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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페라리의 홈그랑프리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를 가볍게 누르고 원투 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챔피언쉽 리더였던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챔피언쉽 리더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중 챔피언쉽 리더가 바뀌는 일은 그리 이상할게 없는 일이고 최고의 레이스카를 가진 메르세데스와 타고난 재능의 해밀턴이라면 더욱 이상할게 없습니다. 하지만 페라리에게는 꽤나 뼈아픈 결과로 보입니다. 창립 70주년 홈그랑프리에서 패한것은 물론 2017 이태리 그랑프리는 관객이 지난해보다 32.8% 늘어난 185,000명에 달했는데 이는 이태리 그랑프리의 기록 입니다. 대부분의 관객은 페라리의 우승을 바라고 서킷을 찾았을게 분명했고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보여준 페라리의..
페라리의 홈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원투피니쉬를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비 내리는 퀄리파잉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폴투윈에 성공했고 4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발테리 보타스는 안정적인 페이스로 2계단 상승하며 메르세데스의 원투 피니쉬를 완성했습니다. 해밀턴의 레이스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한 해밀턴은 랜스 스트롤이나 에스테반 오콘에게 위협을 받지도 않았고 사실상 첫랩 이후 크루징 모드였습니다. 레이스 중반을 넘어가며 파워가 이상하다는 라디오를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엔진을 관리해가며 달릴수 있는 수준으로 페라리에 앞서 있었고 보타스는 해밀턴에 3초 이내로 근접하지 못했으니 해밀턴에게는 완벽한 레이스였습니다. 해밀턴은 올시즌..
Q1에서 비가 많이 내려 2시간 35분이나 지연되었던 퀄리파잉이었지만 기다림에 대한 댓가는 확실히 보상해준 2017 이태리 그랑프리 퀄리파잉이었습니다. 레드불이 위협적이기는 했지만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폴포지션으로 통산 69번째 폴포지션으로 미하엘 슈마허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해밀턴의 폴포지션은 극적이었습니다. 트랙이 조금씩 개선되는 가운데 해밀턴은 마지막에 체커기를 받으며 통과했고 2위 베르스타펜 보다 1.4초 이상 빠른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확정했습니다. 팀메이트 발테리 보타스가 6위에 그친것을 감안하면 해밀턴의 퍼포먼스는 완벽이상이었다고 판단해도 될것 같습니다. 비록 해밀턴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레드불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이번 퀄리파잉은 맥스..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의 홈그랑프리 이태리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미 FP1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해 자신이 기록했던 폴포지션 기록에 근접하는 페이스를 보였고 FP2에서는 발테리 보타스가 최고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 듀오가 오전/오후를 나누어 최고 랩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꼼수 업데이트가 파워서킷인 몬자에서 먹혀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페라리가 페이스를 숨기고 있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종종 페이스를 숨겨오던 메르세데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것 같기는 합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페라리는 홈그랑프리를 맞아 뭔가 특별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70을 크게 박은 스페셜 리버리가 전부였습니다. 이렇다할 업데이트 소식은 없고 예상되었던..
9월은 F1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시기 입니다. 유럽 시리즈가 끝나고 보통의 팀들은 다음 시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합니다. 보통 시기가 되면 다음 시즌 레이싱카의 컨셉이 잡히고 파워유닛이 결정되는데 이는 성공적인 시즌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 입니다. 올시즌 맥라렌과 혼다는 이미 수많은 결별설이 나왔지만 그 반대의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 혼다가 퍼포먼스와 신뢰성에서 납득되지 않는 엔진을 내놓자 맥라렌은 당장이라도 엔지을 교체할것처럼 움직였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물론 페라리와 르노와도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페르난도 알론조는 9월까지 우승할 수 있는 차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적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혼다가 일모의 도움을 받아 내놓은 업그레이드가 (만족스럽지는 ..
F1의 여름방학이 끝나자 이어지는 백투백 그랑프리네요. 일주일 전 벨기에 그랑프리에 이은 더블헤더 이태리 그랑프리 입니다. 이태리 그랑프리는 오랫동안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그랑프리로 이제 더이상 F1팀들의 모바일홈을 볼 수 없으며 플라이 어웨이 그랑프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자'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 스피드 입니다. 몬자서킷의 별명은 Temple of Speed로 번역하면 '속도의 전당' 정도가 되겠습니다. 최고속도에서 멕시코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와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스트리트 서킷에 밀리고 있으니 이전과 같이 압도적인 스피드라고 볼 수는 없지만 풀쓰로틀 75%이상으로 평균속도를 보자면 여전히 몬자가 최고속 서킷입니다. 트랙 레이아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F1 캘린더에서 가장..
