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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런던에서 열렸던 F1 LIVE LONDON 행상의 영향인가요? 예년과 달리 영국 그랑프리 관련된 뉴스와 사진들이 올라오는게 더디네요. 예전 같았으면 수-목요일에는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잠잠한 느낌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것들이 모여있네요. 빅벤, 근위병, 우체통.. 그리고 맥라렌?? 맥라렌 그룹은 분명 영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 중 하나가 분명한데 F1에서는 혼다 엔진 때문에 그야말로 말아먹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역시 맥라렌을 무시할 수 없나요? '우리는 여전히 믿고있다'라는 배너를 들었는데.. 저도 믿고 싶습니다만 뭔가 희망적인 신호가 결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맥라렌-혼다를 신뢰하기는 힘드네요. 페라리는 연습주행에서 윈드스크린을 테스트 합니다. 헤일로..
시간 참 잘도 가네요. 호주에서 개막전을 치른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시즌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날도 더워서 집에서는 에어컨 청소도 하고 선풍기도 꺼내놔야 할것 같네요. 그랑프리 목요일은 언제나 이렇게 분주합니다. 레이싱카는 검차를 받아야 하고 팀은 파트너와 VIP들을 만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세션이 시작되는 금요일이 되어야 화려해지지만 중요한 일들은 의외로 그랑프리 목요일에 정해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안 베텔은 오늘도 트랙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처음 가보는 트랙에서만 체크에 나서고 루이스 해밀턴은 아예 트랙 체크를 하지 않는 반면 베텔은 언제나 트랙을 둘러봅니다. 이부분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페라리는 이번 아제..
바레인 그랑프리의 일정이 시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1 관련 뉴스는 온통 페르난도 알론조의 인디 500 입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바레인이고 맥라렌의 최대주주이기도 한데 그 맥라렌이 F1 이슈를 모두 빨아 들이고 왠지 바레인은 찬밥이 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요새는 저 #XXX이 없는 곳이 없네요. SNS를 즐기지 않는 저에게는 여전히 낯설지만 트렌드는 트렌드 겠지요. 개인적으로 바레인 그랑프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루트49 페이스북에 달아주고 싶지는 않네요. 피트스탑 연습을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V6 터보엔진이 도입되기 전부터 샤키르 서킷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해왔고 V6 도입 이후에는 우승을 놓친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숏런에서 페라리..
정말 길고 길었던 겨울방학이었네요. 겨울에 F1 그랑프리가 없는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주말에 그랑프리 보는게 낙이었던 F1 팬들에게 겨울은 그리 반가운 계절이 아니었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인 그랑프리 세션이 시작 됩니다~ 호주 그랑프리이니 홈그랑프리를 맞은 다니엘 리카도의 사진부터 볼까요? 선글라스로 가리니 역시 코와 치아만 눈에 띄네요.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이버이고 이번에는 스탠드에 리카도의 이름을 따기도 했지만 역시 마크 웨버의 인기만은 못한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 실력은 웨버보다 좋은데 말입니다. 호주 현지 분위기는 좀 다른가요? BWT 스폰서를 유치하며 파격적인 핑크 리버리를 선보였던 포스 인디아는 처음으로 실차를 선보였습니다. 샤크핀에 스폰서를 추가했는데.. 아마도 2017시즌 최초지요..
시즌 최종전이고 챔피언쉽 배틀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왠지 긴장감이 없는 그랑프리 위크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독주에 너무 지쳐있는 것인지 아니면 누가 챔피언이 되든 상관 없다는 무심함 때문 그것도 아니라면 지쳐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윌리암스는 시즌 최종전을 맞이해 단체 사진 한방.. 은퇴하는 펠리페 마사와 팀에 남는 발테리 보타스.. 그리고 리저브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와 윌리암스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F1이 팀 스포츠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지요? 모든 이들의 관심은 드라이버에게 향하지만 드라이버 뒤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지요. 피렐리는 25% 넓어진 2017 타이어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컴파운드가 추가된것 없이 넓어진 타이어 입니다. 2017 시즌에는 랩당 5초 이상 빨..
