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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아제르바이잔 레이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세바스티안 베텔의 충돌과 이후 베텔의 휠뱅잉에 대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네요. 몇몇 의견은 레이스를 면밀하게 보시지 않은듯 하니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은 모두 3개로 베텔, 해밀턴, 페레즈의 온보드 영상입니다. 영상을 하나하나 보면서 논란이 되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베텔의 온보드 영상입니다. 턴15에 접어드며 해밀턴이 속도를 줄이는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에이펙스를 지나 속도를 줄이고 베텔은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며 이후 열 받은 베텔이 해밀턴의 왼쪽으로 가서 한손으로 항의표시를 하다가 해밀턴에게 충돌합니다. 여기서 해밀턴 MGU-K가 충전중이었고 여기서 자연히 엔진 브레이크가 걸린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하이브리드가 충전 ..
역시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과 루이스 해밀턴의 숏런은 대단하네요. 연습주행 내내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했던 해밀턴이 퀄리파잉에서는 펄펄 날아다니며 시즌 5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은 Q3 첫 플라잉랩에서 S1-S2에서 퍼플을 찍으며 달렸지만 마지막 섹터에서 실수를 하며 발테리 보타스가 앞서 나갔습니다. 리카도의 레드플랙으로 세션 후반에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도 예상되었지만 해밀턴은 보타스를 0.4초 이상의 차이로 누르며 자신의 66번째 폴포지션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보타스도 잘했습니다. 보타스는 2번째 플라잉랩에서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며 선전했지만 뒤따라 들어온 해밀턴이 너무 빨랐습니다. 해밀턴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그런것처럼 누구보다 빠른 퀄리파잉 모드로 가볍게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가장 ..
아제르바이잔이 '유럽 그랑프리'라는 이름 대신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라는 이름을 사용하려고 한다는 소식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라크, 시리아, 요르단 같은 국가보다 동쪽에 있는 나라로 지정학적으로 아시아에 가깝지만 스스로 유럽이라 생각하는 나라인듯 합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축구에서도 AFC가 아니라 UEFA 소속이고 유로비전 같은 이벤트를 개최했고 F1 그랑프리를 치르면서도 국가명을 사용한게 아니라 '유럽'을 전면에 내걸기도 했습니다. 큰 관심이 없는 나라이고 그랑프리 타이틀과 실제 레이스가 열리는 서킷의 위치가 다른 경우는 과거 F1에서도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아제르바이잔이 '유럽 그랑프리' 대신 국가명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군요. 바쿠 시티 서킷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
2012시즌 발렌시아를 끝으로 잠시 사라졌던 유러피언그랑프리가 부활했습니다. 라운드8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시의 시티서킷에서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새로운 타막포장에 특이한 레이아웃 그리고 뜨거운 트랙온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팀 또는 어떤 드라이버에게도 생소한 서킷인 만큼 데이터 역시 전무하다 보여집니다만 대개 이런 경우 탑팀과 탑드라이버들이 유리한 결과를 보여주곤 합니다. 섬머브레이크까지는 유효하리라 봤던 챔피언쉽 포인트가 불과 두 그랑프리를 지나온 동안 그 갭이 사라져 버렸고 이제부터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뭔가 마지막 동앗줄을 겨우 잡아낸 모습인 페라리와 서킷특성을 극복하기엔 조금은 부족해 보이는 레드불이 다시한번 메르세데스에게 도전하는 모양새가 될것같지만 생소한 서킷에서 의외의 변수가 ..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젠슨 버튼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네요. 1년전 제시카 미치바타와 결혼한 버튼이 이혼했다는 소식입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그랑프리에 같이 다니는 모습이 많았고 괜찮은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반면 얼마전 아이를 출산한 키미 라이코넨은 여자친구 민투가 드레스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들을 위해 싸울것 - 필리페 비앙키 쥴 비앙키라는 이름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지만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아들을 편하게 보내줄 수 없는 모습입니다. 2014년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2015년 세상을 떠난 쥴 비앙키의 사고원인을 조사했지만 조사위원회는 이렇다할 시원한 결론이나 원인파악을 하지도 못하고 흐..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인 스티븐 로스와 카타르 컨소시움이 F1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입니다. 로스-카타르는 CVC의 F1 지분 35.5%를 70-80억 달러에 사들이고 버니 에클레스톤의 5% 지분도 원한다고 합니다. F1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물론 에클레스톤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말인데 스티븐 로스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 뭐라 평가하기가 힘드네요~ 페라리, 보타스 두고 윌리암스와 협상중? 페라리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 영입을 위해 윌리암스와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독일의 Bild는 페라리가 윌리암스에 400만 유로를 제안하며 보타스를 넘겨줄것을 제안했고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는 1500만 유로를 요구했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전했습니다. 통상 F1에서는 축구나 야구와..
2016년 그랑프리진입을 노리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시티서킷 레이아웃이 공개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유럽그랑프리로 이름붙여질듯 하며 소치와 묶이기 보단 헝가리의 뒤를 이을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헤르만 틸케의 디자인이고 카스피해 연안에 자리잡은 바쿠시의 해안을 끼고 도는 반시계방향 서킷이 되겠습니다. 시가지서킷답게 직각형태의 코너가 많지만 T7~T19까지는 올드바쿠(Old Baku)를 중심에 놓고 원형으로 도는 고저차 30미터정도의 좁디좁은 업힐과 다운힐의 특이한 형태도 눈에 띄는군요 (위 이미지는 퍼갈수 없습니다) 다른 자료들엔 T3~T4의 위치가 다르게 나오기도 하지만 도로들이 블럭형태라 서킷총길이는 아마 비슷할거라 예상되고 위 이미지에 두가지 경우를 모두 표시했습니다. 메인스트레이트가 스트리트서킷에선 보..
병원에 도착한 가족들이 밝힌 비앙키의 진단은.."뇌 신경쪽의 외상"이라고 하는군요...ㅠㅠ..슈미에 대한 기다림이 다시금 비앙키에게도 필요해 보이는군요...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슈미의 집을 다녀온 장 토트는...상태가 진전됐다고 전해왔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슈마허는 비교적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가 다시는 포뮬러원 카를 드라이빙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라도, 그는 싸우고 있습니다." "그의 상태는 진전됐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는 지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지난 번 여러분이 남겨주신 응원의 글을 출력하여 우편으로 보냈는데...여러분의 진심이 잘 전달된건지 금방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The MS Office S.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