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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정보통 게르하르트 베르거에 따르면 포르쉐가 5월에 F1 참전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포르쉐의 F1 참가설은 이미 사골뉴스이기는 하지만 베르거가 말한 시기가 5월이니 어쩌면 사골이 아니라 희소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베르거의 Auto Bild 인터뷰를 들어 보겠습니다. “포르쉐는 2021년 F1 엔트리를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5월에 나오는 새로운 엔진 규정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나오면 결정할 것이다.” 포르쉐는 이미 F1 엔진 미팅에 참여하기도 했고 폭스바겐 그룹 내부에서 F1 진출을 시도하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포르쉐의 F1 참가여부는 그룹 차원의 프로젝트라기 보다는 포르쉐의 독자적인 행보로 보이는데 이 경우 풀워크스팀이 아니라 과거처럼 파워유닛만 공급하는 방식이 될..
2018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레드불의 2019 엔진은 이미 F1팬들의 관심사 중에 하나지요? 토로 로소가 올시즌 르노 대신 혼다를 사용하는게 레드불이 결국에는 혼다 엔진을 사용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인 가운데 레드불 진영에서는 혼다 엔진에 관련한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의 인터뷰 입니다. "혼다는 겨울동안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토로 로소를 통해 개발과 성능를 잘 관찰할 수 있었다. 이 모든게 퍼포먼스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가장 좋은 엔진을 원한다. 10년 동안 이런 기회는 없었다. 오랫동안 가져보지 못했었다. 엔진 제작사가 거부권을 행사했거나 공급해주기를 원하지 않았다.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헬무트 마르코도 혼다에 관한 ..
맥라렌과 악몽 같은 3년을 보낸 혼다 파워유닛이 토로 로소에서는 꽃을 피우나요? 고작 8일 동안의 프리시즌 테스트였지만 토로 로소는 혼다 엔진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스트에서 퍼포먼스와 마일리지 모두 나쁘지 않은 수준을 보여 주었으니 당연한 반응이지만 토로 로소의 포인트는 바로 '워크스'네요. 르노 엔진에서 혼다로 갈아탄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의 Motorsport 인터뷰 입니다. "엄청나게 다르다. 차를 디자인 하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과거에는 그냥 파워유닛만 받았다. '이게 파워유닛이고 파이프고 모두 다 있다. 그냥 너네 차에 넣어라'였다. 지금은 우리 디자이너들이 혼다 엔지니어들과 함께 마주 앉는다. 예를들면 엔진 앞의 오일탱크다. 지금은 'OK 오일탱크를 어떻게 만..
지난 3년간 맥라렌에 파워유닛을 공급해 오던 혼다는 2018시즌부터 맥라렌과 결별하고 토로 로소에게 파워유닛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혼다는 자우버와 손을 잡았지만 혼다와 자우버 모두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가지 않아 계약은 파기되었고 토로 로소가 혼다의 워크스팀이 되었습니다. F1 팬이라면 어렵지 않게 알고 계시겠지만 토로 로소는 잘해봐야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팀.. 챔피언팀 맥라렌과 전통의 자우버와는 비교하기 힘든 규모의 팀입니다. 혼다와 토로 로소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토로 로소의 형님팀인 레드불이 혼다를 돕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의 말입니다. "지금은 우리는 혼다가 토로 로소에 경쟁력 있는 패키지(..
F1은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과 다른 모터스포츠에서도 관심이 많은 F1의 2021 파워유닛의 컨셉이 확정되었습니다. 10월 31일 FIA와 F1 그리고 엔진 제작사(옵저버 포함)들이 모여 F1의 2021 엔진에 대한 미팅을 가졌고 일단 다음과 같은 컨셉이 확정되었습니다. - 1.6L V6 터보 하이브리드 유지- MGU-H 제거, MGU-K 강화- 규격과 무게제한을 두는 싱글터보- 사운드를 위해 회전수를 3,000rpm 증가- 배터리와 컨트롤 유닛의 표준화- 파워유닛 스왑 용이성 강화- 강화된 연료 규정 도입과 연료 변경 횟수 제한 트윈 터보가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에 거론되던 것들이기 때문에 크게 놀라운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F1이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변함..