F1에서 목요일에 일본만큼 목요일에 볼거리가 많은 그랑프리도 드물겠지요? 우리는 일본은 마니아(오덕)의 천국이라 부르고 일본 그랑프리는 그것을 잘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크래쉬 헬멧의 레플리카는 고전이고 중년 부부(겠죠.. 아마도?)가 쓴 카메라 하우징 헬멧 정도는 일본 그랑프리에서는 그리 특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스즈카에서는 이정도는 되어야 하나요? 티포시 사무라이 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분들은 작년에도 본것 같은 기억이 나는것 같습니다. 올해 일본 F1 오덕 최고의 작품은 이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즈카 서킷을 통째로 머리 위에 이고 다니십니다. 자세히 보면 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깨 건축과 친구들이 밤새 씨름해서 만들었던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왠만한 정성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는 ..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늘 크고작은 뉴스들이 나오곤 했는데 올해는 윌리암스의 베테랑 펠리페 마사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라며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발표하고 나니 서운한 감정이네요. 역시나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붉은색 옷들이 많지요? 모나코, 영국, 이태리 그랑프리 같은 유서 깊은 그랑프리들은 역시 오일머니의 중동이 뛰어넘시 힘든 그 무언가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F1 은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펠리페 마사 입니다. 늘 함께 다니던 동생은 보이지 않고 마사의 매니저인 니콜라스 토트가 함께 하네요. 펠리페뇨는 내년부터 F1 패독에서 보기 힘들어지겠네요. 이미 모터스포츠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머지않아 F3 같은 레이스에 모습..
개막전 호주를 시작으로 바레인을 돌아 중국 그랑프리 입니다. 중국은 F1은 물론 WEC에 올해는 WRC까지 개최하게 됩니다. FIA가 주관하는 3대 메이저가 모두 열리는데 F1-WEC-WRC를 모두 치르는 나라가 영국과 독일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이 얼마나 중요한 곳이 되었나 짐작할 수 있네요. 부러움은 뒤로 하고.. 상하이 서킷의 목요일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트워크 포지션 잡고 있는 하스네요. 누구도 하스가 포인트를 따며 데뷔 할줄은 몰랐을테고 또한 그 누구도 2연속 포인트를 따게 될줄은 몰랐다고 봅니다. 포인트 턱걸이도 아니니 그저 운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로메인 그로쟝이라는 팩터가 있기는 하지만 그 역시 하스의 실력~ 머뭇거리는 르노를 바라보던 그로쟝을 채어간 하스의 선택은 탁월..
바레인 그랑프리 주말에 비가 내린 경우가 있었던가요? 수/목요일에 샤키르에 비가 내렸네요. 그랑프리 주말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만약 퀄리파잉이나 레이스에서 비가 내린다면 왠지 난리가 날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것 같네요. 이번 바레인 그랑프리의 날씨는 Jayspeed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바랍니다. FIA 검차 베이 앞에 서있는 세이프티카와 르노 RS16 입니다. 호주에서는 몰랐는데 르노 역시 레드불과 마찬가지로 매트한 기분이네요. 분명 에어로에 뭔가가 있는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네요. 왠지 골프공의 딤플과 비슷한 원리이지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페르난도 알론조는 이미 소식을 전해드렸듯이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달릴수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만우절에 소식이 전해졌다면 아무도 믿지 않았..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라질 그랑프리..인데 멕시코 그랑프리가 보여주었던 열기와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유럽쪽이 F1에 시큰둥해지는 분위기였는데 멕시코 그랑프리를 보니 오랫만에 F1에 보는 맛이라는게 있었는데 브라질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인터라고스의 마지막 코너로 접어들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의 뒤통수네요. 수많은 트랙워크 사진을 봐왔지만 이렇게 뒤에서 찍은 사진은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인터라고스의 14-15 코너는 브레이킹 없이 달리는 곳이기 때문에 사실상 직선과 같은 느낌이고 비가 오면 그 속도 때문에 상당히 위험할수도 있는 구간입니다. 모나코에서 교통사고가 있었다던 루이스 해밀턴이 인터라고스에 도착했습니다. 다친 곳이 없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첫 그랑프리가 1963년이었으니 멕시코는 나름 클래식 그랑프리라고 봐야겠지요? 물론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1986년에 처음 F1 캘린더에 들어왔으니 유럽의 유서 깊은 서킷 정도는 아니어도 대부분의 아시아 서킷들에 비해서는 오랜 역사네요. 솜브레로를 쓴 송아지 드라이버들이네요. 멕시코 하면 역시 솜브레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멕시코와 축구할때는 꼭 등장하고 멕시코에 대한 TV 프로그램에서도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니 말입니다. 누굴까요? 레전드 나이젤 만셀과 다닐 크비얏 입니다. 멕시코하면 축구나 야구가 유명하지만 멕시코 현지에서는 프로 레슬링인 루차 리브레가 가장 인기있다지요? 혹시 용근님이 보시면 정확한 정보를.. 홈그랑프리를 맞은 세르지오 페레즈의 포스 인디아에 가서도 이렇게 복면을..