세금 문제등 재정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몬자가 2019년까지 이태리 그랑프리를 개최하기로 협상을 마무리한 모양입니다. 몬자와 FOM(버니 에클레스톤)은 서로 밀당을 해오며 그랑프리 연장계약 협상을 했왔고 그 와중에 이몰라가 끼어들며 이태리 그랑프리를 둔 혈전이 벌어졌었습니다. 몬자는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이몰라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며 불만을 표출했지만 결국 이태리 그랑프리는 몬자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몬자 서킷은 트위터를 통해 '이태리 그랑프리 연장계약에 최종 사인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태리 모터스포츠 협회의 안젤로 스티치 다이마니는 "우리는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그랑프리를 잃을 가능성을 없앴다. 이태리는 세계에서 가장 이름있고, 역사적이며 매력적인 레이스를 잃을뻔 했다...
모터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은 '워크스팀' 또는 '팩토리팀'의 의미를 잘 알고 계시겠지요? 다른 스몰팀(혹은 커스터머팀)에 비해 월등한 자원과 뛰어난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어 스몰팀은 언감생심 넘보지도 못하는 차이를 만들어내는게 워크스팀인게 보통 입니다. 그런데 F1 2016 시즌에서 르노는 전혀 워크스팀 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사 그 이유가 작년에 팀을 늦게 인수해서..라고 해도 이건 너무 심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태리까지 14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포인트는 단 한번.. 그것도 케빈 마그누센의 7위로 6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최하위팀들의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컨스트럭터 9위 수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워크스팀의 굴욕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여기에 매너가 르노를 더 굴욕적으로..
별다른 이슈 없이 끝났던 이태리 그랑프리였습니다. 올시즌 마지막 유럽 레이스였고 레이스 외적인 뉴스들은 넘쳐났지만 정작 레이스에서는 '배틀'이라 할 만한 장면은 다니엘 리카도의 발테리 보타스 추월 장면 하나 밖에 기억나지 않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얼마만큼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관심거리였는데 세바스티안 베텔이 3위로 포디움 막차를 타며 페라리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막강한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이정도면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이라 생각하지만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퀄리파잉 직후에는 '2016년 시즌은 실패다'라고 말했지만 레이스 직후에는 '지난 2번의 레이스는 좋았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스쿠데리아에 가해..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며 다시 시즌 초반으로 돌아갔나요? 벨기에 그랑프리에 이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도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하며 왠지 분위기를 되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즈버그에게 벨기에 우승은 해밀턴의 60 그리드 페널티로 큰 의미가 없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이태리 그랑프리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은 해밀턴의 세상이었습니다. FP1를 제외하면 해밀턴은 모든 세션에서 빨랐고 퀄리파잉에서는 가볍게 로즈버그를 누르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해밀턴은 순식간에 로즈버그 뿐만이 아니라 페라리 듀오와 발테리 보타스, 다니엘 리카도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이 사이 로즈버는 유유히 선두로 나섰고 위협이 될만한 장면은 전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미디엄 타..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2016 F1에서 실패했다" 과연 이게 누가 한 말일까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게 벌써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페라리이기 때문에 이제 어느덧 실패를 논하는데 익숙한 팀이 되었지만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여전히 위대한 팀입니다. 때문에 페라리에서 일하는 스텝들과 드라이버들의 자긍심은 다른 팀보다 높습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빅보스이자 FCA/페라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의 홈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에 참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우리는 목표달성에 실패 했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듣기 좋은 소리는 않겠다. 차가 별로였다. 발전하지 못한것 같다. 호주에서 스타트는 좋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시즌 동안 발전하지 못했다." 이어 "우리는 팀의 ..
FP2 말미에 이태리 자동차 협회(ACI)가 버니 에클레스톤과 이태리 그랑프리를 3년 더 치르겠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들끼리 협상이 끝났다고 하니 확실한 소식입니다. 에클레스톤은 '3년 연장했지만 앞으로 100년 더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지만 몬자 서킷의 자금난이 다시 불거지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피렐리의 프로토타입 타이어 테스트와 슈퍼 소프트의 퍼포먼스와 수명을 테스트 하느라 2016 이태리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은 꽤나 분주했습니다. 그와중에 선두는 늘상 그랬던것처럼 메르세데스가 가장 빨랐습니다. 오전에는 니코 로즈버그가 오후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라이벌들을 압도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스파에 이어 몬자에서도 완벽한 로우..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늘 크고작은 뉴스들이 나오곤 했는데 올해는 윌리암스의 베테랑 펠리페 마사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라며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발표하고 나니 서운한 감정이네요. 역시나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붉은색 옷들이 많지요? 모나코, 영국, 이태리 그랑프리 같은 유서 깊은 그랑프리들은 역시 오일머니의 중동이 뛰어넘시 힘든 그 무언가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F1 은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펠리페 마사 입니다. 늘 함께 다니던 동생은 보이지 않고 마사의 매니저인 니콜라스 토트가 함께 하네요. 펠리페뇨는 내년부터 F1 패독에서 보기 힘들어지겠네요. 이미 모터스포츠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머지않아 F3 같은 레이스에 모습..