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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스테이지 4는 해발 4,800 m의 안데스 고지를 넘어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코스입니다. 물론 본격적인 스페셜 스테이지는 안데스와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 칠레에서 시작됩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계속 리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3까지 선두를 유지하던 알-아티야는 스테이지 4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리드를 더욱 벌렸습니다. 오프닝 스테이지의 불운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디펜딩 챔피언 나니 로마(300 미니)가 스테이지 4에서 2위에 올랐지만 오버롤은 48위.. 로또 맞을만한 확률로 2연속 챔피언이 가능하겠네요. 스테이지 4는 푸조에게는 불운의 스테이지였네요. 전날 4위까지 올라왔던 카를로스 사인즈(304)는 차량이상으로 수시간을 허비했고 스테이지를 리드 ..
2015 다카르 랠리 세번째 스테이지는 안데스 산맥의 기슭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스페셜 스테이지의 거리는 비교적 짧으며 난이도 역시 평이한 수준이지만 누구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는 없겠지요? 푸조에게는 꽤나 생산적인 날이었습니다. 미니와 토요타에 비해 그리 인상적이지는 못했던 푸조는 카를로스 사인즈(304)가 스테이지 4위에 오르고 오버롤에서도 4위에 올라 전날 6위에서 2단계 점프했습니다. 다소 부진했던 스테판 피터한셀(302) 역시 스테이지 7위에 올랐습니다. 시릴 데프레(322)가 TOP 10에 들지 못한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푸조가 추격전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스테이지 3의 우승자는 코스 정보가 많았던 아르헨티나의 로컬 히어로 올란도 테라노바(305 ..
2015년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다카르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테이지 1의 결과는 전년도 챔피언인 미니의 리드.. 하지만 랠리에서 첫 스테이지 우승으로 오버롤 우승을 점치기는 힘들고 다카르 랠리라면 거의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만큼 레이스는 혹독합니다. 2014년 다카르 챔피언인 나니 로마(300 미니)에게는 가혹했던 첫날이었습니다. 나니는 범프와 충돌해 차를 수시간 세워야 했으며 페널티까지 받으며 2연속 챔피언은 물건너 간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몬스터 에너지의 한숨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2011년 챔피언(당시 폭스바겐)인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1위로 스테이지를 끝냈지만 속도 50 km/h 구간에서 68 km/h로 달려 2분 페널티를 받아 7위로 밀려났습니다. 미니의 쌍두마차 로마와..
로버 그룹을 인수한 BMW가 미니를 로버에서 떼어내 MINI라는 독자 브랜드로 구축하고 2001년 첫 모델을 발표했을때 그야말로 전세계는 미니에 주목했습니다. 클래식 미니의 감성을 BMW의 테크놀러지로 완벽하게 재현해 냈으니 영국 외에 많은 나라에서 아직까지도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미니는 몇년간 경쟁자 없는 시장에서 독주하는 야생마 같이 성장을 해왔고 그동안 적지 않은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쿠퍼에서 시작해 컨버터블 모델을 출시했고 쿠퍼의 왜건이라 할수 있는 클럽맨, 소형 SUV인 컨트리맨, 쿠페와 로드스터 그리고 컨트맨의 2도어 쿠페 컨셉의 레이스맨까지.. 이제는 남부럽지 않은 라인업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달도 차면 기우는 법. 피아트 500, 닛산 쥬크, 아우디 A1 같은 경쟁자가 등장하..
미니의 페밀리 세단이 아니라 패밀리 해치백이라 해야할까요? 미니는 그동안 작고 강하고 개성이 강한 차를 만든다는 선입견 같은게 있었는데 5도어가 추가됨에 따라 이런 공식은 깨지게 되었습니다. 포르쉐가 파나메라를 내놓은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몸이 불어난 느낌의 파나메라와 달리 미니 5도어는 3도어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이질감이 덜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리어 도어가 너무 작아 도어가 두개 늘어났다고 해서 더 편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로 혼자 또는 둘만 타시던 분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모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명 이상의 승객을 자주 태우거나 아이와 동행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미니를 구매 리스트에 올릴수도 있겠습니다. 3도어과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