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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떤 스포츠건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을 보이곤 합니다. F1도 다를게 없지요? 그런데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벌써 2018 시즌을 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Championat와 인터뷰에서 아비테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례차례 가는게 중요하다. 우리 계획은 내년에 포디움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다. 물론 현재 차이는 크다. 하지만 팀은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 솔직히말해 2018 레이싱카는 완전히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진 첫 차가 될 것이다. 올해 레이싱카는 제약이 있었다. 우리는 이미 다음 시즌 레이싱카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모두 우리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과거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이끌때 늘상 하던 ..
며칠전, 조만간 자우버와 혼다의 엔진 공급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나오더니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 데이 오전에 확정 발표가 나왔습니다. 자우버가 2018년부터 혼다의 파워유닛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차례 뉴스로 다루어졌던 소식이기 때문에 깜짝 놀랄만한 충격은 없고 자우버는 하위권 팀이기 때문에 어떤 엔진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관심을 끌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혼다에게는 의미하는바가 적지 않은 소식입니다. 자우버는 수년간 재정난에 힘겨워 하다가 테트라팩이 뒤를 봐주는 스위스의 롱보루 파이낸스에 인수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우버의 살림살이가 확 펴지도 못했습니다. 인수 이후 이렇다할 업데이트는 없었고 2017시즌에는 2016 페라리 파워유닛을 사용하며 사실상 꼴찌를 예약하기도 ..
F1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엔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이 더이상 최고라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이미 '우리가 독주하던 시절은 끝났다'라고 말했으니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혼다와 비교하는 것은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동급이라고 확신하다. 그리고 르노가 근접해 있다. 올해는 과거보다 엔진이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풀쓰로틀을 밟고 있는 시간이 훨씬 적고 에너지 회생 역시 훨씬 적기 때문이다. 페라리와 르노가 메르세데스를 따라잡은게 확실하다." 포스 인디아는 3연속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하고 있지만 확실히 작년 같은 강력한 모습은 아..
엔진 수명을 20 그랑프리 기준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F1 2018시즌 규정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1 전략그룹이 월요일 모임을 가지는데 이 자리에서 엔진규정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 합니다. 시즌당 사용하는 엔진 유닛을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가장 큰 목적은 팀이 치르는 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엔진을 사용하는 팀에서는 엔진 코스트캡이 있으니 비용이 줄어들지만 엔진 제조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상승하게 됩니다. 미하엘 슈미트의 말입니다.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그리고 혼다는 긴 수명의 엔진에 합의했다. 이는 추가개발과 테스트를 의미한다." 엔진의 수명을 늘린다는 말은 퍼포먼스와 사용연한을 맞바꾸는 것을 넘어 일부 부..
레드불이 르노 엔진에 불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주니어팀인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윈터 테스트까지만 하더라도 레드불은 르노의 새 파워유닛에 만족하는 눈치였지만 개막 이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 되자 '독립된 엔진 제작사'를 논하기 시작했지만 토스트는 르노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F1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 입니다. "르노는 이번 시즌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만들었고 페이스는 매우 좋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초기적인 문제가 있다.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르노가 이번 시즌에 이미 격차를 줄였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필요한건 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마일리지다." 형님팀..
역대 최악의 F1 엔진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 혼다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했던 업데이트 일정보다 빠르게 새 엔진 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맥라렌이 역대 최악의 부진에 빠진 대부분의 책임이 혼다에게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혼다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스페인 Marca에 따르면 혼다의 F1 프로젝트 총괄 유스케 하세가와가 지금의 문제는 엔진(내연기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세가와의 말입니다. "업데이트 날짜를 확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올해는 토큰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준비가 되면 바로 투입될 것이다." Marca는 "만약 엔진의 신뢰성이 괜찮고 더 강력하다..
어제 뉴스를 보니 지난 금요일 2021 엔진미팅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F1의 레이스 보스 로스 브론은 "우리가 지속가능한 F1 컨셉을 생각하기 전에 우선 엔진이 정해져야 한다. 모든 것은 그것에 달려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옳은 말씀이지요.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우선 논의되는 엔진 컨셉은 V6 트윈터보로 1,200마력을 내는 엔진이라고 합니다. 독일 Sky의 마크 슈어러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두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FIA가 하이브리드 엔진을 버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싱글 터보는 사운드에 문제가 있다. F1에서 싱글 터보의 가장 큰 문제는 사운드이며 이는 큰 터보를 사용한다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는 2개의 터보가 필요하..
