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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바르셀로나 테스트 (24)
Route49
2차례에 걸친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라이벌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마일리지는 물론 랩타임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레드불에 대한 의문이 들고 있는 가운데 RB13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신뢰도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MGU-K와 관련한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개선될 것이라 말했지만 2차 테스트에서도 그렇지 못했다. 가끔씩 타이어 온도를 맞추지 못했다.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치고 나가고 있고 메르세데스도 그에 못지 않은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레드불만 뒤에 쳐진 느낌은 확실합니다. 혹시 레드불이 블러핑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같은 파워유닛을 사용하는 토로 로..
2017시즌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에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레드불이 페르난도 알론조가 가장 경계하는 팀으로 평가 되었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는 어디까지 레이싱카를 완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직 누가 최고인지 평가하기 힘든 시점이지만 모든 면에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레드불보다 좋았지만 알론조는 레드불을 높이 평가하는 눈치네요. 알론조는 Marc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팀은 레드불이다. 이건 결국 테스트에 불과하다. 나는 아직 레드불에게서 어떤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들은 언제나 그래왔다. 호주에서는 전혀 다른 차를 가지고 올 것이다. 이건 축구가 아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지는 않겠다. 연료량, 타이어, 시간..
지난해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끝나고 2017 시즌 개막은 언제하나 싶었는데 벌써 3월이 왔고 2차례의 프리시즌 테스트 중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메르세데스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여전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예년 같지는 않지만 속단하기는 이른 모습 입니다. 4일간의 테스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팀은 페라리 입니다. 테스트 마일리지는 메르세데스에 뒤지고 랩타임으로 치자면 메르세데스보다 아래지만 4일 동안 이틀씩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최고기록을 나누어 가졌고 타이어 컴파운드를 고려하면 페라리가 더 빨랐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르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페라리가 지난해처럼 무기력하지는 않을것 같은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치욕적인 성적을 받아야 했던 페라리의 2017 프리시즌 스타트가 좋습니다.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마지막날 키미 라이코넨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전-오후 세션 시작 전에 트랙을 물을 뿌려놓고 웻타이어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테스트 마일리지 자체는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후 세션의 경우 하스와 자우버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웻테스트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을 제외하면 누구도 100랩 이상을 달리지는 못했습니다. 라이코넨의 랩타임이나 마일리지나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 페라리는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리지 않기 위해 여전히 저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 내부적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이..
F1 2017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랩타임을 가지고 절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시기이지만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은 흥미로운 일이 분명 합니다. Day3 최고기록은 발테리 보타스의 오전 기록입니다. 보타스의 울트라 소프트 기록으로 메르세데스는 1분 20초대를 가장 먼저 돌파한 팀이 되었습니다. 오후에 달린 루이스 해밀턴은 미디엄 타이어로 레이스 시뮬레이션에 집중했기 때문에 랩타임에 의미를 둘 수는 없었습니다. 보타스와 해밀턴의 주행을 합쳐 메르세데스는 Day3에만 170랩을 소화하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르세데스의 기록보다 흥미로운게 페라리의 페이스 입니다. 페라리 역시 1분 20초대를 깼고 그것도 소프..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보다 근소하게 빠른 기록을 세우며 2017 프리시즌 테스트 둘째날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Day2는 본격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시점으로 최근 이태리 언론으로부터 '정보는 너무 주지 않는다'며 아우성을 듣고 있는 페라리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페라리로서는 여로모로 생산적인 날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틀 연속 100랩을 넘기는 테스트 마일리지를 기록했고 소프트 타이어로 슈퍼 소프트를 사용한 메르세데스보다 좋은 기록을 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FIA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서스펜션 디자인을 금지시켜 버릴수도 있다며 재차 압박을 했다는 소식도 있으니 기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페라리가 우세한 날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르다고 단정..
파워유닛 토큰 시스템과 기술규정이 바뀌어도 메르세데스의 우위는 계속 되나요? 메르세데스가 F1 2017년 프리시즌 첫 테스트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는 본격적으로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차량을 점검하고 세팅을 완성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기록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디펜딩 챔피언팀이 깔끔한 출발을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전/오후 세션을 나눈 드라이버 라인업을 만들었고 서로 다른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론칭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T-윙이 테스트 되었고 오후에 달린 루이스 해밀턴의 주행에서는 샤크핀이 사용되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은 더 강력해졌다는데(당연하겠지요?) 4연속 챔피언 가나요? Day1의 결과를 보면 생각보다..
