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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해 CVC의 지분을 인수하며 F1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리버티 미디어가 주식 추가발행을 통한 지분구조 변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분구조의 변화라기 보다는 더 많은 돈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의도로 보는게 맞겠지요? F1은 델타 톱코라는 페이퍼 컴퍼니가 지배하는 구조였고 델타 톱코의 최대주주가 CVC 였습니다. CVC의 지분을 리버티가 인수하며 단숨에 최대주주가 되었지만 와델&리드, 블랙록, 노지스 같은 마이너 주주들이 있었는데 주식을 추가발행을 한다면 이들의 지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가발행과 더불어 기존 마이너 주주들의 지분을 매각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성공할까요?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F1과 합병을 하고 나스닥에 새로운 티커(FWONK)로 등장했는데 합병이후 지금..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가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지만 F1에서 돈은 굉장히 비밀스러운 영역이고 누구도 확실이 '맞다'라고 힘들 정도로 비밀스러운 영역 입니다. 주식회사라면 회계감사를 통해 적어도 일부의 사실관계는 드러나기 마련이지만 F1의 IPO가 계속 미뤄지는 이유 중 하나도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페인의 http://businessandsport.es 이라는 곳에서 만든 그림인데 F1의 지분구조와 수익에 관련된 자료 입니다. 그냥 재미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F1을 봐온건 십수년이고 블로그만 6년 차이지만 여전히 F1의 수익분배나 돈에 관련된 것들은 무엇 하나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드니 말입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CVC는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