혼다의 파워유닛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이 메르세데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도 아닌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맥라렌은 여전히 혼다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엔진 교체에 대한 확정된 소식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맥라렌이 직접 엔진을 제작하는게 어떻느냐'라는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이 이에 대한 대답을 했네요. "자동차 산업은 여러 관계자들이 매우 긴밀하게 일해야 하는 다른 사업영역이다. 맥라렌이 만드는 엔진이 있지만 F1 팀은 경제적으로 다르다. 레이싱 엔진을 제작하는 것은 논의된 바가 없다. 10년이 지나면 또 모르겠다. 하지만 논의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엔진 제작사가 아니다. 우리는 레이싱..
맥라렌 드라이버들에 이어 혼다의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도 다가오는 중국 그랑프리가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킷을 특성을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이고 혼다가 사실을 숨기지 않는 것은 환영합니다만 맥라렌을 생각하면 씁쓸하네요. 하세가와의 인터뷰 입니다. "비록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는 우리에게 힘든 레이스였지만 트랙에서 우리 포지션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다. 파워유닛의 신뢰도는 괜찮았지만 퍼포먼스에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중국 그랑프리는 더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 레이스는 일기변화에 따라 셋업과 밸런스를 잡기 때문에 언제나 예상이 힘들다. 트랙은 파워유닛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저속과 중속 코너가 있고 2개의 긴 직선..
혼다가 2017 시즌에도 경쟁력 있는 파워유닛을 가져오지 못하자 맥라렌과의 결별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혼다와 자우버가 접촉하고 있다는것은 이제 비밀도 아닌게 되어 버렸습니다. 맥라렌 드라이버들이 모두 '우리가 꼴찌'라며 비관론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이 시즌 중에 엔진을 교체할 것이라는 과격한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실정 입니다. 맥라렌이 시즌 중에 혼다 엔진을 다른 엔진으로 교체할지는 미지수 이지만 2017 시즌 이후에도 혼다를 계속 쓸 것이라 상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우버와 혼다의 협상은 혼다의 F1 프로젝트의 생명선과도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일본쪽에서는 조만간 자우버가 혼다 엔진을 쓰게 될 것이며 시즌 중에 2016 페라리 엔진 대신 혼다 엔진을 쓸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모양인데 자우버의 프린..
폭스바겐이 아우디를 F1 엔진 미팅에 내보낸다는 소식입니다. 독일의 spox.com에 따르면 오는 금요일 파리에서 열리는 F1 미래엔진에 관한 회의에 아우디가 참석한다고 합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의 후임인 로스 브론의 관장하에 F1은 2021년 이후 사용될 엔진에 대한 컨셉을 만들고 있는데 아우디가 참석하는것 입니다. F1 관련 미팅에 옵저버가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만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폭스바겐 그룹은 아우디를 WEC에서 폭스바겐을 WRC에서 철수시키며 비용절감을 해왔는데 F1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기는 하네요. 폭스바겐 그룹은 디젤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 10,312,400대를 팔아 치우며 토요타를 눌렀고 디젤 게이트 처리..
혼다 파워유닛의 낮은 퍼포먼스와 신뢰성 부족으로 최악의 부진을 예고된 맥라렌이 2017 시즌 중에 엔진을 교체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F1 팬들이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시즌 중 엔진 교체라.. 저도 F1을 십수년 보아왔지만 시즌 중에 엔진을 교체한 케이스가 떠오르지 않았지만 맥라렌이 교체를 하겠다면 그 심정을 백번이고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가능할까는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위키피디아를 뒤적여 봤습니다. F1에서 시즌 중 엔진을 교체한 케이스가 있는지 말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 20년 이내에는 없습니다만 검색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해당 케이스를 찾아냈고 그 수는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가장 최근의 케이스는 1991시즌의..
윈터 테스트에서 보여진 맥라렌-혼다의 퍼포먼스와 신뢰도를 보며 이미 예견을 하기는 했지만 개막전 레이스 이후 맥라렌의 퍼포먼스가 다시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빠르지도 않고 완주도 힘들 것이라는 예상에서 완주가 틀리기는 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스토펠 반두른까지 비관론을 펼치며 맥라렌과 혼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론조가 Movistar와 한 인터뷰 내용 입니다. "낙관론? 내가 이번 주말에 했던 것은 다시 해내기 힘들 것이다. 나는 스스로 포인트를 따낼 수 없었다. 우리가 보통의 서킷으로 간다면 우리 포지션은 훨씬 뒤가 될 것이다. 나는 더이상 잘할 수 없는 레이스를 했지만 차가 경쟁력이 없었다. 퍼포먼스에서 보자면 우리가 꼴찌다. 10위다. 내 퀄리파잉 랩은 굉장..