2018 시즌 맥라렌과 결별하는 혼다는 남은 시즌에도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랑프리에서 신뢰성에서 적지 않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윈터 테스트부터 시즌 중반까지 롱런을 제대로 소화하기 힘든 혼다였지만 최근에는 파워유닛 관련 이슈가 크게 줄어든게 사실이기는 합니다. 혼다의 F1 프로젝트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의 Motorsport.com 인터뷰 입니다. "신뢰성은 크게 좋아졌다. 시즌 초반 조직을 개편한 결과다. 우리는 많은 문제가 있었다. 엔지니어를 추가-교체했고 조직을 정비했다. 시즌 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8개월간의 개발로 퍼포먼스도 좋아졌다. 대량생산 부서에서 엔지니어를 데려왔다. 그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퍼포먼스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최근 혼다..
FIA는 F1 2018 시즌부터 드라이버당 사용가능한 파워유닛을 더욱 제한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내연기과(ICE)는 드라이버당 3개로 줄이고 MGU-K는 2개, MGU-H는 3개, 터보차저는 1개로 줄이는등 비용절감을 위해 파워유닛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FIA의 이런 움직임이 잘못된 방향이라 꼬집었습니다. 하세가와는 "이건 매우 어려운 도전이다. 혼다는 물론 몇몇 제조사들에게 3개의 엔진은 매우 힘들 것이다. 3개의 엔진은 비용을 줄이지 않는다. 팀들은 3개의 엔진으로도 성능향상을 원할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만약 FIA가 3개의 엔진으로 비용을 줄이겠다면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저는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던 부분인데 듣고보니 하..
FIA가 다음 시즌에는 파워유닛의 사용을 더욱 제한 합니다. 현재 파워유닛은 내연기관(ICE), 터보(TC), MGU-H, MGU-K, 배터리(ES), 컨트롤 유닛(CE)의 6개의 파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7시즌의 경우 각각의 유닛을 4개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2018시즌에는 파워유닛 파츠별로 사용제한이 더욱 강화된다고 합니다. 2018시즌 1명의 드라이버는 내연기관, 터보, MGU-H를 각각 3개씩 사용가능하며 MGU-K, 배터리, 컨트롤 유닛은 각각 2개씩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2018 시즌의 경우 21개 그랑프리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사용가능한 파워유닛은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FIA가 파워유닛 교체 주기를 더 길게 가져가려는 큰 그림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FIA가 정한..
싱가폴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바로전, 맥라렌은 2018년 르노와 엔진공급 협상결과를 공개하며 혼다와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 수개월간 수많은 뉴스들이 전해지며 맥라렌이 혼다 엔진 대신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카를로스 사인즈 Jr.의 르노행과 맥라렌-르노의 계약기간은 이전에 알려진것과 조금 달랐습니다. 당초 예상은 맥라렌이 2018년만 다른 엔진을 사용했다가 2019년에는 다시 혼다 엔진을 사용하는 일종의 '혼다 안식년'을 가질 것이라 했지만 맥라렌은 르노와 다년 계약을 맺은게 밝혀졌는데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가 이에대한 언급을 했네요. 불리에의 Auto Hebdo 인터뷰 입니다. "2017년 첫 테스트에서 우리는 심각한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긴장..
