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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브라질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우승자 루이스 해밀턴도 마지막 홈그랑프리를 달린 펠리페 마사도 아닌 레드불의 19세 드라이버 맥스 베르스타펜이었습니다. 토로 로소에서 레드불로 승진한 이후 계속된 무리한 언행과 위험한 주행으로 입방아 오르내렸지만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만큼은 최고의 퍼포먼스였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아일톤 세나의 1993 유럽 그랑프리를 비교하며 "진정한 영웅은 베르스타펜이었다. 세나가 그랬던것처럼 했다. 19세의 나이에 그는 용기와 교만으로 현재와 과거를 연결했다. 모든 드라이버를 압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세나와 비견된 케이스는 적지 않았지만 세나의 절친한 친구이자 팀메이트이기도 했던 게르하르트 베르거 마저도 베르스타펜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베르거의 말을 들어 볼까요..
어제 오후 드디어 토요타의 캠리가 출시되었습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지만 외관은 이전과 완전히 다르고 부품도 대거 교체되며 새로운 세대로 해도 될 듯 하지만 일단은 7세대입니다. 토요타 코리아에서 정한 공식 명칭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너무 기네요. 이하 캠리)로 국내에는 XLE 2.5, XLE 2.5 하이브리드, XLE 3.5 V6가 들어왔습니다. 캠리가 공식 출시 되기전 국내 언론과 블로그 등에는 캠리가 쏘나타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된다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캠리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고 중형차의 세일즈 볼륨이 큰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와 토요타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그런 기대와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습니다. 토요타는 XLE 2.5를 3,3..
부산 모터쇼에서 AG로 소개되었던 현대의 아슬란이 10월 30일 출시되었습니다. 현대차에서 오랫만에 출시되는 차였고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사이로 들어가는 다소 생경한 포지셔닝 때문에 저역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습니다.(현대차 관련 이미지는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길을 가다 현대차 대리점이 보이길래 주저하지 않고 들어가 검정색 아슬란을 살펴보고 브로셔도 가지고 왔습니다. 사진을 찍어오지 않았지만 자동차 관련 사진은 이미 많이 접해 보셨을테고 인터넷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으니 패스~ 첫느낌을 솔직히 말하자면.. '뭐야?'였던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현대차는 모든 차에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디자인 컨셉을 적용했고 아슬란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그것도 뭔가 대단해 보이는 2.0!! 차를 좋아..
지난 주말에 포뮬러 E 레이스를 보신 분이 계신가요? 언뜻 보기에 F1이나 포뮬러 E(FE)나 싱글시터 오픈휠이기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F1과 FE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차이가 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충이나마 둘의 차이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물론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엔진입니다. F1은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반면 FE는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이 없고 당연히 배출가스는 제로입니다. 완성차 업계에서도 최대의 관심사가 전기차이니 전기차 포뮬러 레이스가 생기는것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사람들이 두차의 파워를 비교할때 쉽게 사용하는게 바로 마력.. FE가 270마력 정도인데 비해 F1은 엔진으로 약 760 마력을 뿜어내고 터보나 ERS를 통해 80-140 마력을 추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