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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WRC도 슬슬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되어 갑니다. 시트로엥이 크레이그 브린과 스테판 르페브르와 2년 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브린과 르페브르 모두 PSA(푸조-시트로엥)에서 키워진 젊은 드라이버로 올시즌을 테스트 무대로 보내고 있는데 시트로엥은 둘 다 지키기로 마음 먹었나 봅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은 "2명의 젊은 드라이버로 라인업을 완성하는 것은 쉬운 선택은 아니지만 시트로엥의 사고방식이다. 그리고 아부다비 토탈 WRT에서 보낸 이번 시즌에서 크레이그 브린과 스테판 르페브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타코난 재능과 랠리에서 우승할 수 있는 근면함을 지녔다."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3년 재계약으로 시트로엥에 남았던 크리스 믹을 에이스로 삼고 브린과 르페브르를 경쟁..
시트로엥은 WTCC와 WRC 중 WRC 프로그램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지만 WRC 2016 시즌은 파트타임으로 뛰며 2017 랠리카 C3 WRC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트로엥 소속의 드라이버들은 9 라운드까지 진행된 WRC 이벤트에 5번의 이벤트에 출전했고 그마저도 크리스 믹, 스테판 르페브르, 크레이그 브린, 칼리드 알-카시미가 돌아가며 랠리에 나섰습니다. 누가 뭐래도 시트로엥의 메인 드라이버는 크리스 믹.. 하지만 시트로엥은 젊은 드라이버들에게도 기회를 주기위해 그나마도 제한된 랠리 출전 기회를 믹에게 모두 주지는 않았습니다. 급기야 믹은 '감이 떨어진다'며 팀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믹은 꾸준히 탐색주행에는 참여하고 있지만 탐색주행과 실전은 분명히 다르니 이해할 수 있는 불만..
자칫하면 지난 독일 랠리에서는 랠리 크루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당할 수도 있었던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테판 르페브르의 팬저플라테 사고였습니다. 토요일 바움홀더 군사지역에서 열린 팬저플라테 스테이지는 2002년부터 WRC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바움홀더 지역에는 버려진 야포나 토네이도 전폭기 등이 멋진 배경이 되어 사진작가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전차 방어벽(Hinkelstein)은 WRC에서 가장 도전적인 스테이지를 만들어 냈고 랠리 크루들에게는 엄청난 위험요소 입니다. 르페브르의 DS3 WRC는 오른쪽 코너를 돌다가 전차 방어벽에 부딪혔고 마지 던져지듯 튕겨나가 나무에 충돌했다고 합니다. 다시 속도는 165km로 드라이버 르페브르와 코드라이버 가빈 모로는 부상을 입..
독일 그랑프리 토요일 일정은 랠리의 향방이 정해지는 분수령 입니다. 고속의 자를란트와 까다로운 바움홀더 지역에서 치뤄지는 일정으로 독일 랠리에서 가장 긴 팬저플라테가 있기도 합니다. SS 거리와 난이도 면에서 보면 팬저플라테의 성적은 모든 스페셜 스테이지 중 가장 중요합니다. 트리어 지역의 오전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4˚C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간밤에 비가 내려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비가 간간히 내릴수도 있다고 예보되어 있으니 난이도는 더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노면 상황에 따라 타이어 선택이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6 FREISEN-WESTRICH 1 (14.73km)SS7 BOSENBERG 1 (14.4..
WTCC 대신 WRC를 선택하는 대신 2016 WRC 시즌을 파트타임으로 출전하기로 결정한 시트로엥의 대략적인 2016년 계획이 밝혀졌습니다. 시트로엥은 풀타임 출전하지 않아 매뉴팩쳐러로 달리지 않으며 시즌진행은 팩토리팀이 아니라 시트로엥의 쥬니어팀을 운영하는 PH Sport가 한다고 합니다. 최근 3년 재계약에 합의한 크리스 믹을 필두로 스테판 르페브르와 크래이그 브린 3인 체제로 가며 일부 랠리에 아부다비 스폰서를 업고 있는 칼리드 알 카시미가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시트로엥의 리버리와는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아부다비가 그대로 남으니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네요. 시트로엥은 풀시즌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2016년을 '과도기'라고 부르고 있는만큼 성적보다는 2017 머신 개발과 드라이버 퍼..
시트로엥이 독일 랠리에서 수준급을 결과를 보여준 신예 스테판 르페브르를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WRC 클래스에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작년 JWRC 챔피언이고 올해는 WRC2에서 뛰고 있는 르페브르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스터답게 독일 랠리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드라이버들이 통상 타막 랠리에서 경험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르페브르는 독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의 헤이든 패든과의 격차는 불과 7.7초.. 만약 패든의 터보가 정상이었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르페브르는 9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수도 있었습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의 평가 역시 후했습니다. 매튼은 "우리가 기대했던것 보다 조금 더 잘해주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했고 열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