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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르노 F1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F1에 인원제한을 둘 것을 주장했습니다. 아비테불은 Motorsport.com과 인터뷰에서 지금같이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는 말도 안된다면 650명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를 볼까요? "우리는 엔지니어링과 기술적인 부문에서 성장했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엔지니어링 포텐셜을 늘리는 것이다. 디자인, 생산 부문은 규모가 너무 작고 에어로의 생산능력은 제한적이다. 그것은 통제된 방식으로 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800-900명의 인원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점에서는 이 스포츠(F1)이 그렇게까지 커질 필요는 없다고 기대하고 있다. 재정적인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의 문제다. 왜냐하면 나는 650명 정도가 적절..
반가운 소식이라고 해야겠지요?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열린 인시즌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테스트를 마친 맥라렌-혼다가 러시아에서 업데이트를 들고 온다고 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와 스토펠 반두른 모두에게서 문제가 나타났던 MGU-H를 고쳐서 출전하다고 하네요.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 입니다. "바레인에서 실망스러운 그랑프리를 치른 이후 우리는 인시즌 테스트에서 엄청난게 바쁜 날들을 보냈다. 팀은 전투력 향상을 위한 MGU-H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썼다. 테스트 둘째날 스토펠이 81랩을 달린 이후 우리는 해결책이 옳은 방향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맥라렌의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혼다는 우리를 괴롭혔던 MGU-H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맥라렌쪽에서도 우리의 가동과정이 완벽할 수 있게 했..
2012년을 마지막으로 WRC를 떠났던 포드가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에 모습을 보였던 포드 퍼포먼스의 데이브 페리책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WRC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놀라웠다. 우리는 많은 모터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GRC를 하고 있고 켄 블록과 WRX를 하고 있고 우리 팀도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여기에 있고 우리 계획의 일부를 진전시킬 것이다. 새로운 차와 새로운 규정, 훌륭한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 세바스티앙을 차에 태우는 꿈이 현실이 되었고 우리에게는 엄청난 일이다. 흥분된다." 매뉴팩쳐러 레벨의 참여를 고려 하느냐는 질문에 페리책은 가능성을 배재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살펴보기 위해 여기에 왔다. 우리는 말콤 윌슨(M-Sport)와 일하고 ..
아우디가 FIA 랠리크로스(RX)에 워크스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모기업 폭스바겐의 초대형 악재인 디젤게이트 이후 그룹차원에서 비용절감에 나섰고 그 결과 폭스바겐은 WRC를 아우디는 WEC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는데 그나마 RX는 새롭게 시도를 하네요. 물론 2016년에도 아우디 S1이 RX를 달리기는 했습니다. 아우디의 DTM 드라이버이기도한 마티아스 엑스트롬이 아우디 S1으로 챔피언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RX도 꽤나 재미있는 포맷으로 작년에 세바스티앙 로브가 도전하기도 했고 빅네임 드라이버들이 세컨잡으로 달리기도 합니다. 엑스트롬은 다른 참가자들처럼 개인팀(EKS)를 꾸리고 참가했고 워크스 지원을 받는 팀을 누르고 당당히 챔피언까지 올랐으니 아우디로서는 투자하는게..
2016 시즌에는 2015 시즌 보다는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은 르노 엔진이지만 여전히 메르세데스 엔진에 비교하면 많이 쳐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르노는 2017 파워유닛에 급진적인 컨셉을 적용할 것이라 말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지만 은근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르노에서 대외활동이 가장 많은 시릴 아비테불은 Motor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드불이 내년에 스스로 얼만큼 목표로 잡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우리 윈드터널의 결과를 보면 차가 얼마나 빨라질지 보여진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때문에 순위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F1에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다. 이번 시즌에는 3%만 개선되어도 좋았겠지만 챔피언쉽 배틀에는 충분치 않았다. 우리는 레드불이 얼만큼을 ..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로 자리를 옮기는 니코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가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을 낮게 보았습니다. F1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예상이지요? 포스 인디아는 2016 시즌에 윌리암스를 물리치고 컨스트럭터 4위에 올랐고 이제 남은건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 입니다.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이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휠켄버그는 2016 시즌에 포스 인디아가 더 많은 예산이 있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예측하기 어렵다.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위 3팀과 격차를 줄여야 한다. 그들은 더 많은 예산과 자원이 필요하다. 괜찮은 인력이 있고 트랙에서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팩토리의 지원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르노가 2017년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들고 온다고 합니다.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엔진 개발을 제한했던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는 2017 시즌에 대비해 르노는 기존 파워유닛을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파워유닛을 도입 한다는 것입니다. 르노의 프린서펄 프레드 바쇠르는 Motorsport.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괜찮은 향상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내년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가지게 될 것이다. 100% 새로운 것이다. 지금 엔진은 개발이 종료되었다. 우리는 전진해야했고 그렇게 했다. 지금까지는 예상했던 것처럼 되고 있다." 르노가 메르세데스처럼 터빈과 컴프레서를 분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지난 6-8개월 동안 매우 괜찮은 진전이 있었다. 더 나아지기를..
