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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며칠전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F1은 우리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다른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그 우선순위라는게 GTE 였나 봅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GT3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LMP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GTE는 논리적으로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Motorsport에 의하면 람보르기니가 달라라에 우라칸 GTE 디자인 용역을 맡겼고 2018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BMW가 GTE 진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었고 GTE에는 이미 페라리, 포르쉐, 애스톤 마틴 같은 경쟁자들과 포드GT라는 무시못할 라이벌이 있으니 람보르기니가 GTE로 진출하는 것은 꽤나 재밌는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V10 엔진에 올해 말에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슈퍼카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지만 모터스포츠에서는 페라리에 비해 적극적이지 못했고 따라서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비교할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페라리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역시 영국쪽에 비하면 풍부하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말입니다.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는 레이싱의 DNA를 페라리에 심어놓은데 비해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레이싱에 이렇다할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오늘날까지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런 람보르기니가 기존 GT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GT3 쥬니어'와 '포뮬러 쥬니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에 소식을 전해드렸던 애스톤 마틴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처럼 지금 드라이버를 뽑는게 아니라 이미 뽑은 드라이버로 테스트를 진행해 람보르기니의 드라이버로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