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윌리암스 (287)
Route49
윌리암스의 리더 클레어 윌리암스가 예산캡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F1이 근본적으로 망가졌다고 말했습니다. Blick과의 인터뷰 입니다. “내가 시작할 때는 우리가 다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더이상 그렇지 않다. 우리 스포츠는 근본이 망가졌다. 열심히 하면 보상 받을거라 생각하는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앞으로는 상위 3팀을 제외하면 누구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과의 재정격차가 너무 크다. 유지하는게 힘들다. 슬픈 일이다. 만약 F1의 새로운 오너가 2021년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예산캡을 밀어부치면 우리가 살아 남을수 있다.”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니지요? 상위 3팀만 우승하는 스포츠 보다는 여러 팀에서 우승이 나오고 포디움에 오르는 새로운 얼굴도 나와야 합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이미 복수 매체에서 카를로스 사인즈 Jr.의 르노행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가운데 잠시 잊고 있었던 인물이 있지요? 바로 로버트 쿠비차 입니다. 쿠비차는 한때 세바스티안 베텔이나 루이스 해밀턴만큼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지만 마이너 랠리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입고 F1에서 은퇴했지만 WRC 참가 이후 트랙 레이싱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쿠비차에게 가장 먼저 기회를 준 것은 바로 예전 소속팀이었던 르노였습니다. 부진한 졸리언 팔머를 대신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고 헝가로링 인시즌 테스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르노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르노가 니코 휠켄버그와 카를로스 사인즈 라인업으로 가게 된다면 쿠비차가 올해 르노에서 데뷔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
거의 동시에 로버트 쿠비차와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윌리암스로 갈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흥미롭네요. 르노 말고도 쿠비차를 눈여겨 보는 팀이 있었고 레드불(토로 로소)과 계약이 남은 사인즈가 이적 루머라니 말입니다. 르노는 헝가리 인시즌 테스트 이후 당장이라도 쿠비차를 졸리언 팔머 대신 투입할 분위기였지만 팔머를 계속 기용하며 쿠비차의 르노 복귀는 사실상 무산되었는데 윌리암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좋은 소식입니다. 윌리암스가 펠리페 마사를 내보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마사는 최근 포뮬러 E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마사가 다시 한번 F1에서 은퇴하게 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윌리암스에게는 다른 팀에게는 없는 특별한 드라이버 기용조건이 있습니다. 어린 랜스 스트롤의 팀메이트는 반드시 25세 ..
별다른 이슈가 없는 연습주행이었습니다. 서머 브레이크 이후 처음 열리는 그랑프리이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뭔가를 기대했나 봅니다. FP1에서 펠리페 마사가 미끄러지며 세션을 접은것 이외에 이렇다할 뉴스거리는 없었습니다. 많은이들이 예상했던것처럼 메르세데스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FP1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보다 좋은 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았고 그나마도 라이코넨은 울트라 소프트, 해밀턴은 슈퍼 소프트 기록이었습니다. 타이어 컴파운드의 차이를 고려하면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빨랐고 FP2에서는 해밀턴이 라이코넨을 따돌리며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해밀턴과 라이코넨의 FP2 기록을 비교하면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7km가 넘는 장거리 서킷..
마지막 유럽 레이스인 이태리 그랑프리까지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별별 루머가 나돌게 됩니다. 왠만한 드라이버라면 한번쯤은 루머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윌리암스의 루키 랜스 스트롤이 이적 루머가 나와도 이상할게 없지만 데뷔 만큼이나 특별하네요. 시즌 중반이 넘어서면 드라이버들의 이적 또는 재계약 발표가 조금씩 나오고 무수한 루머가 쏟아지는데 스트롤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스트롤이 윌리암스를 떠나 포스 인디아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유를 보면 조금 생소합니다. 스트롤의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은 북미에서 알아주는 패션계 거물로 아들 랜스 스트롤의 F1 데뷔에 8천만 달러를 사용했다는 소리까지 있습니다. 로렌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의 지분을 사들인다는 루머가 나왔고 자연스레 랜스 스트롤..
한편의 드라마 같은 레이스였습니다. 키미 라이코넨과 백마커가 세바스티안 베텔의 폴투윈의 수훈갑이었고 메르세데스는 멋진 팀오더 전략을 선보이며 우승은 놓쳤지만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레이스였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페라리는 레이스 초반 순항했습니다. 베텔과 라이코넨 모두 스타트는 좋았고 메르세데스는 쫓아가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대로 페라리가 크루징 우승하나 싶었지만 영국 그랑프리에서 페라리를 덮쳤던 불운의 그림자가 다시 드는듯 했습니다. 베텔의 스티어링휠이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제대로 달리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베텔 뒤에 팀메이트 라이코넨이 아니라 메르세데스가 있었다면 추월당하기 쉽상인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챔피언쉽이 걸려있지 않다면 페라리가 팀오더로..