예상했던것처럼 금요일 맥라렌과 르노의 엔진 공급 계약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매체에서 다양한 주제로 다루어졌던 이슈였기 때문에 크게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요? 맥라렌과 르노쪽의 인사들도 흔한 멘트를 쏟아냈는데 특별한 것은 없으니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2016년부터 혼다 엔진을 사용한 맥라렌이 허비한 세월을 생각하면 르노로 갈아타는 것은 당연합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엔진 공급을 꺼리는 상황에서 맥라렌이 택할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옵션이기도 했고요. 이미 예상되었던 뉴스였기 때문에 놀랄 일도 아니고요. 맥라렌과 르노 뿐만 아니라 혼다, 토로 로소, 레드불까지 관여된 이번 협상은 F1 역사상 가장 복잡한 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르노가 토로 로소의 계약변경의 대..
Dailymail에 따르면 르노는 2019년부터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중단하기를 원하다는 소식 입니다. 참 착찹하네요. 경쟁력 있는 파워유닛을 공급해주고 있지도 않은 르노가 할 소리인가 싶기도 하고요. 맥라렌과 르노의 엔진협상은 금요일 공식발표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곧바로 레드불과 르노의 힘겨루기로 들어가나요? 맥라렌-혼다-르노-토로 로소(레드불)의 복잡한 협상은 레드불이 혼다 엔진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을 높였는데 만약 르노가 레드불에 엔진공급 중단을 선언하면 레드불이 혼다 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2021년부터 F1 새 엔진이 사용되지만 2019시즌부터 적어도 2시즌은 기존 엔진이 필요하고 2021년까지는 새로운 엔진 제작사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르노가 레드불에 엔진을 주지 않는다면 레..
믿을만한 복수의 매체와 F1 인사이더들이 맥라렌이 2018년 르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버니 에클레스톤의 악담이 시작되었나요? 우선 에클레스톤의 말을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르노 계약은 완료되었다. 알론조가 남는것은 대단한 뉴스다. 하지만 맥라렌이 혼다보다 르노에 더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혼다의 잘못이 아니다. 맥라렌의 잘못이다. 그들은 협력하는 대신 매일 싸웠다. 조금 멍청한 일이었다." 맥라렌이 르노 엔진을 2020년까지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에클레스톤이 고추가루를 뿌리는것 같은 모양새네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에클레스톤이 아예 틀린 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혼다 엔진은 퍼포먼스와 신뢰성에서 최악의 3년을 선사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에 앞서 메르세데스의 야심작 '프로젝트 원'이 공개되었습니다. F1 팬들이라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오셨을테니 프로젝트 원의 공개는 꽤나 흥미로운 이벤트임에 분명합니다. 1,000마력에 최고속도 350km/h, 0-200km/h 가속은 6초 이하 같은 숫자들은 이미 다른 곳에서도 많이 언급되었으니 더이상 길게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저 모터스포츠 블로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프로젝트 원에 대한 평가를 내려볼까요? 우선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F1 엔진을 그대로 이식한 파워유닛 입니다. 물론 F1 그랑프리에서 사용하는 스펙을 손대지 않고 그대로 프로젝트 원으로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F1 레이싱 스펙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급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F1 레이싱카와 ..
토로 로소-혼다-맥라렌을 둘러싼 삼각협상이 생각했던 방향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부터 토로 로소 대신 르노에서 달린다고 합니다. 맥라렌이 혼다 엔진을 토로 로소에게 떠넘기는 대신 토로 로소(레드불)는 사인즈를 맥라렌 시트에 앉히려 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맥라렌은 이미 스토펠 반두른을 2018 시즌에도 남겨두기로 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그럼 여기서 우선 정리를 해볼까요? 조금 복잡합니다. 맥라렌은 혼다 파워유닛에 만족하지 못했지만 아예 버리기는 아까워서 2018시즌에만 다른 엔진을 사용하며 혼다 엔진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조를 지키려 했습니다. 다른 파워유닛을 사용해 성적도 끌어 ..
