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세바스티앙 오지에르 (68)
Route49
멕시코 랠리 참가자들은 SS14 이후 30분간의 미드데이 서비스를 받고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지에르보다 좋은 페이스를 보이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SS12에서 충돌로 서스펜션이 망가졌고 랠리2로 출전한 현대의 티에리 누빌은 나쁘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다니 소르도가 피치를 올리는 모습입니다. 물론 멕시코 랠리의 리더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아직 철옹성입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5 Ibarrilla 2 (30.27 km), SS16 Otates 2 (42.90 km), SS17 El Brinco 2 (8.25km), SS18 Super Special 2 (4.60 km) - 스타팅 오더 - 1.패든 2.쿠비차 3.믹 4.누빌 5.게라 6.오지에르 7.미켈센 8.오츠버그 ..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랠리가 시작되기 전에 '포디움도 힘들다'며 엄살을 부렸지만 결국에는 멕시코 랠리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지에르는 엄살이 아니기는 했습니다. 그레블은 원래 선두차량이 불리한데 멕시코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미세한 입자가 쌓여있는 코스를 처음으로 달려야 하니 그립에서 훨씬 불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선두.. 오늘부터는 랠리2 출전 차량이 앞에서 쓸어주니 훨씬 수월해지겠습니다. 하지만 제 페이스를 되찾은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무섭게 치고 올라올테니 안심하고 달릴수는 없겠습니다. 놀라운 소식도 있습니다. 어제 SS3에서 저수지 빠졌던 오트 타낙의 포드 피에스타는 10시간 만에 건져졌고 예상을 깨고 오늘 출전합니다. 10시간 동안 침수되었던 차를 출전시키다니.. 대단합..
타낙의 피에스타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례를 찾아봐야 알겠지만 드라이버가 차를 찾지 못한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타낙이나 코드라이버는 다치지 않았으니 하는 말이지만 혹시나 랠리가 끝날때까지 차를 인양하지 못하면 타낙은 커리어 내내 놀림을 당할것 같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7 Los Mexicanos 2 (9.81 km), SS8 El Chocolate 2 (44.13 km), SS9 Las Minas 2 (15.54 km), SS10 Super Special 2 (4.60 km) - 스타팅 오더 - 1.오지에르 2.누빌 3.미켈센 4.라트발라 5.오츠버그 6.에반스 7.소르도 8.프로캅 9.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오지에르, 오츠버그, 소르도, ..
멕시코 랠리의 둘째날이 열리고 있는 레온-과나후아토 서비스 파크의 오전 날씨는 14℃로 좋지만 SS3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7℃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오후 기온은 26℃까지 오를것으로 예상되며 비예보는 없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3 Los Mexicanos 1 (9.81 km), SS4 El Chocolate 1 (44.13 km), SS5 Las Minas 1 (15.54 km), SS6 León Street Stage (1.37 km) - 스타팅 오더 - 1.오지에르 2.누빌 3.미켈센 4.라트발라 5.오츠버그 6.에반스 7.타낙 8.패든 9.믹 10.소르도 11.프로캅 12.쿠비차 13.베르텔리 14.게라 - 타이어 선택 -믹, 오츠버그, 라트발라, 에반스, 타낙, 소르도 : 4 하드, 1..
예상할 수 없던 몬테카를로와 스노우 랠리인 스웨덴을 지나 올시즌 처음으로 열리는 그레블 랠리 멕시코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목요일에 쉐이크다운이 시작되었고 목요일 오후 7시(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10시)에 SS1이 시작됩니다. 연습주행인 쉐이크다운에서는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선두에 나섰습니다. 별로 어색하지 않죠? 챔피언쉬 리더인 오지에르는 "차가 느낌이 좋다. 모든게 잘 되었다. 하지만 그게 랠리에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다는 보장은 없다. 열심히 할 것이며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겨낼 것이다. 목표는 간단하다. 첫 차는 그립이 약하니 그립을 많이 잡는 세팅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5 멕시코 랠리 쉐이크다운 오지에르에 이어 현대의 티에리 누빌은 2.2초 뒤진 2위를 기록했고 ..