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이태리 그랑프리 입니다. 이태리 중부지역을 덮친 지진으로 피해가 크기는 하지만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이태리 북부지역에는 별다른 타격이 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몬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서킷 입니다. F1 원년 그랑프리를 치뤘던 곳이기도 하며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홈그랑프리로 서킷은 붉은 옷을 입은 티포시로 가득찰 것입니다. F1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별명은 '스피드의 전당' 입니다. 작년의 경우 최고속도 자체는 고지대에 위치한 멕시코의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가 더 빨랐지만 평균속도는 역시 몬자가 압도적입니다. 레이아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직선에 이은 시케인이 캐릭터의 전부 입니다. 과거에는 시케인도 없는 매끈한 모습에 오벌이 따로 있었지만 오벌은 폐쇄되..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는 '엔진이 빨리 정해진게 엄청난 어드밴티지'라고 말했네요.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몰랐던 작년과 비교하면 2017년에는 르노 파워유닛을 사용하기로 이미 결정된 상황에 크게 만족하나 봅니다. 일어날 가능성은 적겠지만 토로 로소가 2017년에는 레드불을 이기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직후에는 레드불-토로 로소의 역전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더랬지요.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했다 - 르노 지난해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가 2015년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약 85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스니다. 르노가 로터스 지분 90%를 인수한 가격은 달랑 1 파운드.. 대부분의 기업사에서 그렇듯 르노는..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 구제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방식대로 하고 있고 말해 줄 수 없다. 모든 것을 밝히는건 프로답지 않은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기는 합니다. 비지니스에서는 중요한 계약을 확정하고도 외부공개를 꺼리는 일이 많고 멀리 갈것도 없이 하이네켄이 F1 글로벌 스폰서 발표 직전 공개되었을때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우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고 있는것은 당연한것 같네요. 어서 좋은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드라이버는 많고 좋은 차는 적다 - 세르지오 페레즈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잔류 시키기로 결정한 것에 어쩌면 가장 실망했을 사람이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그럴 줄 알았다'라..
기름부자인 고국 베네주엘라를 강타한 저유가는 패스토 말도나도의 F1 시트를 날렸고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누구도 말도나도의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말도나도가 F1 복귀를 노린다고 하네요. F1에 재정난이 심각한 팀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에 말도나도가 수천만 달러를 싸들고 온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2017년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즌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PDVSA에게 돈이 있을까요? 베네주엘라 국민들은 생필품이 없어 폭도로 돌변하는 상황에 말도나도가 국영기업의 거금을 F1에 쓴다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것 같네요. 페라리, 이태리 언론에 뭇매2016 시즌이 시작되기 전, 페라리의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 파워유닛은 메르세데스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지만..
미들급 팀들이 하스F1의 성공을 그리고 곱지 않게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는 하스의 성공을 축하했네요. 페라리와 달라라의 도움으로 F1에서 달리고 있다는 비아냥을 받고는 있지만 토요타 이후 가장 성공적인 신생팀이라는 타이틀은 아깝지 않지만 하스의 성공이 F1을 망칠수도 있다는 여론이 있는만큼 하스의 성공을 그저 곱게만 보지는 않는데 시몬즈는 그렇지 않네요. 페라리, 러시아에서 새 프런트윙 사용 페라리가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모두에게 새 프런트윙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돈 많은 빅 팀이 그랑프리에서 새 파츠를 가져오는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즌 4 라운드에 들어서는 '페라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눈여겨 볼만한 뉴스인듯 합니다. 이미 페라..
F1의 주인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2군데 이상의 구매자가 F1 최대주주인 CVC의 지분을 인수할 의사를 보였다고 하네요. 하나는 이미 수차례 다루어졌던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가카타르(카타스 스포츠 투자)와 손잡고 70-80억 달러를 제시했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화인 문화산업 투자기금(China Media Capital)이라고 하네요.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조만간 계약이 체결괼 것이라고 하니 F1의 주인이 바뀔 날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조, 멜번 사고 후유증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차가 완파되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콕핏에서 바로 탈출했고 이후 무릎에 반창고 정도를 붙이는 사진을 공개했던 페르난도 알론조였지만 역시 그게 끝은 아니었습니다. 알론조는 여전히 근..
피렐리와 FIA는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있었던 타이어 논란이 다시 발생하게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지만 왠지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는 부족하네요. 벨기에에서는 타이어가 터져 나가며 논란이었고 이태리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을 빛바래게 만들었지만 피렐리와 FIA의 해명은 시원하지 못했고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똑같은 일이야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피렐리/FIA 둘 다 상황대처 능력과 태도가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새 엔진은 0.3초 빠르다 - 알란 퍼메인 로터스의 트랙사이드 감독 알란 퍼메인이 메르세데세의 새 엔진이 몬자에서 랩당 0.3초 빨랐졌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남은 엔진 토큰 7개를 모두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했고 이전보다 더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