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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은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과 다른 모터스포츠에서도 관심이 많은 F1의 2021 파워유닛의 컨셉이 확정되었습니다. 10월 31일 FIA와 F1 그리고 엔진 제작사(옵저버 포함)들이 모여 F1의 2021 엔진에 대한 미팅을 가졌고 일단 다음과 같은 컨셉이 확정되었습니다. - 1.6L V6 터보 하이브리드 유지- MGU-H 제거, MGU-K 강화- 규격과 무게제한을 두는 싱글터보- 사운드를 위해 회전수를 3,000rpm 증가- 배터리와 컨트롤 유닛의 표준화- 파워유닛 스왑 용이성 강화- 강화된 연료 규정 도입과 연료 변경 횟수 제한 트윈 터보가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에 거론되던 것들이기 때문에 크게 놀라운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F1이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변함..
F1 레이싱카 보다 더 빠른 하이퍼카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발키리' 프로젝트를 넘어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 레이싱은 더욱 강력한 파트너쉽을 맺게 됩니다. F1 2018시즌부터 애스톤 마틴이 레드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타이틀 스폰서는 엔진 공급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파트너쉽으로 F1 스폰서로서 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개입이며 팀마다 다르지만 상위권팀의 경우 매년 수천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페트로나스, 페라리의 경우 겉으로 드러낼수 없는 말보로가 있지만 레드불은 그동안 타이틀 스폰서 없이 F1을 해왔는데 이제 타이틀 스폰서를 받아 들입니다.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 양쪽에서 나오는 반응은 이런 협상발표 이후 나오는 일상적인 수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애스톤..
2021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F1 파워유닛에 대한 관심이 뜨겁네요. 포르쉐가 F1 복귀를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스워스가 복귀하게 될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 이번에는 애스톤 마틴과 일모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애스톤 마틴을 볼까요?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우리가 연간 3.5-4억 달러를 쓸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규모로 예산이 떨어지면 F1 엔진을 제작할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레드불의 스폰서이기도 하며 함께 하이퍼카 발키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발키리 프로젝트에 코스워스가 파워를 담당하고 있으니 레드불-애스톤 마틴-코스워스의 연합도 충분히 상상가능한 그림이지요? 애스톤 마틴은 로드카 시장에서 페라리와 경쟁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
레드불링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장거리 그랑프리인 캐나다와 아제르바이잔과 달리 트럭으로 이동하는 랠리로 F1 컨스트럭터들의 모터홈이 세워지는 익숙한 풍경.. 하지만 곳곳에 지뢰가 숨어있는듯한 긴장감이 감도네요. 그랑프리 목요일은 언제나 평온합니다. 드라이버들은 팀과 파트너들이 마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가볍게 인터뷰 하거나 팬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워낙에 사건사고가 많았던터라 이번에는 왠지 긴장감이 감도네요. 뭐니뭐니해도 세바스티안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을 빼놓을수는 없겠지요? 둘 다 프레스 컨퍼런스에 나온것까지는 좋은 가운데 케빈 마그누센을 앉혀 둘을 갈라놓은듯한 모습.. 마그누센은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뻘쭘할것 같습니다. 베텔은 '루이스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오버했다..
이번 주 초에 열린 F1 엔진 미팅에 코스워스와 애스톤 마틴, 그리고 마그네티 마렐리와 자이텍이 처음으로 참석했다는 Motorsport.com의 보도 입니다. F1이 2020년 이후 어떤 엔진을 도입하느냐를 두고 F1은 기존 엔진 제작사들은 물론 F1 엔진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옵저버로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미팅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이 람보르기니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아우디 타이틀로 첫 엔진미팅에 참여시키고 레드불링에서 열리는 엔진미팅에는 포르쉐를 보낸다는 보도고 있었습니다. 코스워스는 F1 역사상 최고의 엔진을 만들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14시즌 하이브리드 엔진이 도입되기 전까지 F1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레드불과 르노의 불화가 있을때 독립 엔진제작사로 거론되기도 했으니 F1 엔진 루머..
르망의 여신은 토요타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올시즌 사상 최초로 르망 24 내구레이스(이하 르망24) 승리를 기대하던 토요타는 불운에 울고 포르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4시간 레이스의 중반까지는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아우디의 불참으로 LMP1 사이의 경쟁이 크게 줄어들었고 포르쉐 역시 WEC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동결하는 사이 토요타는 르망24에 3대의 차량을 내보내며 르망 타이틀을 노렸습니다. 2017 시즌은 그야말로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1-2라운드에서 연속우승을 거두었고 르망24 퀄리파잉에서는 레코드를 깨며 1-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포르쉐의 3년 연속 르망24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운이 없다 없다 이렇게 없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지난해에는 레이스를 리드하다..