2015년 F1 프리시즌 테스트가 모두 끝났고 이제는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WRC는 이제 3라운드에 접어들게 됩니다. 성적만 두고 보자면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2연승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꽤나 박진감 넘치는 랠리였습니다. 2015년 WRC 캘린더에서 가장 멀리 여행하게 되는 멕시코 랠리는 올시즌 첫 그레블 랠리로 예상불가의 몬테 카를로와 눈위를 달리던 스웨덴과 달리 드라이버들에게는 처음으로 '노멀'한 랠리가 되겠습니다. 첫 그레블 랠리이기 때문에 2015 스펙 차량의 업그레이드 성능을 잘 보여줄테니 2년차에 접어드는 현대 WRT에게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레이스입니다. - 2015 멕시코 랠리 정보 -스테이지 : 21라이브 스테이지 : 3 (SS1, SS13, SS21)스페셜 스테..
우승을 놓쳐 다소 아쉬운 결과이지만 랠리 스웨덴은 현대에게나 티에리 누빌에게나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아쉬운 것으로 따지자면 누빌보다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지요. 미켈센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스노우뱅크를 살짝 긁으며 컨트롤을 잃었고 스노우뱅크에 박혀 버려 우승을 놓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역시 스웨덴은 언제나 멋진 승부를 보여줍니다. 4일동안 진행된 랠리에서 매일 랠리 리드가 바뀌었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역전 우승하며 모나코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출신 드라이버 말고는 우승을 내어주지 않기로 유명한 랠리 스웨덴이 2004 로브, 2013 오지에르에 이러 세번째 비스칸디나비아 출신이 우승했고 공교롭게도 모두 프랑스 드라이버들입니다. 또하나 재밌는건 노르웨이 출신의 ..
하그포르스의 온도는 영하 1도이며 뢰스제포르스 역시 비슷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로버트 쿠비차는 터보 부스트 제한 규정 위반이 발견되어 5분 페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랠리 스웨덴의 마지막 날로 현대와 티에리 누빌에게는 폭스바겐 듀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에 올라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스타팅 오더1.베르텔리 2.라트발라 3.쿠비차 4. 솔버그 5. 솔로보프 6.어브링 7.프로타소프 8.믹 9.에반스 10.프로캅 11.패든 12.타낙 13.오츠버그 14.오지에르 15.미켈센 16.누빌 SS19 (Lesjöfors) 15.00km좁고 구불구불한 스타트 섹션을 지나면 중반을 지나며 속도를 내는 스테이지입니다. Day3 순위의 역순으로 스타트하며 티에리 누빌이 마지막으로 출발합니다. 우승을 노리는 티에리 누빌,..
2015 스웨덴 랠리 셋째날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안드레아스 미켈센을 차례로 물리치고 랠리 선두에 오른 현대 WRC의 티에리 누빌이 콜린스 크레스트 어워드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습니다. 콜린스 크레스트 어워드(Colin's Crest Award)는 2008년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WRC 챔피언 콜린 맥레(Colin McRae)를 추모하기 위해 명명된 언덕으로 이전에도 장거리 점프로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바르가센 스테이지(2015 SS14/SS18)에 위치해 있으며 스웨덴 랠리는 물론 WRC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이고 랠리에서는 드물게 VIP를 위한 임시 가설물이 들어서기도 합니다. 현대 i20에 오른 누빌은 SS18에서 무려 44m를 날아 기존 기록을 가뿐하..
점심시간과 30분의 미드데이 서비스가 지나고 이제 2015년 스웨덴 랠리의 최종결과의 밑그림이 그려질 Day 3 오후 스테이지입니다. 오전 스테이지의 반복이며 순서 역시 같습니다. 랠리2로 리스타트 했던 베르텔리 다시 빠지면서 스타팅 오더가 하나씩 당겨졌습니다. SS15 (Fredriksberg 2) 18.15km베르텔리가 빠져 선두주자가 된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에게 다소 불리한 스타트였습니다. 코스가 이미 난도질 되어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라인을 탈 수가 없었고 미끄러워서 그립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그 결과 선두에 14초 이상 뒤진 13위 입니다. 오지에르의 기록이 떨어지는 사이 팀메이트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티에리 누빌은 선전.. 그 중에서도 누빌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스테이지 선두로 나서 오버..