이제 F1을 라이브로 즐기려면 밤낮을 바꾸어야 하는 미국 그랑프리입니다. 혹시 금요일 연습주행부터 레이스까지 모두 라이브로 보실 계획을 가지신 분이 계신가요? 건투를 빕니다~ 서킷을 돌아보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이미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을 확정 지은 분위기이지만 베텔로서는 드라이버 순위 2위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데 메르세데스를 타는 니코 로즈버그의 공세를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라이코넨의 양보가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로터스 역시 트랙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로메인 그로쟝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졸리언 팔머 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르노에게 어서 인수되어야 하는데.. 저는 로터스가 내년시즌 레이싱카를 얼마나 개발해 놨을지도 모르겠고 르노가 이런 상황을 어떻..
르노 철수설과 마루시아의 드라이버 교체로 싱가폴 그랑프리는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지만 F1이 다시 아시아로 돌아온건 환영입니다. 싱가폴은 나이트 레이스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유럽 그랑프리와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싱가폴 그랑프리의 세이프티카 발동 확률은 100%.. SC는 나와도 1번이 대부분이지만 싱가폴은 2번 이상의 SC도 충분히 가능한 곳입니다. 패스토 말도나도가 있고 올시즌 신뢰도에 문제있는 차들이 꽤 많으니 SC가 반드시 나올것 같네요. 로베르토 메르히를 대신해 마루시아에 오르는 알렉산더 로시입니다. 로시는 2007년 스캇 스피드 이후 처음으로 F1을 달리는 미국인 드라이버가 됩니다. 로시는 GP2에서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GP2를 포기할수도 없어 F1과 GP2의 일정이 겹치면 GP2에..
이태리 그랑프리를 앞두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클로즈드 콕핏에 대한 의견들인데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는 '오픈 콕핏이 F1의 DNA'라며 반대 입장이며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은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라며 저스틴 윌슨의 인디카 사고를 보고 생각의 변화를 보인듯 했습니다. 확실히 어려운 문제이며 현상황에서는 뭐가 맞다고 보기 힘든 상황.. 오랜 시간이 걸리고 어떤 결정을 하던 반발이 있겠지만 FIA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었으면 좋겠네요.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자 서킷의 목요일 풍경입니다. 엄청난 인파지요? 저는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릴때마다 목요일부터 영암을 찾았지만 극단적인 비교가 되네요. 물론 그들의 전통을 고려하면 당연하기는 합니다만~ 이태리는 역시 페라리의 홈 ..
어제 저녁부터 이런저런 포스팅을 하며 뭘 빼먹은것 같은데...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생각나서 부랴부랴 목요일 풍결 포스팅 올립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예년에 비해 브레이크 이후 뉴스가 전해지지 않는듯 한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어쨌든 벨기에 그랑프리는 목요일 일정을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오 루즈를 오르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스쿠터입니다. 트랙워크는 보통 걸으면서 하지만 사이클을 타기도 하고 이렇게 스쿠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헝가리에서 엄청난 결과를 뽑아낸 경쟁자 맥스 베르스타펜을 보고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 사인즈가 스파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일단은 발목이 간지러운지 긁고 있네요~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2016년도 남겨두겠다고 발표하니 미디어들이 벌떼처럼 라이코넨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역..
.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ㄱ^ 페라리가 매너-마루시아에 제공할 2015스펙의 파워유닛을 준비중이라고 하는군요~! 아직 구체적인 제공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매너-마루시아의 그레이엄 라우든은 '현재 사용하는 차는 임시 차량이며, 2015스펙의 차량의 개발은 이미 진행중이고, 유럽투어 즈음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었지요. 하지만, 당장 유럽투어와 동시에 매너-마루시아가 2015스펙 샤시에 2015스펙의 파워유닛을 얹고 나오진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그저 '준비중이다'라는 선에서 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드라이버 기자회견에선 특별한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셉 : 우쭐하지 않아여~ 현실을 아니까요. - 펠리 : 주눅들지 않아여~ 아직 싸움은 끝난게 아니고 우린 여전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