F1 2016 시즌의윈터 테스트도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Day 7을 빼면 이제 남은 테스트는 금요일이 전부.. 이제 2주 뒤에 열리는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까지 트랙 테스트는 없습니다. 물론 팀에 따라 100km의 필르밍 데이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금요일 일정이 2016 레이싱 스펙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겠습니다. 페라리는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인 울트라 소프트로 이번 테스트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은 물론 다른 모든 라이벌 보다 빠른 기록.. 게다가 소프트 타이어 기록이 메르세데스의 0.013초 앞섰습니다. 물론 테스트에서 기록을 비교하는것은 의미가 없지만 7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1-3위 모두 페라리의 기록이라는 것은 분명 나쁜 신호는 ..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싶습니다. 페라리가 바르셀로나 윈터 테스트에서 2017년 도입이 논의 중인 헤일로(Halo) 프로텍션 컨셉을 테스트 했습니다. GPDA(그랑프리 드라이버 협회) 차원에서 헤일로 콕핏 도입을 찬성하고 있고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반대하거나 이게 뭐냐고 비난 하기는 힘들지만 역시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이네요. 가운데를 저렇게 두껍게 하면 시야에 이상이 없을까요? 어떤 사진을 봐도 적응이 안되기는 마찬가지.. 헬멧에 들어가는 스폰서들이 싫어하겠습니다. 일단 헤일로에는 어떤 에어로 같은게 적용되지 않고 그저 트랙 테스트를 위한 임시방편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디자인으로 도입되는건 개인적으로 받아 들이기 힘드네요. 이럴거면 그냥 캐노피가 낫지요. 헤일로 논의는 인디카 포코노 레이..
발테리 보타스가 2016 프리시즌 테스트 Day 6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윌리암스는 이번 테스트 들어 처음으로 타임시트 최상단에 올랐습니다. 첫 테스트에서는 기록(숏런) 보다는 신뢰도와 세팅 그리고 새로운 파츠 테스트에 신경을 썼다면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퍼포먼스 점검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윌리암스가 최고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일단 보타스의 기록 자체가 어제 보타스의 기록보다 느린 랩타임이고 다른 팀들이 전력 노출을 감수하고 풀어택을 했다고 보기도 힘드니 말입니다. 다만 어제 보타스가 사용했던 울트라 소프트가 아니라 슈퍼 소프트로 울트라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윌리암스가 차를 완성시켜 가고 있다는 신호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예고했던 것처럼 남은 테스트를 오전/오후..
90초 마다 가장 느린 드라이버를 낙마 시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새 퀄리파잉 시스템 아이디어는 일단 2016 시즌 도입은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2017 시즌에는 충분히 논의를 할 시간도 있고 시스템을 갖출 시간되 되지만 F1 내부에서는 새 시스템을 두고 이견이 있는 분위기 입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90초 탈락 아이디어에 반대, 레드불과 맥라렌은 찬성.. 대충 이런 분위기네요. 레드불은 르노 업그레이드에 만족한듯 - 게르하르트 베르거 지난해 부진했던 르노 파워유닛에 대한 비난의 선봉에 섰던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 헬무트 마르코는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차는 예상했던것 처럼 훌륭하다. 특히 겨울동안 르노가 해낸 일에 만족한다. 태그호이어 르노의 신뢰도와 ..
많은 나라들이 F1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곤 했지만 이번에는 이란 입니다. 서방과의 핵협상을 통해 국제사회로 다시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란이 이렇게 빨리 움직일 줄을 몰랐네요. 물론 당장에 'F1을 하겠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란 북부 에덴동산에다 F1 서킷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이란 그랑프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페라리 인사이더,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앞선다' 프리시즌 테스트 시작 전부터 '페라리 파워유닛은 메르세데스 레벨이다'라고 언론에 '페라리 챔피언'을 흘린 FCA와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페라리가 챔피언을 되찾아 올 수 있게 끊임없이 일할것 입니다. 페라리의 레이싱 유산은 비..
타임시트 맨위에는 보통 메르세데스가 익숙하고 가끔 페라리가 올라오는 일이 가끔 있었는데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네요. 윈터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가 레이스 시뮬레이션과 파츠 테스트에 집중하는 동안 페라리가 이틀동안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Day 3 최고 기록은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입니다. 뭐든 1등을 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테스트이며 Day 3 상위권에 올라온 팀들을 보면 기분이 썩 좋지만을 않겠지요? 기록 자체도 어제 기록에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엔진 메이커 사이의 마일리지 편차가 컸는데 올해는 확연히 줄어 들었습니다. 물론 메르세데스는 혼자 르망 24 하듯이 달려대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Day 2..