올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는 토요타가 2017 르망 24h(이하 르망24)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르망24 퀄리파잉에서 토요타의 #7 카무이 고바야시가 1985년 한스-호아킴 스턱의 평균속도까지 넘어서며 랩레코드를 경신하는 압도적인 페이스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아우디가 철수했고 포르쉐만 넘어서면 르망24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는 시즌이니 토요타가 2017 시즌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나 폴포지션은 토요타의 차지였습니다. 고바야기사 Q2에 세운 기록은 팀메이트 세바스티앙 부에미의 기록보다 2.3초 이상 빠른 기록이며 1985년 한스-호아킴 스턱(포르쉐)의 평균속도 기록인 215.815km/h를 넘어서는 215.9km/h를 기록 했습니다. 토요타는 퀄리파잉에..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와 경쟁하기는 커녕 포스 인디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레드불이 아드리안 뉴이의 투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레드불은 애스톤 마틴과 하이퍼카 발키리를 공동개발하며 뉴이에게 F1과 발키리 투입시간을 50:50으로 나누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그는 드라이버들이 원하는 것을 주의깊게 듣고 있으며 이것은 의사를 만나는 것과 같다. 그는 드라이버의 피드백과 말을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 패키지(RB13) 개선을 살펴볼 것이다. 그는 이 차 개발에 50%의 시간을 사용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테스트 이후 개입이 늘어났다. 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이가 더이상 F1에 관심을 두지 않고 로드카 개발에..
애스톤 마틴과 F1 레드불 레이싱이 손잡고 만들고 있는 하이퍼카의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이름하여 발키리(Valkyrie) 입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전투의 여신을 칭하는 이름으로 영화, 게임 등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름인데 코드네임 AM-RB 001의 이름으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알파벳 V로 시작하는 네이밍을 즐겨 사용해 왔습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밴티지(Vantage)는 물론 뱅퀴시(Vanquish), 벌컨(Vulcan) 같은 차들이 애스톤 마틴 V카의 역사를 이어왔고 이제 발키리 그 정점에 서게 되네요. 제가 소싯적에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마크로스에 등장했던 이름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는 친숙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전투의 여신이라..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F1 팬이 소유할 수 있는 F1 관련 기념품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팀웨어는 물론 F1 팀이나 드라이버의 로고가 박힌 생활용품, F1 파츠로 만든 기념품, 다이캐스트, 사진이나 그림(혹은 포스터), 쇼파.. 그런데 이건 은퇴한 F1 레이싱카를 제외하면 가장 비싼 F1팬들의 장난감이 아닌가 싶네요. 애스톤 마틴 밴티지의 레드불 버전 입니다. 밴티지는 출시된지 10년도 넘은 차이고 그동안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출시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쿠페부터 내구레이스를 달리는 GTE까지 제 기억에만 적어도 십여가지는 되는것 같네요. 애스톤 마틴은 F1 레이싱팀 레드불의 파트너이고 F1 팀에 관련된 차량을 내놓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만 밴티지라는 식상한 차량에 애스톤 마틴의 비스포크 디비전인 Q와 레드불 F1에서 따..
F1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레드불과 F1 레이싱카보다 빠른 로드카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애스톤 마틴의 하이퍼카 AM-RB 001의 기술 파트너가 공개되었습니다.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의 목표는 파워-무게 비율 1:1로 서킷에서 F1 머신보다 빠르게 달리는 것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 파워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겠지요? AM-RB 001의 심장에는 코스워스의 6.5L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 된다고 합니다. 코스워스는 영국의 전설적인 레이싱 엔진 제작사이자 엔지니어링 회사로 DFV V8 엔진은 F1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 중 하나로 평가되는 명작이기도 했습니다. 코스워스의 자연흡기 V12와 맞물리는 트랜스미션은 리카르도가 디자인과 제작을 맡는다고 합니다. 요즘 좀 달린다는 차..
2016 F1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애스톤 마틴은 F1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과 손잡고 로드카를 개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영국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레드불은 F1에서 에어로다이내믹의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의 협업은 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천재적인 포뮬러카 디자이너 아드리안 뉴이가 깊숙히 개입하는 프로젝트이기에 F1 팬들도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프로젝트명은 AM-RB 001 입니다. 7월에 이미지가 공개되었고 이후 목업도 만들어졌지만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2018년 고객인도가 목표이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씩 베일을 벗어갈 시점이 되었지요? 호주의 Motoring이 애스톤 마틴의 수석 디자이너인 마렉 라..
미국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전소속팀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를 비롯한 레드불의 최고위층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자 호사가들은 곧바로 베텔이 페라리를 떠나려 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던 모양입니다. 얼마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베텔을 두고 '2017년 이후에도 페라리에 있으려면 베텔도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라는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꽤 그럴싸한 추측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베텔을 키워낸 헬무트 마르코가 곧장 부인을 했습니다. 마르코는 "세바스티안은 뉴이가 개발하고 있는 애스톤 마틴 구입을 원하고 있다. 세바스티안은 차량구입에 있어서 특별한 요구를 아드리안에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애스톤 마..
