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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항상 변화무쌍한 편인 슈필베그의 이번 주말 날씨는 대체로 구름과 햇빛이 번갈아 나오면서 가끔 가벼운 비를 뿌리겠지만 금,토요일은 세션 시간을 비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스시각 날씨 역시 아직은 먼 편으로 정확도는 떨어집니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편으로 가벼운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일요일로 갈수록 기온이 조금씩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구름의 영향으로 트랙온도의 변화는 비교적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어느덧 74회째를 맞은 모나코그랑프리입니다. 아직은 갈길이 먼 이제 여섯번째 F1서커스. 니코 로스버그가 전반기우위를 충분히 후반기까지 이어갈수 있을 정도의 포인트차이로 앞선 상황에서 어느정도는 싱글-핸드스타트 방식때문에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해밀턴은 앞선 스페인에서의 실수를 만회해야하고 또 작년 어이없는 피트전략미스로 놓친 우승을 다시 찾아와야 하는 등 마음이 바쁘고 상당한 중압감을 느낄만한 레이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 캘린더중 파워유닛 퍼포먼스의 중요도가 가장 낮은 서킷인지라 레드불과 페라리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번 그랑프리는 주요팀들의 섀시성능을 가늠해 볼수 있는 흥미로운 대회가 될듯 하군요. 새로 업그레이드 된 엔진1기를 투입할 레드불의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
모두가 기다리는 클래식중에 클래식 제73회 모나코 그랑프리입니다. 특이하게 금요일세션이 없는 그랑프리인데 그 이유는 대외적으론 공공에 도로를 개방해야 한다는 법률 때문이지만 하루의 텀을 두어 더 많은 관광수입을 올리려는 목적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실제로 이날은 많은 이벤트와 자선행사가 개최되며 트랙 역시 일반임들에게 개방을 합니다. 이제 6라운드째로 앞으로도 갈길이 멀지만 팀간의 서열이 어느정도 정해진 가운데 아직까진 약간의 텐션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파워유닛의 퍼포먼스가 조금은 묻히고 극강의 하이다운포스 셋업이 요구되는 서킷인지라 전체적으로 메르세데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페라리와의 대결이 다시한번 펼쳐질것으로 보입니다. 뒷골목 수준의 좁은 트랙과 없다시피한 런오프, 드라이버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