맥라렌의 파워유닛 파트너 혼다가 6월 이전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숨부터 나오네요. 퍼스트 무버는 꿈도 꾸지 못하고 패스트 팔로어도 아니고 슬로우 팔로어라고 해야할까요? 6월 이전이라면 스페인과 모나코 그랑프리인데.. 아무래도 스페인은 아니지 싶네요. 메르세데스는 윈터 테스트에서 페라리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자 발빠르게 호주 그랑프리에서 업그레이드 파워유닛을 투입했고 르노는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업그레이드된 파워유닛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르노에 비해 고작 1 라운드 정도 뒤지는게 뭐가 어떤가 싶겠지만 업그레이드가 늦으면 늦을수록 맥라렌의 중위권 배틀은 힘들어지고 최악의 경우 자우버를 제외하면 사실상의 꼴찌로 추락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중위권 배틀이야 어떻게 되든 관심없..
F1 최고의 명문팀 중 하나인 맥라렌에 파워유닛을 공급하는 혼다의 추락이 어디까지인지 모르는 가운데 2017 시즌 개막전을 완주할 수 없을것이라는 전망이 이상할게 전혀 없는 요즘입니다. 맥라렌이 혼다와 결별을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혼다의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는 맥라렌 외에 다른팀에도 엔진을 공급하면 좋겠지만 여력이 없다고 하네요. Racer와의 인터뷰에서 세컨팀이 있으면 혼다에 도움이 되겠냐는 질문에 하세가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물론 그렇다. 만약 우리가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더 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엔지니어를 더 투입해야 하는데 우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준비될 것이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혼다에 대한 비난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작년 탑 팀들..
그렇게 막강했던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의 성능을 생각하면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린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직 F1 드라이버의 말입니다. 현역 드라이버로서는 유일하게 4개 엔진을 모두 사용해 보았던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의 인터뷰 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엔진 사이에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모두 비슷해 보인다. 엔진음이 조금 다르고 운용방법이 조금 다르기는 하다. 하지만 페라리는 일하게 매우 편하다. 이해하기 쉽고 운전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올해 파워는 괜찮아 보인다.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엔진의 성능의 차이를 말하기 보다는 드라이버의 입장에서 엔진을 운용하는데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겠지요? 맥라렌에서는 메르세데스와 혼다의 엔진을 경험했고 르노를 거쳐 하스로 이적하며 메르세데스-혼..
메르세데스가 3월 26일에 열리는 F1 2017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새 엔진을 투입한다는 소식입니다. 2차례에 걸친 윈터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2014년 이후 가장 불안한(상대적으로 말입니다)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워크스 메르세데스가 파워유닛 문제로 테스트에 차질을 보이는 모습까지 연출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의 크랭크샤프트에 문제가 있다는 루머에 이번에는 MGU-K도 잠재적인 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메르세데스는 업그레이드 버전 파워유닛을 개막전에 투입한다고 합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B스펙을 선보이는 것인데 발빠른 대응임에 틀림 없습니다. 통상 업그레이드 엔진이 나오게 되면 워크스팀이 우선 사용하고 이후 커스터머팀으로 확장되는..
드디어 올게 오나요? 파국이다!! 맥라렌이 메르세데스에 엔진 공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7 프리시즌에서 맥라렌은 혼다 파워유닛에서 기인한 여러가지 문제를 겪고 있고 맥라렌과 혼다가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성능과 신뢰도 양쪽에서 모두 엉망진창인 혼다 파워유닛을 감안하면 맥라렌이 혼다를 맹비난 해야 했지만 의외로 차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에릭 불리에나 페르난도 알론조의 발언 수위가 강해지고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맥라렌이 메르세데스에 2018년부터 엔진 공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다는 뉴스까지 나왔습니다. 맥라렌과 혼다는 헤어지게 될까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맥라렌과 혼다는 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양쪽 모두 계약파기가 가능한 옵..
페라리와 각별한 사이로 잘 알려진 이태리의 저널리스트 레오 투리니는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에게 신뢰도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메르세데스에게는 크랭크샤프트와 관련된 신뢰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해밀턴과 보타스가 푸시할 수가 없었다. 메르세데스가 멜번 전에 고칠게 확실하고 페라리 역시 이것을 알고 있으며 이게 페라리가 실버 애로우(메르세데스)가 여전히 앞선다고 말했던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투리니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 아귀가 맞아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1-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페라리는 메르세데스가 우위를 보였지만 최근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우리보다 앞서고 있다'라고..
사실 여기까지 참은게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맥라렌의 레이스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Sky F1과 인터뷰에서 알론조가 인내심을 잃고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불리에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간다는 말은 아니다. 그는 운동선수다. 맥라렌에 합류한 이후 사람들은 많은 문제를 예상했지만 그는 아직도 팀에 있다. 인내심을 잃고 있냐고? 물론 그렇다. 나처럼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페셔널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확실히 해야한다." 불리에의 인터뷰에서 '나도 인내심을 잃고 있다'라는게 더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최근 알론조의 한 인터뷰에서는 혼다를 직접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론조의 비난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