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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역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이고 관련 사업을 두고 자동차 메이커와 기술/서비스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볼보와 우버가 한 발 앞서 치고 나갑니다. 볼보 자동차와 우버는 3억 달러 규묘의 파트너쉽을 맺고 볼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C90 100대를 시작으로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초가 될 실험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볼보가 차량을 공급하고 우버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피츠버그 기술 센터에서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우버 서비스에 투입한다는 것입니다. 그림 상으로 보면 기존 XC90에 라이더, 레이다, 카메라, 센서 같은게 추가로 부착되네요. 아직 피츠버그 당국의 허가와 협조가 필요해 실제로 서비스에 들어갈지는..
스칸다나비안 럭셔리 볼보가 폴스타를 인수해 BMW M이나 메르세데스-벤츠 AMG 같은 고성능 디비전으로 키웁니다. 폴스타(Pole Star)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볼보의 컨셉카/로드카의 엔진을 튜닝해 왔고 STCC(북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쉽)에서 볼보의 워크스팀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볼보의 애프터마켓 튜너로서 스웨덴의 압트(ABT)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미 폴스타 브랜딩이 볼보에서 사용되고 있구요. 폴스타는 레이싱팀과 퍼포먼스 부문이 있는데 볼보는 퍼포먼스 부문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폴스타 상표권을 사용할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레이싱팀은 여전히 볼보와 분리되어 있지만 이전부터 관계를 맺어왔고 이제는 형제나 다름없으니 현재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돈독해 지겠지요? 2010년..
볼보의 판매와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알레인 비저는 스웨덴판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포뮬러 E 참가의사를 밝혔습니다. 비저는 "랜드로버와 재규어를 봐라.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레이스는 안한다. 볼보는 안전과 연비가 우선이고 우리의 DNA는 레이싱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볼보는 스칸디나비아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는 물론이고 2014년부터는 호주의 V8 슈퍼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F1과 르망(WEC) 역시 최근에는 안전과 연비에 신경을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하지만 들어가는 돈이 다르다. 르망을 하는건 멍청한 일이다. 2천만 유로짜리 차를 24시간 동안 돌린다"라고 말했지만 포뮬러 E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었습니다. 비저는 "우리는 (포뮬러 E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