지난 주말 아시아에서는 F1의 나이트 레이스 싱가폴 그랑프리가 열렸고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WEC COTA 6가 열렸습니다. 퀄리파잉에서는 아우디의 압도적인 페이스가 돋보였고 #7 아우디와 #8 아우디가 퀄리파잉 1-2위에 올랐고 선두 아우디와 포르쉐의 차이는 0.8초 이상으로 격차가 상당했습니다. 레이스에서도 아우디의 페이스는 좋았습니다. 딱 레이스 중반까지만 말입니다. #8 아우디가 선두를 달렸지만 전기적인 문제와 도어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며 레이스 리드를 #7 아우디에게 넘겨 주었고 1분에 가까운 시간을 잃었습니다. 시즌 내내 신뢰도에 문제를 보이던 아우디 R18이 COTA 6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빠른 숏런과 레이스 페이스를 갉아 먹는 아우디의 올시즌 고질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올시즌 우승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싱카를 다루는 F1 드라이버들은 출퇴근 할때 어떤 차를 탈까요? 정답은 회사차!! 겠지요? F1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하는 경우가 많고 워크스팀의 경우 로드카를 생산하고 있으니 당연히 자사의 차를 타게 됩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에서는 영국-헝가리 그랑프리에서 F1 드라이버들이 어떤 차를 타고 서킷으로 출퇴근 했는지 조사를 했더군요. 그래서 퍼왔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Auto Motor und Sport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실버스톤에 GLE 63S를 타고 나타났습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이니 당연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를 타는게 당연하겠지요? 대충 1억 5천만원 정도 하는 AMG 입니다. F1 드라이버는 팀에서 가장 ..
F1 2016 시즌이 개막되기 직전, 영국의 럭셔리 GT카 브랜드 애스톤 마틴과 F1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은 파트너쉽을 맺고 로드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알려진 내용은 '트랙에서 F1 레이싱카보다 빠른 로드카' 정도 였습니다. 레드불의 기술감독이자 에어로다이내믹의 천재로 알려진 아드리안 뉴이가 F1의 제한적인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로드카를 개발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동차팬들의 관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2016년 7월 5일.. 애스톤 마틴은 예정했던것처럼 레드불과의 협업으로 개발중인 AM-RB 001을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다른 하이퍼카라 불리는 것들과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만 면면을 뜯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리어를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미드쉽 레이아웃의..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애스톤 마틴과 F1의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이 손을 잡고 개발하고 있는 하이퍼카 AM-RB 001이 지난 달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비공개 행사를 가졌고 7월 5일에 일반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99대만 제작되며 제한적인 국가에서만 판매될 것이라 하네요.(포스팅에 사용되는 사진은 모두 AM-RB 001이 아닙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기술감독이자 에어로다이내믹의 천재인 아드리안 뉴이는 로드카 개발을 꿈꿔왔고 F1보다 따른 로드카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던.. 바로 그 차 입니다. 저는 하이퍼카라는 말이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트랙에서 F1보다 빠르거나 그에 매우 근접한 로드카라면 하이퍼카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아깝지 않습니다.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외관은 70-80% ..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애스톤 마틴이 V12 터보 엔진(코드네임 AE31)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애스톤 마틴의 DB11에 심장이 될 엔진으로 애스톤 마틴의 첫 터보엔진이기도 합니다. 5.2L 트윈터보 V12 엔진으로 생산은 영국이 아니라 기존 V8/V12 엔진을 생산하는 독일 퀄른의 AMEP(애스톤 마틴 엔진 플랜트, 독일 포드)에서 제작됩니다. 애스톤 마틴이 자제 개발하고 디자인한 엔진으로 퀄른에서 조립되어 영국 게이돈(애스톤 마틴 HQ)로와 DB11의 심장으로 심어집니다. 주당 130개 엔진이 생산될 것이며 몇년 내로 연 7,000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2,020년까지 연간 14,000개 생산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애스톤 마틴의 첫 터보 엔진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애스톤 마..
애플이 전기차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IT나 자동차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의 전기차(iCar) 프로젝트는 BMW와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상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BMW-다임러와 애플의 협상이 결렬되며 애플의 iCar는 타격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도 않은듯 합니다. 애플은 완성차 업체에서 전세계 최고의 위탁생산 업체이자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인 마그나 스타이어(Magna Steyr)를 백업 플랜으로 오래 전부터 접촉하고 있었고 이제 완성차 업계 대신 마그나 스타이어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그나 스타이어는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가 오스트이라의 스타이어를 인수하며 탄생한 회사입..
지난해 애스톤 마틴은 페라리의 XX 프로그램이나 맥라렌의 트랙전용 하이퍼카 P1 GTR을 따라잡기라도 하듯 트랙에서만 달릴 수 있는 벌컨(Vulcan)을 내놓았습니다. 24대만 만들어지며 단순하게 차를 파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종의 컨텐츠이기도 했던 벌컨이 트랙을 벗어나 일반 도로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Autocar가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 맥라렌의 트랙카 P1 GTR이 Lanzante를 통해 로드카로 변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애스톤 마틴 벌컨의 경우 P1 GTR과는 조금 다릅니다. Lanzante가 P1 GTR의 로드카 컨버팅을 맥라렌과 별다른 협의 없이 진행하는 분위기였다면 애스톤 마틴 벌컨을 로드카로 컨버팅 하겠다는 RML은 애스톤 마틴과 충분한 논의를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