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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아르헨티나 랠리가 끝나며 13라운드로 구성된 WRC 2017 시즌의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들어서고 있고 이제는 본격적인 유럽 투어가 시작됩니다. 2017 시즌은 WRC 랠리카가 완전히 새로워지고 드라이버 라인업의 변경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왕좌를 지키고 있던 폭스바겐이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까가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시작된 2017 시즌은 치열합니다. 초반 4개의 랠리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 야리-마티 라트발라, 크리스 믹, 티에리 누빌이 차례로 우승하며 근래에 보기 힘든 접전이 벌어졌고 지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엘빈 에반스가 누빌에 0.7초 차이로 뒤지지 않았다면 5번째 우승자가 탄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모든 팀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역시나 눈에 띄는 것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승부였습니다. 트랙을 동시에 달려 누가 가장 빨리 피니쉬 라인을 통과 하느냐를 겨루는 스프린트 레이싱과 달리 랠리는 시간차를 두고 달려 누가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느냐를 겨루는 방식이기 때문에 F1 같은 트랙 레이스에 비해 WRC는 긴장감이 덜 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르헨티나 랠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금요일에 이미 2위와 1분 가까운 격차를 벌려 놓았던 M-Sport의 엘빈 에반스는 손쉽게 아르헨티나 랠리 우승을 가져갈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토요일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에반스의 불운과 실수가 더해지면서 누빌의 대역전극이라는 드라마가 완성 되었습니다. 최종 스테이지인 SS18 이후 누빌과 에반스의 차이는 불과 0.7초.. ..
2017 WRC 5 라운드 아르헨티나 랠리의 마지막날 입니다. 랠리 리더는 M-Sport의 넘버3 엘빈 에반스이며 토요일까지의 리드는 11.5초 차이 입니다. 만약 에반스가 2위 티에리 누빌에게 20초 이상의 여유가 있다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11.5초는 안심하기 힘든 리드 입니다. 더구나 현대 i20 WRC는 올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누빌의 분위기는 마치 챔피언이라도 오를 기세 입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랠리는 변수가 넘쳐나는 곳이니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비야 카를로스 파즈 현지 오전기온은 13℃이며 오후에는 26℃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EL CONDOR - COPINA (16.32km)SS17 MINA CLAVERO - GI..
사실상 랠리의 향방을 결정짓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아르헨티나 랠리의 경우 일요일 스테이지 짧지 않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은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랠리 리더 엘빈 에반스의 리드가 적지 않기 때문에 에반스는 관리모드로 돌입할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포디움을 두고는 티에리 누빌, 매즈 오츠버그, 오트 타낙,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치열한 배틀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3 TANTI - VILLA BUSTOS 2 (20.80km)SS14 LOS GIGANTES - CANTERA EL CONDOR 2 (38.68km)SS15 BOCA DEL ARROYO - BAJO DEL PUNGO 2 (20.52km) - 로드 오더 -1.소르도 2.한니넨 3.베르텔리 ..
토요일은 2017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가장 긴 일정으로 짜여져 있고 시간상 랠리 결과를 가르는 중요한 날입니다. 랠리 헤드쿼터가 차려진 비야 카를로스 파즈의 오전기온은 11℃이며 오후에는 26℃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어 있으며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0 TANTI - VILLA BUSTOS 1 (20.80km)SS11 LOS GIGANTES - CANTERA EL CONDOR 1 (38.68km)SS12 BOCA DEL ARROYO - BAJO DEL PUNGO 1 (20.52km) - 로드 오더 -1.소르도 2.한니넨 3.베르텔리 4.패든 5.라트발라 6.타낙 7.오지에 8.누빌 9.오츠버그 10.에반스 11.브린 12.믹 - 타이어 선택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올시즌 아르헨티나 금요일 오전 루프처럼 사건사고가 많은 스테이지가 있었나 싶습니다. 시트로엥은 2대 모두 완주에 실패했고 현대는 3대 모두 크고 작은 문제를 겪었고 토요타는 한니넨이 알 수 없는 파워문제를 겪었습니다. 프런트 러너들이 모두 로드 스위핑 때문에 헤매고 있는 사이 M-Sport의 넘버3 엘핀 에반스가 오전 스테이지를 쓸어담으며 독주체제를 갖추었습니다. 만약 에반스가 우승하면 올시즌 5번째 우승자가 나오는 것은 물론 미쉐린 이외의 타이어(DMACK)이 우승하게 되며 아르헨티나 랠리는 3년 연속 WRC 커리어 첫 우승자 배출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게 됩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SAN AGUSTIN - VILLA GRAL. BELGRANO 2 (19.95km)SS7 AMBOY - S..