2014 시즌을 마지막으로 청산된 토니 페르난데즈의 캐터햄 F1에 대한 조사사 루마니아에 이어 영국에서도 진행된다고 하네요. 페르난데즈는 엔가비스트라는 회사로 팀을 넘기며 F1을 떠났는데 엔가비스트의 유일한 임원은 루마니아의 축구선수 출신인 콘스탄틴 코조차로 콜린 콜스가 고문을 맡았습니다. 코조차는 최근 '난 수입이 없고 와이프의 돈으로 살고 있고 지금은 집도 은행에 넘어갈 처지이다'라고 말했는데 왠지 콜스에게 당한 냄새가 나는듯 하네요. 회장님은 우승 원하지만 베텔은 신중론.. FCA와 페라리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아직 프리시즌 테스트가 시작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016 페라리 엔진이 메르세데스와 동급이라는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마르치오..
FIA 회장 쟝 토트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교통 안전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병상에 누워있는 미하엘 슈마허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교황은 기쁘게 받아 들였다는 소식입니다. 교황도 슈마허의 사고 소식을 알고 있었고 토트는 알현 직후 슈마허의 와이프인 코리나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하네요. 나 때는 대포알 타는것 같았지 - 게르하르트 베르거 전 맥라렌과 페라리 드라이버였고 아일톤 세나의 팀메이트이기도 했던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Motorsport Magazin과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F1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우리는 메르세데스를 지배를 보고 있다. 물론 누군가가 숙제를 잘했고 잘 달린다면 그것을 즐길 권리가 있다. 내 시절에는 첫 코너를 지나도 누가 우승할지 알수 없었다...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가 Globo와의 인터뷰에서 "맥스가 여기서(토로 로소)에서 1년 더 머물며 경험을 쌓고 2017년에는 더 좋은 팀으로 옮길것 같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페라리 소식을 가장 많이 다루는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대체자원으로 베르스타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닙니다. 베르스타펜 부자는 욕망을 똘똘 뭉쳐있고 맥스 베르스타펜의 실력은 빅팀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볼 정도로 괜찮으니 말입니다. 다만 발테리 보타스의 케이스를 조심해야겠지요? 방귀만 뀌다가 정작 X은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르노의 로터스 인수 아직도 불투명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겠다면 인수의향서(LOI)까지 서명했지만 정말 F1에 ..
버니 에클레스톤이 WMSC에서 2016년 캘린더를 수정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개막전이 4월에 잡혀있는데 이것을 고치려는 움직임 같습니다. 2015년 11월말에 시즌이 끝나 4월 초 개막이라면 4개월 이상의 공백이 발생하는데 이를 조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일부 그랑프리는 티켓판매에 들어가 머리 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4월 개막은 너무 심하긴 합니다. 르노, 로터스와 LOI 체결 르노가 로터스 인수의 최종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르노는 로터스의 오너인 지니 캐피탈과 Letter of Intent(의향서)에 싸인을 했는데 이는 비지니스의 매매단계의 최후단계에서 나오는 협상으로 결혼으로 치자면 약혼에 해당합니다. 통상 가계약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르노가 로터스를 완벽하게 인수한 상태는 아니지만 만약..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호주부터 캐나다까지 발전이 없었던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게 뭘까요? 내부적으로 공개 못하는 자료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보여지는 진보는 모나코 포인트 정도 되려나요? 그것도 운이 따랐다고 봐야지 혼다의 발전은 아니지 싶은데 말입니다. 레드불/페라리 루머는 근거 없다 - 디트리히 마테쉬츠 어제 레드불이 페라리와 엔진 공급을 놓고 접촉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인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어제 소식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마테쉬츠는 페라리 루머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다. 닭이 알을 낳기 전까지는 꼬꼬댁 거린다. 나는 F1의 2-3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현재도 모르는 일이다. F1에서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게 좋다"라며 레드불과 토로 ..
제가 얼마전에 농담처럼 '이러다가 레드불이 F1 때려친다고 하는게 아니냐?'라는 소리를 했었는데 2015 시즌 개막전이 끝나자마자 레드불 철수설이 미디어를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핵이빨 헬무트 마르코의 발언을 요약하면.. '왜 우리만 괴롭혀 더러버서 못해 먹겠다'입니다. 르노가 엔진 공급사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워크스팀 복귀를 고려 중이라는 루머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레드불이 토로 로소를 르노에 매각하는 것을 두고 르노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레드불이 인정했는데 이것도 가볍게 넘길 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뉴스들이 나온다고 해서 레드불이 당장 내년에 F1에서 손털고 나간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사업을 축소하거나 매각하는 시나리오는 가능한것 같습니다. F1은 토요타나 혼다 같은 대형..
마루시아(매너) 관련 해서 여러가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FIA의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과 제롬 담브레시오가 피더 시리즈에서의 마루시아의 위상이 어떤건지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당장에는 107% 룰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르노, F1 워크스 복귀 부인 안해 르노가 F1 팀 인수를 통한 워크스 복귀를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르노의 F1 복귀설은 전해드리기는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그라드는 '루머'가 아니라 정말로 그럴듯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르노의 홍보대사이자 F1 레전드 알랭 프로스트는 "르노 같은 회사는 언제나 최고의 전략을 분석한다. F1 같은 큰 투자를 할때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나는 그렇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