페라리가 헝가리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를 물리치고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이 폴포지션,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이 0.168초 차이로 2위에 올라 페라리가 프런트 로우를 차지했습니다. 페라리의 헝가로링 폴포지션은 2005년 미하엘 슈마허 이후 처음이네요. FP3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페라리는 라이코넨과 베텔이 차례로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금요일을 지배했던 레드불과 2013년부터 헝가리 폴포지션을 놓치지 않고 있는 메르세데스를 압도했습니다. 퀄리파잉 세션에 들어서도 경쟁자들을 넉넉하게 따돌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마치 지난 수년간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와 레드불을 떼어놓는듯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메르세데스의 긴 휠베이스가 헝가로링에서는 약점이 될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어쩌면 정..
지난 시즌이 끝나고 르노로 자리를 옮기려다 포스 인디아 잔류를 선택했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또다시 포스 인디아를 떠날 의도를 보였습니다. 중위권에서 내공을 쌓고 넘치는 상황인 페레즈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생각이지만 상황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Marca와 다음 시즌 계약에 관련한 인터뷰를 볼까요? "아직 말하기 너무 이른 시점이다. 하지만 나는 내년에 누구와도 계약이 없다. 오늘날 F1에서는 오직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만 우승할 수 있다. 페라리가 아마도 최고의 팀일 것이다. 하지만 가능성이 지켜봐야 한다. 아마도 8-9월쯤에는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2018시즌 드라이버 시장이 커질 것이라 예상했고 페레즈도 동의했습니다. "올해 기회는 많을 것이다. 아마도 지난 몇년 보다는 그럴것..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오전/오후 세션에서 모두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최근 그랑프리에서 금요일에는 페이스를 숨기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다른가요? 지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헤드레스트가 들리는 바람에 우승을 놓친 해밀턴이 FP1과 FP2에서 모두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많은 팀들이 밸런스 세팅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가장 안정적인 모습이었는데 랩타임까지 가장 좋게 나왔으니 나쁠게 없습니다. 해밀턴의 기록은 FP1에서 이미 지난해 폴포지션 기록보다 빨랐습니다. 지난해 Q3에서는 비가 내렸기 때문에 Q2 기록을 비교하면 해밀턴의 기록은 0.8초 정도 당겨졌습니다. 2017 퀄리파잉에서는 1분 4초대 진입이 가능한지가..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윌리암스가 2018 시즌부터 혼다로 갈아탈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가 이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스위스 Blick은 윌리암스가 2018년부터 혼다 파워유닛을 사용하게 되며 맥라렌 대신 워크스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윌리암스는 논의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윌리암스는 Sky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혼다와 1980년대에 훌륭한 관계를 가졌었다. 하지만 나는 혼다와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계약)파기의 원인도 아니며 2018년 혼다를 쓴다는 보도자료를 낼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와의 관계에 만족하도 있다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메르세데스와 훌륭한 ..
맥라렌과 혼다가 결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윌리암스가 끼어드는 형국 입니다. 혼다는 기대이하의 파워유닛으로 맥라렌을 실망시킨지 이미 3년.. 맥라렌은 더이상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혼다는 이에 대해 이렇다할 멘트를 하지 않으며 묵묵부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Blick의 베테랑 F1 저널리스트 로저 베노아가 윌리암스를 테이블 위로 올렸습니다. 베노아는 "2014년부터 메르세데스를 쓰고 있는 윌리암스가 2018년부터 혼다의 워크스팀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윌리암스가 혼다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나온게 처음은 아니지만 윌리암스는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으로 짭짤한 성적을 거두어온 팀이기 때문에 쉽게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지요? 메르세데스가 맥라..
홈그랑프리 캐나다에서 첫 F1 포인트를 따낸 랜스 스트롤입니다만 우리식으로 치자면 직속선배라고 할수 있는 자크 빌너브가 스트롤을 두고 '최악의 루키'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스트롤은 포인트를 따낸 이후 Le Journal de Montreal과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자신이 있었다. 또한 이후 레이스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개선해야 할 곳이 많고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자크 빌너브는 스트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펠리페보다 1초 이상 느리다. 결과가 말해준다. F1 역사상 최악의 퍼포먼스를 가진 루키다." F1에서는 홈그랑프리를 맞은 드라이버에게 일종의 예우 같은게 있는데 그것을 같은 캐나다 출신 챔피언이 무시를 하나요? 빌너브는 도를 지나..
팀 보스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소속 드라이버를 보호하는것 입니다. 지끔까지 그렇게 해오지 않은 팀 보스는 없었고 아버지를 대신해 윌리암스를 운영하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도 마찬가지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랜스 스트롤의 데뷔 페이스를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과 비교하는것은 무리가 있네요. 랜스 스트롤은 데뷔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일단 유러피언 F3 챔피언이니 F1 데뷔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베텔은 F3 유로시리즈 2위에 포뮬러 르노 3.5 시즌 중에 데뷔했고 라이코넨은 포뮬러 르노 2.0 챔피언으로 F1으로 바로 올라올 경력은 아니었지만 피터 자우버의 뚝심으로 데뷔했습니다. F1 데뷔 직전의 이력서만 보자면 스트롤이 베텔이나 라이코넨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은 것이지요. 그런데..