혼다 파워유닛으로 3시즌째 최악의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맥라렌이 이미 르노와 2018시즌 파워유닛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미 맥라렌이 혼다 엔진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믿을만한 소스에게 나온 소식이기 때문에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이런 주장은 한 사람은 바로 지안 카를로 미나르디로 토로 로소의 전신 미나르디의 창립자이며 토로 로소(레드불)과 깊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니 믿을만한 소식통이 분명합니다. 미나르디는 "몬자에서 퀄리파잉이 지연되는 동안 잭 브라운과 시릴 아비테불은 협상에 사인했다고 한다.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시점까지 말하니 왠지 더 신뢰감이 가네요. 조만간..
헤드라인만 보자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최근 F1 관련 뉴스를 팔로우 하신 분들은 어렵지 않게 아실수 있는 부분이고 오늘 관련 뉴스도 나왔습니다. 정리를 해볼까요? 혼다 엔진에 실망한 맥라렌이 다른 엔진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는 오래전부터 감지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맥라렌은 모든 엔진 제작사와 접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으로 돌아가는게 가장 유력해 보였습니다. 맥라렌이 숙적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그림은 상상하기 힘들었고 메르세데스는 워크스팀이 차려지기 전에는 맥라렌이 워크스 지위를 누려온 오래된 파트너이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메르세데스는 V6 터보엔진 시대 최고의 엔진이니 맥라렌에 메르세데스 엔진이 실리면 바로 우승후보로 떠오를 ..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의 홈그랑프리 이태리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미 FP1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해 자신이 기록했던 폴포지션 기록에 근접하는 페이스를 보였고 FP2에서는 발테리 보타스가 최고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 듀오가 오전/오후를 나누어 최고 랩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꼼수 업데이트가 파워서킷인 몬자에서 먹혀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페라리가 페이스를 숨기고 있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종종 페이스를 숨겨오던 메르세데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것 같기는 합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페라리는 홈그랑프리를 맞아 뭔가 특별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70을 크게 박은 스페셜 리버리가 전부였습니다. 이렇다할 업데이트 소식은 없고 예상되었던..
9월은 F1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시기 입니다. 유럽 시리즈가 끝나고 보통의 팀들은 다음 시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합니다. 보통 시기가 되면 다음 시즌 레이싱카의 컨셉이 잡히고 파워유닛이 결정되는데 이는 성공적인 시즌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 입니다. 올시즌 맥라렌과 혼다는 이미 수많은 결별설이 나왔지만 그 반대의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 혼다가 퍼포먼스와 신뢰성에서 납득되지 않는 엔진을 내놓자 맥라렌은 당장이라도 엔지을 교체할것처럼 움직였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물론 페라리와 르노와도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페르난도 알론조는 9월까지 우승할 수 있는 차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적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혼다가 일모의 도움을 받아 내놓은 업그레이드가 (만족스럽지는 ..
지난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리타이어하며 시즌 절반을 리타이어로 마감한 맥스 베르스타펜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르노 엔진을 두고 '평균이하'라며 르노 파워유닛의 퍼포먼스를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너나 잘하세요'라는 식의 대응이 나오는게 보통이었지만 이게 왠일인가요? 아비텔불이 레드불과 베르스타펜에 사과했습니다. F1을 스포츠가 아닌 비지니스의 관점에서 보자면 왠만한 사과는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고 레드불과 르노는 파워유닛 퍼포먼스를 두고 서로 불편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데 이게 반전이 되려나요? 아비테불의 인터뷰 입니다. "전기 시스템이 문제의 주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레드불과 특별히 맥스(베르스타펜), 실망한 많은 팬들..
르노와 계약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토로 로소가 혼다와 엔진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 원인은 레드불이 혼다에 무리한 요구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태리의 Autosprint는 "몇 주 동안의 협상은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중단되었다. 혼다가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일본 파워유닛의 매력은 이상할게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Corriere della Sera는 토로 로소가 혼다에게 거절을 표시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협상은 향후 레드불 공급까지 가능한 테스트 벤치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게 무너졌다. 레드불이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맥라렌이 떠나면 혼다는 자동적으로 F1에서 떠나게 된다." 아직 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