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브랜즈 해치 (2)
Route49
실버스톤 쪽에서 좋지 않은 기류가 감지된게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 결국 일이 터지네요. 실버스톤의 소유주인 BRDC(영국 레이스 드라이버 클럽)이 F1 그랑프리 계약파기 조항을 발동해서 2019년 이후 영국 그랑프리가 실버스톤에서 열리지 않게 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BRDC가 실버스톤에서 영국 그랑프리를 치르지 못하겠다는 이유는 다른 그랑프리들이 겪어온 어려움.. 바로 돈 입니다. BRDC 지난 10여년간 5천만 파운드를 실버스톤에 투자했지만 2015년에는 280만 파운드 적자, 2016년에는 480만 파운드 적자였다고 합니다. 매년 5%씩 오르는 실버스톤의 F1 개최권료는 2010년 1,150만 파운드에서 2017년 1,620만 파운드로 상승했는데 2016년에는 2,500만 파운드에 이를 것이라고 ..
실버스톤 서킷이 재정난을 이유로 영국 그랑프리를 치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뉴스는 어제오늘만 나왔던게 아니지만 왠지 점점 구체화 되고 있는 기분입니다. 저명한 F1 비지니스 저널리스트인 크리스티안 실트가 실버스톤 서킷을 소유하고 있는 BRDC(British Racing Drivers' Club)의 멤버의 발언을 인용했는데 실버스톤이 영국 그랑프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실트가 전한 익명의 BRDC 멤버의 말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은 그랑프리를 포기할게 분명하다. 2년 이내로 그렇게 될 것이다. 2년의 통고기간이다. 생각할 것도 없다.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각하네요. BRDC 회장 존 그랜트는 2017 영국 그랑프리까지 버니 에클레스톤이 그랑프리 포기를 하겠다는 결정을 B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