총 134.82 km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Day 3입니다. 4개의 2회씩 주행하며 런치타임에 30분 서비스가 주어집니다. 현지 날씨는 0도 전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고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빠른 스타팅 오더 차량은 눈을 쓸고 다니는 스위퍼 노릇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야는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스타팅 오더1.베르텔리 2.오지에르 3.라트발라 4.미켈센 5.오츠버그 6.누빌. 7.에반스 8.믹 9.프로캅 10.솔버그 11.프로타소프 12.타낙 13.쿠비차 14.패든 15.어브링 16.솔로보프*베르텔리는 랠리2 리스타트 SS11 (Fredriksberg 1) 18.15km눈이 제법 쌓인 코스를 초반에 달려야했던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조금 부진했고 안드레아스 미켈센..
노르웨이를 돌아 스웨덴의 칼스타드로 돌아가는 여정의 Day 2 오후 여정입니다. 폭스바겐은 여전히 강했지만 현대도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대의 i20는 시트로엥 DS3와 박빙이고 포드 피에스타에는 다소 우위를 점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SS6 (Kirkenær 2) 7.07km신기한 일이네요. 스노우 랠리는 후반 스타팅 오더가 유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리 프로타소프가 선두에 오르고 로버트 쿠비차가 3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스테이지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 그리기가 안좋은데 재밌네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주행에 지장을 준 사이에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라트발라와 오지에르의 차이는 5.7초.. 오버롤 기록은 이제 3.4초 차이에 불과 합니다. 나중에 출발한 ..
어제 SS1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폰투스 티데만드의 깜짝 우승으로 시작된 스웨덴 랠리는 Day 2 SS2부터 본격적인 장정에 오릅니다. 밤새 떨어진 기온으로 녹았던 눈은 다시 얼었으며 오전 온도는 영하 1도로 어제의 슬러시가 다시 얼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타팅 오더1. 오지에르 2. 라트발라 3. 미켈센 4. 오츠버그 5. 누빌 6. 에반스 7. 프로캅 8. 믹 9. 솔버그 10. 프로타소프 11. 타낙 12. 베르텔리 13. 쿠비차 14. 패든 15. 어브링 16. 솔로보프 20. 티데만드 SS2 (Torsby 1) 14.76km작년과 같은 스테이지 이름이지만 10km 이상의 코스가 변경 되었습니다. 몇몇 타이트한 코너가 초반을 이루고 중반에는 긴 직선주로가 있고 피니쉬 전에 점프구간이 있습니다. 눈..
일년에 딱 한번.. 평균속도로 보나 비주얼로 보나 최고의 랠리 중 하나인 스웨덴 랠리의 공식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 미할 솔로보프가 점프 이후 컨트롤을 잃으며 사진작가를 치는 사고가 있었지만 사진작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소식이 있기도 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사진작가는 숲쪽의 안전한 장소에 있었다고 하니 그저 단순한 사고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스웨덴 랠리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출신 드라이버가 강하다는 상식을 깨고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쉐이크다운 선두에 섰습니다. 0.2초 차이로 로버트 쿠비차와 매즈 오츠버그가 따라 붙었고 포드 피에스타의 크리스 믹은 0.3초 차이입니다. 오지에르와 라트발라와 달리 2014 스펙의 폭스바겐 폴로를 타고 있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0.5초 뒤지면 5..
개막전부터 폭스바겐의 독주였습니다. 몬테 카를로 랠리는 기본적으로 타막 랠리지만 눈길부터 아이스, 머드까지 준비(?)된 난이도 높고 변수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이 1-2-3위를 모두 가져갈지는 몰랐네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우승,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3위로 폭스바겐의 포디움 싹슬이 입니다. 2015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 메뉴팩쳐러 드라이버 포인트 1 폭스바겐 S. 오지에르 25 2 폭스바겐 JM. 라트발라 19 3 폭스바겐 A. 미켈센 15 4 시트로엥 M. 오츠버그 12 5 현대 T. 누빌 10 6 현대 D. 소르도 8 7 포드 E. 에반스 6 8 시트로엥 S. 로브 6 9 시트로엥 K. 믹 4 10 지포카 M. 프로캅 2 2015 매뉴팩쳐러 챔피언쉽 순위 매뉴팩..
