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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 레이싱 시트는 전세계에서 22개에 불과하고 시즌 중에 정규 연습주행에서 달려볼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GP2 이하의 드라이버들은 F1 그랑프리에서 연습주행을 달리게 되는 기회를 무조건 잡으려 하지만 페라리 아카데미의 샤를 르클레르는 이것을 포기했습니다. 르클레르는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에스테반 오콘을 대신해 금요일 연습주행(FP1)을 달릴 예정이었지만 포기했습니다. 르클레르는 트위터를 통해 "어려운 결정이었다. 일정 때문에 아부다비에서 하스 F1의 연습주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GP3 타이틀에 100% 집중할 것이다. FP1을 뛰게 된다면 나는 F1에서 GP3 퀄리파잉으로 바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F1 연습주행 기회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분명..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와 치열한 챔피언쉽 배틀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기분 좋게 금요일을 마무리 했습니다. 해밀턴은 인터라고스에서 우승이 없었고 폴포지션도 1번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무승을 깰 수 있을까요? 해밀턴의 랩타임이 FP1과 FP2에서 모두 최고기록이었지만 로즈버그의 기록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로즈버그는 2년째 브라질에서 폴투윈 하고 있고 토요일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해밀턴이 퀄리파잉에서 무난하게 폴포지션을 차지할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로즈버그는 엔진 세이브를 위해 디튠하고 달렸습니다. 물론 해밀턴도 마찬가지이기는 하겠지만 그만큼 둘의 승부예측은 힘드네요. FP1보다 느려진 FP2..
페라리가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제가 기억을 못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페라리가 금요일에 최고기록을 세웠던게 언제인가 싶네요. 중국 그랑프리 이후 처음인듯 합니다. 물론 연습주행 최고기록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메르세데스가 아닌 팀이 금요일 기록을 세웠다는게 흥미롭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이지 실전은 아닙니다. 페라리나 메르세데스나 슈퍼 소프트로 최고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연료량이나 테스트 프로그램의 차이 때문에 정확한 페이스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록 0.004초 이기는 하지만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빨랐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네요. 멕시코 시티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일까요? 아니면 메르세데스가 그저 몸을 풀기만 했을까요? 후반기 연습주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
역시 미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를 라이브로 보는 것은 쉽지 않네요. 저도 나이를 먹기는 먹었는지 꾸벅꾸벅 졸면서 봤네요. 큰 이슈는 없었지만 타이어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레드불의 페이스가 만만치 않다는것을 확인할 수는 있었습니다. 금요일 연습주행을 통틀어 최고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입니다. FP1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웠고 FP2에서는 로즈버그가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1:1 인가요? 지금까지 COTA에서 열린 4번의 그랑프리에서 3번을 해밀턴이 우승했지만 폴포지션은 없고 로즈버그는 폴포지션을 2번 차지했지만 우승은 없으니 재미있는 대결이 될듯 합니다. 지난 4년의 기록을 보자면 해밀턴이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올해 로즈버그는 그동안 우승이 없던 곳에서 우승하는 ..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엔진 블로우를 겪은 해밀턴은 '필요하다면 연습주행은 달리지 않을수도 있다'라고 말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남은 엔진 마일리지 자체가 연습주행을 하지 못할만큼 부족한게 아닌데다 연습주행을 달리지 않는게 해밀턴 본인에게도 좋을리가 없지요. 오전-오후 세션 모두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전기록와 오후기록에 큰 차이는 없고 해밀턴과는 차이가 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로즈버그-해밀턴의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해밀턴은 스즈카 폴포지션이 없고 로즈버그는 지난 2년간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레이스에서는 해밀턴에 뒤지며 2위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어째 연습주행의 분위기는 말레이시아와 크게 다르지 않은것 ..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엔진 블로우로 우승을 날렸습니다. 우승만 날아간게 아니라 어쩌면 올시즌 챔피언쉽도 같이 날아가 버린 것일수도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물론 잘한게 없습니다. 드라이버가 엔진을 어떻게 사용했건 엔진이 터져 버린것은 100% 팀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레이스 이후 해밀턴의 언행은 눈쌀을 찌푸리기에 충분했고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자신의 팀의 엔지니어들을 탓하며 '누군가 나의 우승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이건 곧 '메르세데스가 나를 엿 먹이고 있다'라고 말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말을 했더군요. "나는 적은 점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이시점에 가질 수 있는건 무력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 나는 2..
FP1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FP2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가 지배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금요일이었습니다. 트랙을 다시 포장한 세팡서킷은 작년 연습주행 기록보다 4-5초 정도는 빨라졌네요. 메르세데스가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을 모두 가져갈게 분명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방송을 보다보니 메르세데스는 이번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할 수 있네요. 메르세데스가 36 포인트만 얻는다면 남은 그랑프리 결과와 상관없이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짓게 됩니다. 36 포인트라면 더블 포디움이라면 무조건 달성되는 점수이고 1위와 4위로 피니쉬 해도 가능합니다. 챔피언쉽 티셔츠와 스페셜 모자를 보게 될 확률이 높네요. 작년에는 메르세데스가 퀄리파잉부터 꼬였고 레..
