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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 구름이 많은 스파-프랑코샹에서 열린 2015 WEC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가속력의 명백한 열세를 극복하고, 피트월의 탁월한 핏스탑 작전과, 로우 드래그 세팅임에도 놀라운 고속 코너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아우디 7번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우디는 6시간 내내 포르쉐와 치열한 배틀을 벌이며, 프론트 원,투,쓰리에서 스타트 한 포르쉐를 하나씩 추월해가며, 종료 38분 전의 마지막 핏스탑에선 낡은 타이어로 그대로 버티며 핏스탑 로스를 줄인 포르쉐 18번의 겜블에, 마찬가지로 '퓨얼 온리' 핏스탑으로 맞서며 우승을 지켜냈습니다! --------------- 이전 RACE-DAY 스케치 포스팅에서 '사람이 많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공식 집계가 나왔네요. 이번 주말 동안 스파-프랑코샹을 찾은 사람이 54..
. 스파-프랑코샹에 레이스 데이가 밝았습니다~^ㄱ^ 사람이...많군요! 작년이나 그 이전과 비교해보면 더욱 더! ㅎㅎ~ WEC는 르망24를 제외하고는..원래 현장 관객에겐 상당히 불친절한(?) 레이스였는데요...올 시즌엔 프리-시즌 테스트를 공개로 진행하고[그것도 무료!ㄷㄷ] SNS를 비롯한 상당한 마케팅에 공을 들렸습니다. 물론 그 이면엔 단계적 "중계 컨텐츠 유료화(!)"라는 이윤추구의 이빨을 번뜩이고 있지만...그래도 WEC가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되어가는 것은...팬으로서 즐거운 일입니다!ㅎㅎㅎ 일어날 시간이야...일해야지..^^ 스파의 오전엔 피트래인 워크가 진행됐네요... 와~ㅎㅎ 스파 6h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사람이 많아보이게 사진 앵글을 잡았..
. FP3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스파의 트랙은 말라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흐리네요... 간간히 하늘이 보이다 안보이다..ㅎ 케멜 스트레이트를 질주해 온 차들은 군데군데 젖어있는 트랙에서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레 꽁브에서 오버런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네요...... 바로 그 곳 레 꽁브에서 어제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토요다의 카즈키 나카지마가 LMP2 차량을 추월했는데, 추월한 곳엔 아우디의 올리버 자비스가 강한 스프레이를 뿌리며 달리고 있었죠. 스프레이 속에서 아우디를 추돌한 나카지마는 레 꽁브의 런오프로 미끄러졌는데요..다행히 부상을 피한 아우디의 올리버 자비스와 달리 카즈키 나카지마는 차에서 내리질 못했습니다. 현장엔 즉시 구급차가 출동했고, 부상 선수를 가리기 위한 막이 둘러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