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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호주 멜번에서 2016 F1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은 서로 파트너쉽을 맺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관련 소식은 클릭) 예상했던것처럼 레드불과 애스톤 마틴은 단순한 F1 스폰서 관계가 아니라 하이퍼 로드카 개발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었고 오늘은 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레드불이 에어로다이내믹의 천재 아드리안 뉴이를 애스톤 마틴으로 보내 만드는 로드카는 페라리의 XX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F1 보다 빠른차'라는 것입니다. F1 보다 빠른 차.. 자동차를 잘 아시는 분들은 되물으실수도 있겠네요. 이미 부가티 베이론이나 헤네시 베놈은 F1보다 빠른데?? 맞습니다. 이런 차들이 '최고속도'에서는 F1 보다 빠르지요. 그런데 애스톤 마틴이 레드불과 함께 만들려고 하는 차는 '실버스톤 서킷에..
슈퍼카를 넘어서는 고성능의 차를 하이퍼카라고 부르는게 요새 트렌드지요? 그런데 하이퍼(Hyper)라는 수식어도 부족한 말도 안되는 차를 만드는 부가티가 베이론의 후속 시롱(Chiron)을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습니다. 라페라리, 맥라렌 P1, 코닉세그 레제라 같은 이른바 하이퍼카들 위에 군림하던 베이론의 후속이라.. 근질근질 하네요. 간간하게 살펴 볼까요? 1,479 마력(bhp)에 최고 속도는 420km/h, 0-100km/h 가속은 2.5초 이하로 그간 예상 되어오던 스펙과 크게 다르지 않는 괴물의 탄생이네요. 시롱이라는 이름은 1920-30년대 부가티의 레이스 드라이버였던 루이스 시롱(Louis Chiron)에서 따온 것으로 부가티의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EB11..
궁극의 슈퍼카로 명성을 떨쳤던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모델인 시롱(Chiron)이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합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베이론의 후속모델을 시롱으로 확정하고 제네바 모터쇼 데뷔를 알렸습니다. 모델명을 확정짓고 데뷔 무대까지 정해졌지만 부가티는 시롱의 간략한 스펙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빠르며 가장 럭셔리하며 가장 비싼 슈퍼카가 될 것이다"라고만 밝혔습니다. 부가티는 이미 시롱의 선주문을 100대 이상 받았다고 밝혀 시롱은 이미 반쯤 성공한 슈퍼카인듯 하네요. 부가티의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우리 주문서는 이미 꽉 차있다. 우리 고객들이 자동차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하지 못했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루엣 사진이라도 공개되었으..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이 배기가스 조작으로 풍비박산 나있는 상태에 있지만 부가티의 베이론 후속인 시롱(Chiron) 프로젝트는 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2.0L 디젤 엔진으로 시작해 3.0L 디젤 엔진도 혐의를 받으며 전선이 폭스바겐 브랜드를 넘어 아우디와 포르쉐까지 확대되는듯 하며 가솔린 엔진도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이러다가 폭스바겐 그룹이 어떻게 되는게 아닌가 싶지만 시롱은 나올 모양입니다. 부가티는 라 피날레(La Finale)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갑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베이론을 단종시켰고 이제 곧 시롱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부가티의 판매담당 이사인 스테판 브렁스는 맨하탄과 마이애미의 쇼룸을 리모델링 했고 뮌헨, 모나코,토쿄에도 쇼룸을 개설할 것이라고 했습니..
Road & Track에 따르면 포르쉐가 911 GT3 RS보다 더 하드코어한 911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GT3 RS만 하더라도 일반도로를 달리기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고 그냥 트랙을 달려도 될 정도이지만 이번 루머는 WEC 레이싱카(LMGTE)의 일반도로 버전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GT3 RS만 하더라도 반칙이나 마찬가지인 차인데 WEC를 도로로 옮겨 놓겠다.. 포르쉐의 WEC 레이싱카가 911 RSR이니 이것을 도로로 옮긴다면 911 GT3 RSR이 되려나요? 아니면 그냥 911 RSR?? Road & Track은 WEC에서 따오는것이라 했으니 GT3를 빼고 LM이나 GTE라도 넣어야 하나 모르겠네요. WEC 레이싱카의 로드버전이라.. 최근에는 레이싱카와 로드카가 별개의 영역..
2016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모델인 시롱(Chiron)의 예상가격은 220만 유로에 이를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기존 베이론 가격의 2배까지는 아니어도 꽤나 오른 가격이지만 베이스 모델 가격 비교는 이클래스에서 의미가 없고 베이론의 평균 판매가가 230만 유로였으며 부가티를 살만한 사람들에게는 사실 돈은 별 문제가 안될것 같습니다. 부가티의 헤드쿼터인 몰샤임에서 주요고객을 초청해 깜짝 공개행사를 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출시임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14 실린더가 도입될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있기는 했지만 엔진은 그대로 8.0L W16 쿼드코어라고 알려졌지만 파워는 비현실적인 1,500마력 정도라고 합니다.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1,200마력 정도였으..
사실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테 카를로 스트리트 서킷은 고풍스런 모나코의 풍경을 걷어내면 따분한 레이아웃입니다. 하지만 모나코 그랑프리는 'F1의 보석'으로 불릴만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의 풍경을 보시려면 직접 관람을 하시며 JJ님의 소중한 사진으로 멋진 포스팅을 만들어 주신 Jay님의 포스팅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15 F1 모나코그랑프리 - 사진후기 (← 클릭) 부가티 베이론입니다. 라 피날레를 생산하며 단종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도 뺐겼지만 베이론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강력하지요. 부자들이 넘쳐나는 모나코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918대만 한정 생산된 포르쉐 918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포스쉐는 2013년 판매에 들어가며 당시 최신기술을 듬뿍..
진정한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이 생산을 종료합니다. 초고가의 슈퍼카라는 타이틀은 물론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이름을 날렸던 베이론이 450번째 마지막 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고 생산을 중단한다고 하네요. 부가티는 1950년대까지 명성을 날렸고 1980년대부터 부활의 날갯짓을 했지만 그 결과는 미미 했습니다. 하지만 1998년 폭스바겐 그룹이 부가티를 인수하며 상황은 급반전 되었고 2005년 부가티 베이론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V8 엔진 두개를 붙여놓은 듯한 W16 8.0L 엔진에 터보차져는 무려 4개.. 슈퍼 스포트의 경우 1,200마력이라는 어마어마한 파워로 최고속도는 431.072 km/h로 헤네시 베놈이 케네디 우주센터의 우주 왕복선 착륙장에서 435.31 km/h 기록을 세우기 전까지는 세..
얼마전 뉴스에 두바이가 렉서스 RC F를 새 식구로 맞이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언제 한번 두바이 경찰차 관련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명절 연휴와 바르셀로나 테스트 끝에 그저 잠시 쉬어 가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두바이 경찰의 슈퍼카 수집은 굳이 자동차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두바이가 부도직전까지 갔던 금융위기의 충격파에서 살짝 벗어난 시점이 2013년경부터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하며 화제가 되었지요. 2010년 전후로 부르즈 두바이는 완공 직전에 두바이의 금융위기를 막아준 아부다비의 왕이자 UAE의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부르즈 할리파로 개명했고 빈사무실과 아파트는 물론 슈퍼카마저 버리고 야반도주하는 하는 사람들이 즐비하던 두바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