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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웻컨디션이 계속되는 아시아 3연전이 되겠네요. 올해 역시 태풍의 영향은 없으며 금,토요일 흐리고 비에 일요일 맑음의 개황이 되겠습니다. 기온은 일요일로 갈수록 급격히 오를것으로 보이며 트랙온도는 레이스세션에 가서야 따뜻한 정도의 온도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은 약한편이나 풍향의 변화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철옹성처럼 느껴지는 메르세데스의 벽, 이렇게 저격이나 자폭으로 우승을 넘겨주는 방법외엔 다른팀이 승리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의 시즌. 그 어려운걸 레드불이 두번이나 해냈습니다. 2016시즌 아시아시리즈를 마감하는 17라운드 일본그랑프리입니다. 해밀턴의 불운과 베텔의 조급함이 잇슈가 되었던 한주였습니다. 태풍의 계절이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운이좋게 태풍을 빗겨가게 되었군요. 챔피언타이틀 경쟁에서 조금은 유리해진 로스버그이지만 아직 일본포함 5개의 그랑프리가 남아 있습니다. 해밀턴의 부진은 역시나 시즌 시작전 단행되었던 미케닉스왑이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베텔의 어려움은 무리하지 않으면 쫒아갈수 없는 근본적인 퍼포먼스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고 싶군요. 오히려 괜찮은 클러치디바이스를..
모두들 잘 지내고 게신지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두달간 자리를 비웠군요. 우선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애써주신 하로님께 감사의 마음 또한 전합니다. 제14라운드 일본그랑프리입니다. 작년 비앙키의 비운의 사고이후 벌써 1년이 흘러 다시 돌아온 스즈카서킷이지만 마음이 무거워지는것은 어쩔수 없네요. 사고이후 취해진 안전강화조치는 턱없이 모자라는 것이지만 우리같은 F1팬들이야 그저 큰사고 없기를 바라는게 전부일듯 싶습니다. 그사이 철옹성같던 메르세데스카의 퍼포먼스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역시나 이번 일본그랑프리가 시즌 잔여레이스에 향배를 가늠할 중요한 일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우리나라 남부를 적셨던 가을비가 오늘 스즈카에도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오전을 기점으로 잦아드는 형태가 예상됩니..
일본그랑프리가 마무리 되고 더블헤더로 러시아그랑프리가 이어지지만 여느때같은 처녀그랑프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스즈카에서의 불운한 사고로 인해 거의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이화랑님께서 이번 사고에 대한 핵심적인 문제점을 잘 짚어 주셨기 때문에 "중복에 상관없이 올려보자" 의견을 나눴지만 저는 중복을 피해 약간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이화랑님과 거의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부족한 소견이나마 문제점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롤 스트럭처의 강도문제 사진을 올려야 되는데 도저히 올리기가 힘들군요.....아마 많은분들이 비앙키의 사고직후 사진들을 보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제게 여러사진들중에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차량의 롤후프가 충돌로 유실됐..
10월5일 11:00 업데이트 10월5일 09:00 업데이트 (사진클릭후 확대해서 보실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10월4일 23:00 업데이트 - 많은 기상센터의 예보와는 달리 예상보다 조금 더 서북방향으로 지속한뒤 현재는 규슈 남쪽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북북서 방향으로 조금씩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4등급의 강력한 태풍으로 진로를 바꾸더라도 일본 남부지방에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육지에 닿으면 에너지를 잃고 빠른속도로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일본 남부를 지나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즈카서킷이 있는 미에현과 이즈반도, 도쿄도, 지바현쪽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며 레이스시각 F1레이스를 하기엔 제법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의 이동속도는 시속20km 정도..
볼것도 없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사이의 폴포지션 전쟁이었습니다. 이번 승리자는 니코 로즈버그.. 이태리와 싱가폴에서 해밀턴에 폴포지션을 빼앗겼던 로즈버그는 해밀턴의 3연속 폴지션을 막고 자신의 시즌 8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긴장감이 전혀 없었던 퀄리파잉이었습니다. 연습주행부터 압도적이었던 메르세데스는 퀄리파잉에서도 여전했고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만이 폴포지션이 가능했습니다. 로즈버그는 Q3에서 해밀턴에 0.2초 앞서며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3위 윌리암스와는 0.6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FP3에서 프런트 서스펜션이 전파되는 사고를 겪은 해밀턴은 차를 완벽하게 고치고 나왔지만 로즈버그에 뒤지며 올시즌 팀메이트 퀄리파잉 대결에서 9:6 다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해밀턴의 주행에서 별다른 실..
개러지워크를 시작하기 전에 2015시즌 노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을듯 싶군요. 지난 이탈리안GP때 잠깐 언급했던 내년시즌 노즈예상에 관한 내용들이 바로 FIA의 내년시즌 노즈에 관한 조항인 Article 15.4.3였더군요. 규정엔 노즈팁과 두개의 횡단면에 대한 수치들에 더해 추가로 벌크헤드와의 중간지점에 세번째 횡단면(Cross Section)에 관한 내용이 추가 되었을뿐 동일한 내용입니다. 아래사진은 여러 자료들을 근거로 내년 노즈디자인 예상도를 발포샵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노즈규정에 관한 포스팅 보러가기 http://route49.tistory.com/121 2015시즌 노즈예상도 예전 포스팅에서 새노즈의 형태는 금년시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노즈형태에 가깝다는 얘기도 했었는데 역시 전문..
제15라운드 일본그랑프리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그랑프리로 드라이버들의 서킷이라 불리는 혼다의 본진 스즈카에서의 일전입니다. 팀별로 메르세데스 vs 레드불, 윌리엄스 vs 페라리, 포스인디아 vs 맥라렌의 대결구도가 확연해진 가운데 WDC타이틀을 향한 살얼음판 같은 다섯번의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파워유닛푸어가 늘어나면서 향후 스탠딩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고 그밖에 혼다의 엔진공개와 루키의 최연소 F1데뷔, 알론조의 행보에 관한 루머에 온타케화산의 분화와 태풍예보까지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느껴지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이번주말 스즈카시의 날씨는 점차적으로 제18호태풍 판폰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들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 머..
작년 코리아그랑프리때 태풍 피토가 북상 그랑프리에 영향을 줄까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있군요. 요즘은 7~8월 태풍이 발생빈도나 피해부분에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데 반해 10월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18번째 태풍 판폰(동물 : 라오스제출) 이 제주도와 일본 전역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아마도 레이스데이에 스즈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중형급태풍으로 이동속도가 느려 3일쯤 대형태풍으로 발전된 가능성이 있으며 일기예보상엔 일요일 상당량의 강우량이 예상되어 있는데 강우량으로만 따지면 레드플랙상황 가능성도 보입니다만 진로나 이동속도가 유동적이라 단언하기는 힘든 시점입니다. F1날씨예보 포스팅을 하루 앞당겨 오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