바르셀로나 테스트 이틀째.. 울트라 소프트가 처음으로 공식 기록주행을 했고 메르세데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바지보드를 테스트 했습니다. 르노 역시 새 노즈 디자인을 가지고 테스트에 나섰지만 그리 오래 달리지는 못했네요. Day 2 선두는 어제에 이어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로 세운 기록이기는 하지만 126랩을 달려 레이스 거리의 2배 가까이 달려 기록과 마일리지면에서 모두 만족스런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베텔의 기록은 같은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2015 스페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세운 폴포지션 기록에 비교해도 2초 정도 빠른 기록입니다.(울트라의 도움이 크겠지요?) 메르세데스가 아직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페라리가 테스트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르노를 필두로 레이싱카나 리버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포뮬러 1 2016 시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테스트로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지만 2016 시즌은 예년에 비해 규정변경의 폭이 좁아 레이싱카의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 많은 팀들이 첫날부터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F1은 스피드를 다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 기록이 눈에 들어 오겠지요?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날 최고 기록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로 2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를 0.5초 정도 앞섰습니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우리 엔진은 메르세데스 레벨'이라며 자신만만 했는데 과연 그런 것일까요? 베텔의 기록은 미디엄 타이어 기록으로 작년 스페인 그랑..
2016 시즌 F1에서 달라지는게 많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F1 워크스팀들은 앞다투어 엔진음을 공개하는게 트렌드처럼 되었네요. 물론 이전에도 없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더욱 그런 느낌..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링을 통해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하얀색이 페라리에게 좋을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아 - 이반 카펠리 이태리 언론 쪽에서 페라리가 리버리 화이트 컬러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1975년 니키 라우다의 페라리 312T와 비슷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페라리는 70년대와 90년대에 화이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 페라리 드라이버 출신 이반 카펠리는 페라리가 화이트를사용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카펠리는 La..
어제 바르셀로나 마지막 테스트 데이를 마지막으로 F1 2015 프리시즌의 모든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헤레즈 4일, 바르셀로나 8일에 걸쳐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메르세데스의 어드밴티지가 드러났고 페라리의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아.. 그리고 올해도 캐스트롤 GP 프레딕터에서 '루트 49 채널'을 개설합니다. 링크는 http://gppredictor.com/league/join/code/0f4b1ba18f0e98b64cf251b2b6af8157 입니다. 올해도 같이 달려봐요~ 발테리 보타스가 나선 윌리암스가 마지막 테스트 데이에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펠리페 마사의 기록보다는 좋기는 하지만 금요일 메르세데스가 소프트 타이어로 세웠던 1:22.792에는 미치지 못해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격차는 여전..
이제 바르셀로나 테스트도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2015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연습주행까지는 열흘 정도 남았고 레이스 데이는 이제 딱 2주 남았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뭐 그리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라고 말했지만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는 어제에 Day 6에 이어 Day 7에도 특별했습니다. 소프트를 신고 달린 메르세데스의 기록은 슈퍼 소프트 런을 했던 윌리암스나 페라리에 비해 앞섰습니다. 맥라렌을 제외하면 마일리지도 가장 적었지만 에어로 파츠 테스트와 여러가지 세팅을 진행했으니 이해 못할것도 아니고 76랩은 사실 적은 마일리지도 아니기는 합니다. 지금 분위기는 퍼포먼스와 신뢰도 테스트는 어느 정도 되었으니 에어로 업데이트 화룡점정하는것 같네요. 2015 바르셀로나 테스트 Day 7 전날 발테리 보..
이화랑님의 오전/오후 중계 포스팅에 이어 Day 5를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고된 것처럼 페르난도 알론조는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았고 포스 인디아는 첫날을 스킵했습니다.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의 시작이지만 일주일 동안 새로 개발한 파츠와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해서 그런지 몰라도 Day 5는 그리 치열한 모습은 아니었네요. 윌리암스가 드디어 본격적인 숏런 테스트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소프트를 신고 로터스의 슈퍼 소프트 기록(Day 4)를 가뿐하게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를 위협하던 유일한 팀이었던것에 반해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에서는 지나치게 롱런에 매달리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록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해 주네요. 메르세데스(해밀턴)의 기록이 미디엄 런이었으니..
설 연휴 중에도 불구하고 이화랑-제이님이 바르셀로나 테스트를 라이브로 중계해 주시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제가 테스트 끝나고 정리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 이미 날짜도 많이 지났고 이화랑님께서 포스팅 끝에 그날 정리를 해주셨으니 이번에는 스킵하고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엔진 마일리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이화랑/제이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이번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사고로 병원으로 헬기이송 되었고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의 컨디션 난조로 포스 인디아로 보냈던 파스칼 벨라인을 긴급 호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헤레즈가 몸풀기 테스트였다면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는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가는 스테이지이며 다음 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