FP2 말미에 이태리 자동차 협회(ACI)가 버니 에클레스톤과 이태리 그랑프리를 3년 더 치르겠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들끼리 협상이 끝났다고 하니 확실한 소식입니다. 에클레스톤은 '3년 연장했지만 앞으로 100년 더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지만 몬자 서킷의 자금난이 다시 불거지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피렐리의 프로토타입 타이어 테스트와 슈퍼 소프트의 퍼포먼스와 수명을 테스트 하느라 2016 이태리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은 꽤나 분주했습니다. 그와중에 선두는 늘상 그랬던것처럼 메르세데스가 가장 빨랐습니다. 오전에는 니코 로즈버그가 오후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라이벌들을 압도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스파에 이어 몬자에서도 완벽한 로우..
레드불이 방학숙제를 잘했나요? 2016 벨기에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레드불이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일뿐 퀄리파잉과 레이스는 철저하게 별개지만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FP2 최고기록은 맥스 베르스타펜이고 2위 기록은 다니엘 리카도 입니다. 아무래도 레드불은 파워유닛 때문이라도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보다 좋지 못한 페이스를 보일 줄 알았는데 연습주행 기록은 준수합니다. 작년 Q1 최고기록 보다는 빠르고 Q2 보다는 조금 느린 수준 입니다. 메르세데스가 FP2에서 미디엄 타이어를 사용하며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레드불이 괜찮은 분위기에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FP3까지 달려봐야 조금 더 정확한 예상이 가능해지겠지만 금요일 연습주행..
홈 그랑프리를 맞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가뿐한 출발을 했습니다. FP1과 FP2에서 모두 팀메이트이자 챔피언쉽 경쟁자 루이스 해밀턴 보다 좋은 랩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주행.. 로즈버그는 폴포지션을 따내고 우승을 하지 않는 이상 홈그랑프리에서 만족을 찾을수는 없을 것 입니다. 로즈버그가 해밀턴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것은 연료량 때문일수도 있고 서로의 테스트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호켄하임링은 스타트에서 첫 코너가 오른쪽 코너이지만 코너 전에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폴세터에게 반드시 유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로즈버그나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으며 2번 슬롯..
헝가로링은 드라이버들에게 익숙한 곳이었지만 트랙을 새로 깔고 트랙 리미트를 잡기 위해 개보수를 했는데 그 때문인지 약간의 문제가 있는 연습주행이었습니다. 다른 연습주행에 비해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몇몇 스핀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우선 금요일 연습주행 최고기록은 역시나 메르세데스에서 나왔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토토 볼프는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지만 에어로는 역시 파워유닛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하니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차이는 여전해 보였습니다. 오전 세션에서 최고기록을 세웠던 루이스 해밀턴은 FP2가 시작되자 마자 컨트롤을 잃고 배리어에 충돌하고 세션을 접었습니다. 코너에 진입하며 커브를 살짝 밟은것 뿐이었는데 미끄러졌고 배리어에 사이드로 ..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의 효과와 기술의 발전이 더해졌기 때문일까요? FP1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작년 루이스 해밀턴이 세웠던 폴포지션 기록을 1초 이상 당기는 놀라운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연습주행이 더할수록 빨라지고 Q3에서 최고 랩타임을 내는 F1이니 메르세데스는 최소한 1분 6초대가 가능하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예상했던것처럼 빨랐습니다. 레드불링의 레이아웃 자체가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에 유리한데다 라이벌들의 업데이트는 충분하지 못했으니 올해도 메르세데스의 우승을 점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도 나쁘지 않으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FP2에서 비가 내리는 바람에 1시간 정도를 쉬거나 인터미디엇 타이어로 달렸기 ..
