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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제가 놓친 뉴스가 있어 늦었지만 포스팅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업그레이드된 파워유닛(내연기관)을 도입했는데 이게 꼼수네요. 지난 2시즌 동안 메르세데스가 엔진오일을 연료와 섞어 달리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오일-연료 믹스는 메르세데스의 엄청난 퀄리파잉 모드의 원인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올해부터는 다른 엔진 제작사들도 오일을 연료에 혼합하고 있는게 확인 되었습니다. 이에 FIA는 '오일을 연료에 섞으면 안된다'라며 불가피하게 오일이 연료에 섞여 들어가는 것을 감안해 100km당 0.9L라는 기준을 마련해 이태리 그랑프리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1.2L/100km 였는데 이를 강화한 것입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가 벨기에에서 파워유닛을 업데이트 하면서 문..
FIA가 오일을 연료와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경고를 다시 팀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작년 메르세데스는 퀄리파잉, 특히 Q2와 Q3에서 오일을 연료와 섞어 파워를 더 냈다는 혐의를 받아 왔는데 이에 대한 FIA의 대응입니다. 이미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인 토토 볼프는 메르세데스가 오일을 연료처럼 사용했다는 의구심에 대해 부정하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FIA가 나선 이유는 바로 레드불이 규정확인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오일을 연료와 혼합하는 것은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지만 기술적으로 잡아내기 힘든 부분이 있고 설사 오일이 연료와 혼합되어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고의성을 입증하는 어렵기도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서류전쟁이 치열합니다.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서스펜션 디자인을 문제 삼았고 레드불은 메르세..
지난해 말, 르노의 오랜 연료-오일 파트너였던 토탈(TOTAL)이 F1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이후 토탈과 파트너였던 르노와 레드불이 다른 파트너를 찾는것은 당연했습니다. 레드불은 한발 빠르게 맥라렌과 오랜 관계를 맺어오던 액손모빌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르노계열은 액손모빌로 가는게 아닌가 했지만 르노는 BP-캐스트롤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르노 스포트 레이싱의 회장 제롬 스트롤은 "모터스포츠에서 강력한 유산을 가지고 있는 BP와 캐스트롤 브랜드의 복귀는 좋은 소식이며 F1 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린 것이다. BP의 약속은 다국적 기업에 F1이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동기부여된 기술 파트너와 역량있는 스폰서를 가지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의 ..
이미 뉴스를 통해 전해진 소식입니다만.. 레드불이 엑슨모빌과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레드불이 태그호이어와 파트너쉽을 맺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태그호이어와 엑슨모빌은 모두 맥라렌의 오랜 파트였는데 1년에 하나씩 레드불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팀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빌 1(엑슨 모빌)과 레드불 레이싱은 레이스, 퍼포먼스 그리고 혁신에 열정을 공유하는 2개의 글로벌 브랜드이다. 모빌 1은 F1에서 30년 이상 상징적인 브랜드였다. 새 파트너쉽은 엑슨모빌의 일류 전문가들이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엑슨모빌이 레드불을 더욱 안정하게 만들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F1에서 성공할 수 있게 공헌해준 토탈의 기술팀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파트너쉽이..
르망 24시간 레이스 이후 오랫만에 돌아오는 WEC가 뉘르부르그링 6를 앞두고 기술규정 조정을 합니다. 강력한 기술규정으로 묶인 F1과 달리 WEC는 여러 클래스가 함께 뛰고 같은 클래스라 하더라도 엔진, 연료 같은 중요한 기술적인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 보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소식은 WEC에 있으니 원문을 원하시는 분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LMGTE시즌 오프닝 레이스들을 리뷰한 이후 GTE의 퍼포먼스 밸런스 조정이 있습니다. 애스톤 마틴 밴티지 V8은 LMGTE Pro와 Am에서 에어 리스트릭터 사이즈를 0.5mm 줄입니다. 포르쉐 911 RSR은 LMGTE Pro에서 10kg, Am에서는 15kg 줄일 수 있습니다.. Labre에서 참가하는 콜벳 C7R은 연료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