모나코 그랑프리 목요일 연습주행에서 유일한 큰 사고를 냈던 랜스 스트롤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스트롤 본인이 직접 플레이스테이션을 언급한 것인데 그리 현명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스트롤은 마스네-카지노 스퀘어에서 배리어와 충돌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계까지 밀어붙이다가 리어(컨트롤)를 잃었다. 내가 알기론 그렇다. 나는 정말 화가 났다. 왜냐하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서도 그 코너들을 제대로 돌 수 없었는데 현실에서도 2 코너가 그랬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물론 게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레이싱 게임은 물론 많은 게임들이 현실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고 일부 게임은 현실세계의 시뮬레이터에 버금가거나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하지만 F..
서킷의 특성상 메르세데스 보다는 페라리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목요일 연습주행에서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모두 2승씩을 거두고 있고 컨스트럭터에서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앞서고 있지만 레이싱카 퍼포먼스만 보자면 페라리가 더 낫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이번 연습주행 결과는 페라리의 압승 입니다. 물론 연습주행 결과로 퀄리파잉과 레이스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차이가 너무 큽니다. 페라리는 1분 12초대에 진입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다니엘 리카도의 폴포지션 기록보다 느린 모습 입니다. 베텔과 해밀턴의 격차는 무려 1.1초 이상으로 아무..
F1에 새로운 그랑프리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로 3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했지만 오프닝랩에서 페라리 2대를 단번에 넘어서 레이스 리더로 나섰고 레이스 종반 세바스티안 베텔의 추격을 막아내며 첫 F1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013년 윌리암스에서 데뷔한 발테리 보타스는 니코 로즈버그가 은퇴한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채웠고 3그랑프리만에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4그랑프리만에 우승을 했으니 시즌 초반 '확실히 해밀턴 보다는 못한다'라는 인식을 지울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에서 오버히팅 문제로 내내 고생을 하며 4위에 그쳐 지난해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리타이어 이후 이어오던 연속 포디움 행진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보타스의 러시아 그랑프리는 훌륭했습니다..
시즌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페라리가 2015 싱가폴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물론 2008년 프랑스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랫만에 흥미진진한 퀄리파잉이었습니다. Q3 첫 플라잉랩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선두에 서고 메르세데스가 추격하는 그림이었는데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페라리가 2008 프랑스 그랑프리 이후 9년만에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3라운드인 바레인까지는 메르세데스가 숏런에 강하고 페라리가 레이스에 강한 양상을 보였는데 이제 이것도 뒤집히나요? 베텔과 해밀턴의 주행을 비교하는 영상을 보니 페라리는 직선에서 메르세데스와 차이가 없었고 코너에서는 빨랐습니다. ..
F1 2017 시즌의 제 4라운드 러시아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 그렇지만 최근 페라리의 페이스와 레이스 모드를 고려하면 한번 생각을 해볼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오전에는 키미 라이코넨이 오후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페라리의 전체적인 페이스나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페라리의 폴포지션이나 레이스 우승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겠지요? 페라리가 연습주행 최고기록을 세우고 메르세데스가 폴투윈 했던 사례는 적지 않으니 말입니다. FP2 말미에 라이코넨이 피트 출구에서 잠시 문제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페라리에 이렇다할 신뢰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소치 오토드롬은 누가 뭐래도 메르세데스의 놀이터 입니다. 첫개최인..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펠리페 마사 때문에 퀄리파잉을 망쳤다'라며 마사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는 브라질 사람이다. 때문에 그와 그렇게 대화할게 없다."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언사지요? 마사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UOL Esporte와의 인터뷰 입니다. "나는 그에게 '입 조심해라. 너는 여전히 브라질에 레이스 하러 가야한다. 조심해서 말해라'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브라질인에 대해 말하는게 잘못되었다." 이미 베르스타펜과 불편한 관계인 마사는 2년전 모나코에서 베르스타펜을 두고 '위험하다'라고 말했다는데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바레인 퀄리파잉에서 자신이 베르스타펜에게 방해가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를 잡..
사막의 레이스 바레인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과거 레이스가 낮에 열릴때는 페라리가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메르세데스의 텃밭이 되었는데 페라리의 스타트가 좋다고 봐야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FP1과 FP2에서 최고 랩타임을 세운것은 분명하지만 연습주행 기록은 의미가 없고 FP2에서 페라리와 라이벌들이 모두 레이스 모드 테스트에 집중했기 때문에 랩타임이나 순위는 그저 참고자료일 뿐 입니다. 더구나 페라리는 FP1에서 키미 라이코넨이, FP2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파워가 나가며 차가 멈추기도 했습니다. 베텔의 경우 마샬들의 도움으로 피트로 돌아와 다시 세션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라이코넨은 FP1을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파워유닛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