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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포스 인디아의 팝 펀리는 포스 인디아가 상위권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억 파운드.. 그러니까 약 3천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천억원이라~~ 왠만한 공장을 세우거나 지자체에서도 적지 않은 사업을 할 수 인느 규모이기는 하지요? F1에서 최고의 예산을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레드불-맥라렌 같은 팀들의 예산이 4.6억 유로 정도가 되고 포스 인디아의 예산은 1.5억 유로가 안되니 2.4억 유로 정도를 더해도 4억 유로는 안됩니다. 어쨌든 현재 상위권보다는 저렴하게 최고에 도전할 수 있다.. 뭐 이런 얘기가 되네요. 컨스트럭터 4위 윌리암스를 사정권에 둔 펀리는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 외에는 포스 인디아가 가장 빠르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사실이 알려진다면 목표는 나머지 중에 최고다..
F1 컨스트럭터들의 협의체인 F1 전략회의의 일원인 포스 인디아가 돈 먹는 하마 윈드터널을 사용하지 말고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전산유체역학)로 레이싱카를 개발하자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실질적인 리더 밥 펀리가 Motosport와 장문의 인터뷰를 했지만 요약하면 '윈드터널 없애고 CFD로 넘어가자' 입니다. FIA와 다른 팀이 받아 들일까요? 윈드터널 테스트는 F1 레이싱카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머신이 트랙에 나서기 전에 1:2 스케일이나 풀스케일로 풍동실험을 합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차량개발 단계에서 모두 시행하는 테스트로 속도를 중시하는 스포츠카나 레이싱카 개발에서는 필수적인 테스트 입니다. 윈드터널의 문제는.. 비싸다는 ..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은 계약관계에 있어 을이 되고 팀이 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22개의 자리만 허락되어 있는 한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챔피언을 여러번 차지한 드라이버를 제외한다면 팀이 절대적인 위치에 서게 되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보기 드문 일이 포스 인디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이 나갈 것으로 여겨지며 페라리 시트를 노리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 인디아에 남지 않을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반해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와 실질적인 리더 밥 펀리는 그저 '페레즈는 내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라고만 할 뿐 공공연히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페레즈측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펀리는 페레즈의 이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V10 3L 엔진에 900마력 그리고 타이어 전쟁이 있던 시절이 좋았다고 말했는데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버튼을 두고 '한물 갔다'라고 말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전 버튼에 공감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 엔진규정 변경 논의 할듯 메르세데스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엔진 개발을 마무리 해야하는 현행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열려있다. 르노와 혼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것을 이해한다.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규정 변경 논의에 나설것을 예고했습니다. FCA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도 메르세데스가 협상에 나서게 될것이라 말했고 메르세데스의 또다른 축인 니키 라우다 역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