코르도바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는 어디까지나 맛보기였고 아르헨티나 랠리의 시작은 금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금요일 일정은 오전/오후를 통틀어 8개의 스테이지를 달리며 험난하고 변수가 많은 산악구간에 올라가기 전에 기록을 당겨 놓아야 할 필요가 있는 스테이지들 입니다. 현지 오전 기온은 11℃이며 오후에는 22℃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SAN AGUSTIN - VILLA GRAL. BELGRANO 1 (19.95km)SS3 AMBOY - SANTA MONICA 1 (20.44km)SS4 SANTA ROSA - SAN AGUSTIN 1 (23.85km)SS5 SUPER ESPECIAL PARQUE TEMATICO 1 (2랩, 6.04km) - 로드 오더 -..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 랠리가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차는 정확하게 12시간으로 우리와 밤낮을 뒤집으면 되겠네요. 멕시코에 이어 시즌 2번째 그레블 랠리로 남반구는 겨울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팜파스 스테이지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산악트랙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비는 물론 눈도 내릴 수 있으며 작년처럼 심한 안개가 깔릴 수도 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는 토요타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선두에 올랐습니다. 라트발라는 '느낌이 좋다'라고 말했지만 현상황에서 토요타가 우승하는 것을 상상하기는 힘듭니다. 라트발라에 이은 2위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며 3-4위는 다니 소르도와 티에리 누빌로 현대 드라이버들은 모두 상위권에 올랐고 선두..
팜파스, 워터 스플래쉬 그리고 바베큐의 랠리 아르헨티나 랠리 입니다. 2015-2016년에는 멕시코 랠리에 이어 남미 2연전이 열렸지만 올해는 멕시코에서 유럽으로 다시와서 코르시카 찍고 다시 아르헨티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랠리 베이스가 차려지는 비야 카를로스 파즈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700km 떨어져있습니다. 다카르 팬들에게도 익숙한 지명이지요? 동쪽으로는 팜파스, 서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에서 이어져 나온 트라슬라시에라쪽으로 향하게 되며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워터 크로싱(워터 스플래쉬)는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일정은 팜파스쪽의 샌디 그레블로 시작해 산악 트랙으로 이어지는데 지형상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변수를 제공하겠지요? - 2017 아르헨티나 랠리 정보 -베이스 :..
2017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랠리와 스웨덴 랠리에 2대의 C3(2017 스펙)을 내보낸 시트로엥이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3대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시즌 3라운드인 멕시코 랠리에서는 이미 엔트리 리스트에 2대의 C3 WRC와 1대의 DS3 WRC(2016 스펙)을 내보낸다고 나왔으니 그나마 희망적인 뉴스라고 봐야하나요?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는 크리스 믹과 스테판 르페브르를, 스웨덴에서는 크리스 믹과 크레이그 브린을 출전시키며 믹을 제외한 르페브르와 브린을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돌렸지만 코르시카에서는 3명의 시트로엥 드라이버 모두 2017 스펙을 타게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4라운드 코르시카 다음 라운드는 아르헨티나인데 아르헨티나에서는 C3 WRC를 다시 2대 출전시킨다는..
지난 주말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는 현대 WRT의 헤이든 패든이 현역 최강이라 불리는 폭스바겐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패든은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18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2016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스테이지 TOP 3에 오른게 모두 12번으로 그 중 5번은 스테이지 우승이었습니다. 비록 SS14에서 원래 랠리 리더였던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사고로 선두에 오르기는 했지만 이후 오지에는 피 냄새를 맡은 상어처럼 오지에에게 달려들었고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에는 패든-오지에의 차이는 2.6초에 불과해 패든은 다 잡은 우승을 놓치는게 아닌가 싶..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대의 헤이든 패든의 첫 WRC 우승입니다.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랠리 리더 야리-마티 라트발라(폭스바겐)이 서스펜션 데미지로 리타이어 하며 2위에서 1위로 올라선 패든은 오지에의 추격을 뿌리치며 선두를 유지했고 자신의 첫 WRC 커리어 승리와 올시즌 현대의 첫 우승을 안겨 주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EL CONDOR - COPINA (16.32km)SS17 MINA CLAVERO - GIULIO CESARE (22.64km)SS18 POWER STAGE EL CONDOR (16.32km) - 로드 오더 -1.타낙 2.베르텔리 3.라트발라 4.카밀리 5.솔버그 6.누빌 7.오츠버그 8.소르도 9.미켈센 10.오지에 11.패든 12.리가토 - 타이어 선택 -오지에, 미켈센,..
통상 WRC에서는 토요일 오후에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요일 일정은 금요일과 토요일 일정에 비해 매우 짧은 경우가 많고 이번 랠리 아르헨티나의 경우 일요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 스테이지 단축이나 취소 같은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토요일 오후 순위가 일요일까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비내리는 트랙은 어떤 변수가 될지 모르겠지만 토요일 오후에 최대한 기록을 내주는게 중요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3 VILLA BUSTOS - TANTI 2 (19.71km)SS14 LOS GIGANTES - CANTERA EL CONDOR 2 (38.68km)SS15 BOCA DEL ARROYO - BAJO DEL PUNGO 2 (20.52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오츠버그 ..
금요일.. 현대 i20와 폭스바겐 폴로의 혈투가 계속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전투력을 따진다면 폭스바겐이 현대보다는 우위라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헤이든 패든은 여전히 포디움권에 들어있고 다니 소르도 역시 포디움을 노릴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현대 i20의 완성도에서 아직 문제를 드러내는 부분이 있으니 남은 일정에서 차량 문제가 드라이버의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랠리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젖어야 하듯 아르헨티나에서 현대는 나쁘지 않습니다. 패든으로 우승을 노려보거나 아니면 더블 포디움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일요일에는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니 최악의 경우 스테이지 취소나 단축이 있을수도 있으니 토요일 성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 토요일 오..