마지막 날은 스테이지가 적고 짧은 코스였기 때문에 역시나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 라이브 중계를 통해 1년 넘는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세바스티앙 로브의 주행과 현대 WRT가 달리는 모습을 보니 왠지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 스타팅 오더 - 1. Bertelli, 2. Chardonnet, 3. Tanak, 4. Protasov, 5. Kubica, 6. Solberg, 7. Meeke, 8. Loeb, 9. Prokop, 10. Evans, 11. Neuville, 12. Sordo, 13. Ostberg, 14. Mikkelsen, 15. Latvala, 16. Ogier - 타이어 선택 - 오지에르, 미켈센 : 3 슈퍼 소프트, 2 소프트라트발라, 에반스 : 4 슈퍼 소프트, 2 소프트타낙 : 4 소프..
타이어가 승부를 가른 날이었습니다. 날씨는 영상 1도 정도에 눈비가 없었고 노면도 이번 랠리 들어 최고로 좋았지만 곳곳에 아이스와 머드가 깔려있고 특히 SS12는 슬릭 타이어에게는 힘들었습니다. 전날 리타이어 했다가 리스타트한 차들의 초반 선전이 돋보였고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SS 내내 무리하지 않고 주행하는 지키는 레이스를 했습니다. - 스타팅 오더 -1. Chardonnet 2. Kubica 3. Meeke 4. Loeb 5. Ogier 6. Latvala 7. Mikkelsen 8. Ostberg 9. Neuville 10. Evans 11. Prokop 12. Sordo 13. Solberg 14. Tanak 15. Bertelli 16. Protasov - 오전 타이어 - 로브, ..
SS1부터 SS6까지 오버롤 선두를 지키던 세바스티앙 로브가 SS8에서 리타이어했고 그 자리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이어 받았습니다. 스터드부터 슬릭까지 다양한 타이어가 등장했을만큼 도로 상황은 변화무쌍했고 15개월만에 WRC에 돌아온 로브는 리타이어 후 랠리 2 규정으로 토요일 다시 출전하지만 우승은 힘들게 되었네요. 일단 간략한 스테이지 리포트부터.. - 오전 타이어 -믹, 로브, 오츠버그, 누빌 : 5 스터드에반스, 타낙, 소르도, 오지에르, 라트발라, 미켈센 : 4 스터드, 2 윈터 SS3(La Salle en Beaumont – Corps 1) 15.84 km둘째날 첫 스테이지인 SS3에서는 모든 차가 스터드 타이어를 선택했을만큼 도로 상황은 좋지 못했습니다. 아이스 구간도 길었고 안개도 상당했..
괜히 세바스티앙 로브가 아니었습니다. 전날 쉐이크 다운에서 선두에 올랐고 스페셜 스테이지가 시작되어도 로브의 리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스테이지별로 정리를 조금 하자면 이렇습니다. SS1(Entrevaux – Rouaine) 21.31 km드라이 섹션으로 시작했지만 역시 몬테 카를로는 만만치 않은곳. 곳곳에 눈이 쌓인곳은 물론 블랙 아이스까지 도사리고 있어 드라이버/코드라이버들에게는 재앙이었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시트로엥 DS3)가 스테이지 선두에 올랐고 오트 타낙(포드 피에스타)이 22초 뒤로 2위에 오랐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SS2(Norante – Digne-les-Bains) 19.68 km 레이싱 라인에 그레블은 물론 진흙과 슬러시까지 있는 최악의 코스였습니다. 속..
폭스바겐 동료들이 랠리 중간에 나가 떨어지는 바람에 이미 챔피언을 확정 지은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힘들이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4 시즌 마지막 랠리인 영국 랠리에서 오지에르는 첫날에만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경쟁을 했을뿐 둘째날부터는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주행으로 무난하게 우승을 했습니다. 지난 랠리인 스페인에서 올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은 오지에르는 최종전인 웨일즈 랠리마저 우승하며 13라운드 중 8번을 우승하며 세바스티앙 로엡을 이어 11년째 프랑스 천하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내년 시즌에도 폭스바겐에 남을테니 이대로라면 내년 역시 오지에르의 3연속 챔피언 확률이 높습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한계까지 달렸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