F1 레이싱카가 처음으로 바쿠 스트리트 서킷을 금요일 연습주행이었습니다.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압도적인 우위.. 루이스 해밀턴은 오전/오후 세션 모두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메르세데스는 다른 경쟁자들을 1초 이상 따돌리는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작년 벨기에 그랑프리와 같이 스푼 리어윙을 들고 나왔습니다. 강력한 파워유닛으로 직선주로를 공략하는 것은 물론 다운포스 코너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이겠지요? 리어윙 때문에 최고속도는 그리 높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일단 연습주행에서는 로즈버그가 330 km/h를 넘기는 스피드를 기록하며 스피드 트랩 1위에 올랐습니다. 물론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주행.. 바쿠 스트리트 서킷은 모두가 처음 달리는 곳이기 때문에 드라이버 적응과 셋업을 잡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했던 루이스 해밀턴이 캐나다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연습주행 기록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둘 수가 없지만 쥘 빌너브 서킷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해밀턴이기 때문에 이번 연습주행은 2연승 분위기를 만드는데 좋은 양념이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엔진 메이커들이 속속 업그레이드를 내놓은것과 달리 메르세데스는 조용했지만 역시 파워서킷에서는 메르세데스를 따라 올 수 없나요?(아니면 제가 메르세데스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놓친 건가요?)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의 배터리와 컨트롤 유닛을 교체한것 말고는 이렇다할 소식이 없네요. 혹시 배터리(ES)와 컨트롤 유닛(CE)가 업그레이드 인가요? 어쨌든 메르세데스 파워유닛 업데이트 소식은 없는것 같네요. F..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이 다가 옵니다. F1 그랑프리와 르망24는 서로 겹치지 않는 일정으로 잡는게 불문율이었지만 올해는 FIA와 FOM이 유럽 그랑프리(아제르바이잔 바쿠)을 르망24와 떡허니 겹쳐 놓았습니다. 안그래도 24시간 레이스는 모두 즐기기 힘든데 F1과 겹치니 올해는 꽤나 힘든 6월 레이스 주말이 되겠습니다. 르망24는 그 명성과 규모에 걸맞게 WEC 편입 이후에도 특별한 규정과 일정 그리고 포인트를 유지하거나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모터스포츠 이벤트는 테스트를 레이스 주간에 이르러서야 하는게 보통이지만 르망의 경우 테스트와 검차를 별도의 행사처럼 치릅니다. 물론 퀄리파잉 전에 연습주행이 있기는 합니다. 레이스를 2주 앞두고 펼쳐진 테스트에서 최고 기록은 아우디였습니다. 아..
오늘은 작년 세상을 떠난 쥴 비앙키에 대한 소식 먼저 전하겠습니다. 비앙키의 가족은 최근 FIA, FOM 그리고 마루시아를 고소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당연히 비앙키의 2014 일본 그랑프리 사고는 피할 수 있던 것이었다.. 입니다. 저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비앙키의 가족이 그간 너무 신중했기 때문에 지지 합니다. FIA는 사고 직후 조사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했고 FOM의 2014 일본 그랑프리 운영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마루시아의 경우 사고 자체의 책임을 묻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저는 비앙키 가족을 지지 합니다. 레드불이 챔피언쉽 경쟁으로 돌아온 것일까요? 르노(태그호이어)의 업그레이드 엔진을 예정보다 빨리 들고 나온 레드불이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어마어마한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
큰 사건사고 없는 무난한 연습주행이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카탈루냐 서킷은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매우 익숙한 곳이고 GP3와 GP2를 거친 루키들도 꽤나 익숙한 곳입니다. 연습주행에 신뢰도 문제를 보인 팀들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그랑프리에 비해 특별히 많지는 않았습니다. FP2 막판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네요. 최고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이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업데이트 테스트를 했고 로즈버그의 FP2 기록이 FP1 세바스티안 베텔의 기록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재미있는 것은 해밀턴은 개선된 MGU-H와 터보를 새로 사용했고 로즈버그는 엔진(ICE)와 MGU-K를 새로 꺼내들었다는 것입니다. 해밀턴의 MGU-H와 터보는 이번이 4번째 유닛.. 아무래도 시..
소치 오토드롬의 특징 중 하나가 아스팔트 그립이 매우 적다는 것인데 역시나 연습주행에서 베테랑이나 루키나 미끄러지고 스핀하고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네요. 트랙에 익숙해지고 노면에 타이어가 먹으면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레이스에서도 아스팔트 그립이 적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를 대비해서 2개의 토큰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엔진(ICE) 파츠가 아닌 연료 시스템에 업데이트를 한 것이기 때문에 새 엔진을 가져온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니코 로즈버그는 대체로 순항했지만 루이스 해밀턴의 경우 락업이나 스핀하는 모습이 많았고 유압쪽에 문제가 있는듯 했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 고쳐서 다시 트랙에 나오기는 했지만 올시즌 신뢰도 문제가 몰리고 있는 해밀턴인지라 FP3까지 지켜봐..
피렐리 타이어가 또 말성인가요? FP1에서 타이어 3개가 날아가는 혼돈의 중국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실전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연습일 뿐이지만 메르세데스가 아닌 페라리가 타임시트 정상에 있으니 왠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이네요. 실전이건 모의고사건 높은 점수를 받는것은 나쁠게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주말 내내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라리는 별다른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고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티안 베텔 모두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토요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레인 세팅에 대비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이 있었겠지요? 지난해 폴포지션 기록은 루이스 해밀턴의 1:35.782로 아직 한참 가야하기 때문에 아직 기록을 예측하..
메르세데스의 우세를 점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연습주행이렀습니다. 메르세데스는 FP1과 FP2에서 모두 1-2위 기록을 세웠고 3위와는 1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FP1과 FP2에서 모두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고 루이스 해밀턴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FP2의 기록은 이미 작년 폴포지션 기록을 1.5초 단축했습니다. 물론 작년 퀄리파잉 기록은 소프트 타이어이고 FP2 기록은 슈퍼 소프트이기는 하지만 컴파운드 차이를 보정해도 메르세데스는 작년보다 적어도 0.8초 정도는 더 빨라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퀄리파잉까지 가게 된다면 1초 이상 빨라진것으로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바레인에서 가장 단단한 타이어인 미디엄 세트를 하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