없고 엔진은 매우 강력하다. 그리고 그로쟝이 멜번에서 차에 대한 불평이 줄어 들었다. 좋은 신호다." 그로쟝의 불평이 줄었으니 좋은 신호라니..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웃기기는 합니다. 그로쟝이 특별한 피드백 능력을 지녔다기 보다는 하스의 고질적인 브레이크 문제와 리어 움직임이 개막전에서는 덜했다고 판단하면 되겠네요. 또한 하스는 팀 규모를 키우지는 않을 것이라 밝..
F1 2016 시즌에 데뷔한 하스는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하고 있지만 하스의 오너 진 하스는 예상과 다른 발언을 했습니다. 새 팀을 꾸리는 것보다 기존 팀을 매입해서 F1을 하는게 재정적으로는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하스는 페라리의 B팀이 아니냐는 비아냥에도 굴하지 않고 달라라의 섀시기술과 페라리의 파워유닛, 서스펜션 같은 기술지원으로 올시즌 데뷔 했습니다. 누구도 하스의 선전을 기대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로메인 그로쟝이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6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토요타 이후 포인트 데뷔를 하는 첫 신생팀이 되었고 초반 4 라운드까지 기세는 엄청났습니다. 레이싱카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그로쟝은 묵묵히 제 몫을 해주고는 있지만 진 하스는 끊임없이 들..
레드불이 인터라고스에서는 적어도 한 대의 차에 업그레이드 된 르노 엔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스틴에서는 비 때문에 멕시코 시티에서는 해발고도 때문에 새 엔진의 이점보다 그리드 페널티의 약점이 컸다고는 하지만 파워와 속도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F1팀이 강해진 엔진 사용을 마다했다는것은 뭔가 정상적인 상황이라 보기는 힘들겠죠? 2016 엔진을 두고 레드불은 르노 엔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새 엔진을 '테스트'한다면 또 모를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르노, 로터스 매입 아부다비에서 발표? 독일의 Auto Motor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르노가 로터스 완전 매입을 11월말 아부다비에서 발표하고 워크스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최종결정은 12월이 되어야..
발테리 보타스의 스폰서 중 하나인 켐피(Kemppi)가 내년부터 윌리암스 스폰서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매년 200만 유로의 비용을 치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켐피는 윌리암스에서는 철수하지만 보타스의 개인 스폰서는 계속 한다고 하고 또다른 스폰서인 위후리는 계속 남을것 같다고 하네요. 보타스와 윌리암스가 2016년 이후에는 다른 길을 가는게 내부적으로 확정된건지 아니면 단순히 켐피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마테쉬츠는 최고의 F1 팬 -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소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말했던 10월 말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레드불에 엔진을 제공하겠다는 엔진 제작사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마테쉬츠가 말했던 것처럼 레드불의 철수여부가 결정된다면 멕시코 그랑프리 기..
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대부분의 빅팀들이 맥스 베르스타펜을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17세의 어린 드라이버를 말입니다. 물론 베르스타펜은 나이와는 별개로 트랙 위에서는 뛰어난 센스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력에는 의문 제로.. 하지만 당장에 빅팀 시트를 얻을만한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같이 과감한 오버테이킹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서툰 구석이 심심치 않게 보이니 말입니다. 프란츠 토스트의 말처럼 지금 빅팀으로 갈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쓰리카, 11월에 결정 - 버니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De Telegraaf와의 인터뷰에서 쓰리카 논의에 대한 말을 꺼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몇몇 팀이 쓰리카를 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력 없는 차보다는 세번째 페라리를 ..
이제는 하다하다 맥스 베르스타펜이 2017년 페라리로 간다는 루머까지 나오는 상황이네요. 페라리가 보타스를 데려오는게 여의치 않자 라이코넨을 잔류 시킬수도 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영향인듯 하네요. 레드불은 무리수를 두어가며 베르스타펜을 데려왔는데 별다른 안전장치도 없이 데려왔을까요? F1 팀 운영은 내 인생의 실수 - 알랭 프로스트 F1 4회 챔피언과 아일톤 세나의 숙적으로 유명한 알랭 프로스트가 FIA와의 인터뷰에서 F1팀을 운영했던것이 실수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프로스트는 인터뷰에서 "팀을 시작하고 3개월은 좋았고 레이스에서 우승할뻔한 적도 있다"라며 올리비에 파니스가 1997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되는 사고가 없었다면 레이스 우승도 가능했을거라 말했습니다. 이어 "가..
ECB의 양적완화 발표로 유럽은 경기호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지만 F1 월드는 그렇지가 않네요. 독일 그랑프리의 스킵설이 나온 이후 뉘르부르그링은 '에클레스톤과 대화하고 있다'는 사인을 보내고 있지만 얼마나 생산적인 결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맥스 칠튼은 F1 꿈을 접고 인디카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 - 캐터햄 버니 에클레스톤이 '마루시아는 희망적이지만 캐터햄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만큼 회생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이던 마루시아는 새주인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캐터햄은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 모두 2014 시즌 후반 자금난으로 미국-브라질 그랑프리를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캐터햄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최종전 아부다비를 달려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높였습..
윌리암스의 기습적인 머신 발표도 있었고 버니 에클레스톤은 올해 독일 그랑프리를 건너뛸 각오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나는 하고 싶지만 그들이 준비가 안되었다'라며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뉘르부르그링은 재정난이고 호켄하임링은 준비가 안되나 봅니다. 페라리는 나아져야 한다 - 존 엘칸 결국에는 회장님까지 나서서 페라리를 독촉하고 있군요. FCA 그룹의 회장이자 창업주 가문의 존 엘칸은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스타트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향상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이해한다. 잘 좀 하자'이지만 저는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페라리는 피아트 시절부터 피아트와는 거의 별개로 움직였고 FCA 시대로 들어와서는 페라리의 완벽한 독자생존을 요구하..
어제 이화랑님이 전해드린 것처럼 윌리암스의 새 디자인이 F1 Racing의 커버와 같다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발테리 보타스는 '전보다 낫다'라고 했었지만 언뜻 보기에 눈에 띄게 달라진건 없고 노즈는 더 못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21일로 예정되었던 포스 인디아의 론칭은 바르셀로나 테스트로 연기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 맥라렌-혼다? 인터넷에 보니 이런 그림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F1 팬이 올리는 예상도 일수도 있겠지만 아마추어의 작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과거 맥라렌-혼다의 리버리를 그대로 재현했고 모빌1이나 SAP 같은 기존의 파트너들이 들어가 있고 가장 비싼 사이드포드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는 맥라렌의 상황과 유사하네요. 최근 캐터햄에서 맥라렌으로 갈아탄 CNN도 없습니다. 맥라렌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