오전 루프에서 문제가 있었던 현대 i20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다니 소르도는 플로어 팬이 부숴졌고 티에리 누빌은 연료압 센서가 제대로 끼워지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소르도의 경우 돌 같은 것에 깨진 것이지만 누빌의 센서 문제는 어이가 없는 실수.. 멕시코 랠리도 그렇고 이번 아르헨티나 랠리도 그렇고 현대의 '기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느낌이네요. - 금요일 오후 일정 - SS6 SOCONCHO - VILLA DEL DIQUE 2 (24.71km)SS7 AMBOY - SANTA MONICA 2 (20.44km)SS8 SANTA ROSA - SAN AGUSTIN 2 (23.85km)SS9 SUPER ESPECIAL PARQUE TEMATICO 2 (2 LAPS, 6.04km) - 로드 오더 -..
현대가 쉐이크다운과 나이트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하는 아르헨티나 랠리입니다. 아주 짧은 코스를 달리는 스테이지였고 다니 소르도와 공동 선두인 폭스바겐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록이었다니 현대의 우세를 점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랠리는 차나 드라이버에게 가혹한 랠리.. 실수를 줄이고 별 탈 없이 완주해 낸다면 현대에게 포디움은 그리 멀지 않을거라 생각 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2 SOCONCHO - VILLA DEL DIQUE 1 (24.71km)SS3 AMBOY - SANTA MONICA 1 (20.44km)SS4 SANTA ROSA - SAN AGUSTIN 1 (23.85km)SS5 SUPER ESPECIA..
아르헨티나 랠리가 열리는 코르도바 인근지역과 한국과의 시차는 12시간으로 정확하게 밤낯이 바뀌네요. 아르헨티나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연습주행인 쉐이크다운과 코르도바 슈퍼 스페셜(SS1)이 있었고 현대 WRC는 괜찮은 스타트를 했습니다. 현대의 기대주 헤이든 패든은 쉐이크 다운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쉐이크 다운은 어디까지나 쉐이크 다운이고 쉐이크 다운 스테이지는 아르헨티나 랠리의 다른 스테이지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었기 때문에 그저 참고자료 또는 몸풀기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역시 타임 테이블 가장 상단에 선다는 것은 나쁠게 없습니다. 1위 패든의 뒤로는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0.7초 차이로 따랐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다니 소르도-안드레아스 미켈센-티에리 누빌의 차례 였습니다. TOP 5..
정렬의 탱고와 미국에서는 사라진 진정한 카우보이 가우초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WRC 이벤트 YPF 랠리 아르헨티나 입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이지만 역대 최악의 엘니뇨의 영향으로 지난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린 아르헨티나는 자연스레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드라이버가 발견하기 힘든 위험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카르 랠리에서 칠레가 '엘니뇨 때문에 힘들겠다'며 루트에서 빠졌을만큼 남미는 엘니뇨의 영향이 심각하며 해를 더할수록 심해지는것 같네요. WRC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것 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wrc.com를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1. 머드홀지난 몇 주 동안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도로에 진..
3월 초에 멕시코 랠리가 끝난 이후 한달이 넘는 스프링 브레이크를 보냈던 WRC가 아르헨티나 랠리로 재가동 됩니다. 몬테카를로-스웨덴-멕시코는 모두 독특한 캐릭터가 있는 랠리였기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노멀한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는 첫 랠리이기도 합니다. 올시즌 새 i20를 가져온 현대의 미쉘 난단은 '아르헨티나가 첫 시험대'라고도 했었으니 이번에 현대가 어떤 성적을 내줄지도 궁금하네요. 아르헨티나가 뭐니뭐니 해도 캘린더 중에서 가장 터프한 스테이지로 구성된 랠리입니다. 부드러운 노면을 가진 스테이지도 있지만 산악구간은 트랙에 돌이 많아 랠리카에 부담이 심하며 집채만한 바위들이 사방에 널려있어 순간의 실수나 부주의는 곧장 리타이어로 연결되는 랠리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현대의 티에리 누빌과 폭스바겐의 안드..
지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오랫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던 시트로엥이 새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시트로엥은 오랫동안 화이트-레드-골드 리버리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블랙과 그레이가 메인이 되고 레드와 화이트는 엔진 후드에만 살짝 남게 됩니다. 2015 리버리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4개월만에 교체라니.. 시트로엥 3명의 드라이버는 각각 다른 루프 컬러를 가지게 되는데 크리스 믹은 화이트, 매즈 오츠버그는 그레이, 칼리드 알-카시미는 레드불 컬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범퍼와 윙을 다시 디자인 해서 드래그를 줄이고 다운포스를 줄였다고 하니 시트로엥이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프린서벌 이브 매튼은 "1월에 공개한 것을 봤다면 이건 2번째 배치이다. 이번에는 DS3 WRC가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