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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페르난도 알론조가 모나코 그랑프리 대신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 500에 출전할 것이라는 뉴스는 F1 세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맥라렌이 F1 하다 안되니 인디카 한다'라는 비아냥도 있지만 알론조의 도전 자체는 역시 가볍게 보지는 않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500.. 줄여서 인디 500이라고 부르고 인디카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레이스로 WEC의 르망 24h와 비슷한 포지셔닝이라고 할까요? WEC에서 챔피언에 오른 토요타가 여전히 내구 레이스에서 완전히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르망 24h 우승이 없기 때문인데 인디 500도 다르지 않습니다. 인디카에서 시즌 챔피언에 올라도 인디 500 우승을 놓치면 의미가 반감되는 중요한 레이스 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터스포츠의..
2016년 F1 드라이버는 전세계에 고작 22명 밖에 없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나 총리 보다 더 희귀한 직업이고 북미가 아니라면 모터스포츠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이 한번쯤 꿈꾸는 꿈의 직업.. 수만 수천의 젊은이가 도전하지만 고작 22명만 선택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F1에서 시즌 도중 드라이버를 교체 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대타가 등장하기도 하고 약속한 스폰서 금액을 조달하지 못하며 쫓겨나는 경우도 있고 후안 파블로 몬토야처럼 '나 안해~'하고 떠나는 케이스도 있지요. 올시즌만 하더라도 스토펠 반도른이 페르난도 알론조의 부상으로 맥라렌 시트에 앉았었고 레드불은 다닐 크비얏을 토로 로소 내리고 맥스 베르스타펜을 올리는 스왑을 단행 했습니다. 이번에는 매너에서 자리가 나올 것..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틑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또다시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습니다. 헝가로링은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가운데 다운포스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곳.. 당연히 에어로다이내믹이 강한 레드불을 위협요소로 지목하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르노 파워유닛의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면 메르세데스에게도 실수의 여지는 없습니다. 인디카와 F1에서 모두 내 주가가 뛰었다 - 알렉산더 로시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한 F1 출신의 알렉산더 로시가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F1과 인디카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단 인터뷰를 볼까요? "매너와는 나는 2014년부터 관계를 맺어왔고 올해 달리지 않는다는게 놀라웠다. 500(인디 500) 이후 내 주가는 양쪽에서 모..
지난 주에는 재미있는 모터스포츠가 많이 열렸습니다. 유럽에서는 F1 모나코 그랑프리와 뉘르부크링 24시간 레이스.. 미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열리는 빅게임 인디애나폴리스 500이 있었습니다. 흔히 '인디 500'으로 불리는 인디애나폴리스는 단일 모터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며 WEC의 르망 24처럼 인디카 시리즈의 레이스이지만 시리즈 전체의 명성보다 더 많이 알려져 있고 그만큼 특별하게 취급되는 스페셜 이벤트 입니다. 1911년 시작되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치르는 동안 잠시 중단 되었을뿐 지금까지 이어져와 올해로 100번째 레이스 였습니다. 100번째 인디 500의 우승자는 바로 알렉산더 로시 입니다. F1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지요? 캐터햄과 마루시아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뛰다가 20..
페라리의 레드-화이트 리버리에 관련된 최신 소식입니다. 이태리 La Repubbica에 따르면 2016 페라리 리버리는 화이트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라 합니다. 니키 라우다가 챔피언에 오른 1975년 321T의 디자인을 따른다는 것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엔진커버 전체가 흰색이 된다는 말인데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F1 시트는 3명이 공유? 경제학의 최근 이슈라고 할 수 있는 '공유경제'가 F1에도 도입되나요? 핀란드 Ilta Sanomat에 따르면 F1에 마지막 남은 매너 시트가 어쩌면 3명이 돌아가면서 타는 '공유시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리를 할까요? 매너 2시트 중 하나는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에게 돌아갔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인도네시아의 리오 하리안토, 미국의..
이제 F1을 라이브로 즐기려면 밤낮을 바꾸어야 하는 미국 그랑프리입니다. 혹시 금요일 연습주행부터 레이스까지 모두 라이브로 보실 계획을 가지신 분이 계신가요? 건투를 빕니다~ 서킷을 돌아보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이미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을 확정 지은 분위기이지만 베텔로서는 드라이버 순위 2위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데 메르세데스를 타는 니코 로즈버그의 공세를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라이코넨의 양보가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로터스 역시 트랙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로메인 그로쟝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졸리언 팔머 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르노에게 어서 인수되어야 하는데.. 저는 로터스가 내년시즌 레이싱카를 얼마나 개발해 놨을지도 모르겠고 르노가 이런 상황을 어떻..
르노 철수설과 마루시아의 드라이버 교체로 싱가폴 그랑프리는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지만 F1이 다시 아시아로 돌아온건 환영입니다. 싱가폴은 나이트 레이스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유럽 그랑프리와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싱가폴 그랑프리의 세이프티카 발동 확률은 100%.. SC는 나와도 1번이 대부분이지만 싱가폴은 2번 이상의 SC도 충분히 가능한 곳입니다. 패스토 말도나도가 있고 올시즌 신뢰도에 문제있는 차들이 꽤 많으니 SC가 반드시 나올것 같네요. 로베르토 메르히를 대신해 마루시아에 오르는 알렉산더 로시입니다. 로시는 2007년 스캇 스피드 이후 처음으로 F1을 달리는 미국인 드라이버가 됩니다. 로시는 GP2에서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GP2를 포기할수도 없어 F1과 GP2의 일정이 겹치면 GP2에..
. ㅎㅎ 레이스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두 화면을 동시에 보느라..ㄷㄷㄷ 먼저 GP2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스토펠 반도오른은 올 시즌 포뮬러원 데뷔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혼다가 들어오면서 슈퍼스타 드라이버의 라인업을 요구하게 되면서 페르난도 알론조가 멕라렌에 들어와 케빈 마그누센의 자리까지 가져가면서, 반도오른의 시트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해서 'GP2 1년 더 하면서 챔피언이나 하고 와~' 하는 팀의 요구가 있었고.... 지금까지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네요... 바르셀로나 카탈루니아 서킷에서 열린 2015 GP2 2차전 RACE 1에서 멕라렌의 테스트&개발 드라이버인 스토펠 반도오른이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총 37랩을 달리는 피더 레이스..피렐리는 "하드-소프트" 컴파운드를 각각 프라임과 옵션..
7.004 km의 F1 최장거리 서킷인 스파를 최고의 서킷으로 꼽는건 아마 저 하나 뿐만은 아닐것 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F1 팬들은 물론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들도 도전적인 스파를 최고로 추켜 세우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트랙 맵에서 보시다시피 스파는 마치 권총처럼 생긴 형상에 고속의 레이아웃을 가졌습니다. 최고 속도는 310 khp 정도이지만 평균 속도로 치자면 최고속 서킷이라는 이태리 몬자를 뛰어 넘습니다. 라 소스에서 오루즈와 케멜을 거쳐 레 꽁브까지의 구간(섹션 1)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F1 최장의 가속구간으로 스파의 하이라이트 구간이기도 합니다. 서킷 정보 서킷 스파 프랑코샴 랩 레코드 1:47.263 S. 베텔(레드불 2009) 최고속도 310 kph 풀 스로틀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