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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해발 2229미터의 고산지대 서킷에서 치뤄지는 멕시칸 그랑프리입니다. 기온과 일교차가 요즈음의 우리나라와도 흡사하며 이번 주말 역시 가끔 구름이 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타서킷에 비해 기압이 20~25%정도 낮은 서킷으로 다운포스는 물론 공기저항 역시 매우 낮아서 서킷특성에 맞춘 에어로셋업이 필요하기도 하지요. 특별한 예보는 없지만 약간의 스모그 현상이 나타날수도 있겠으며 트랙온도 변화가 특히 심한 곳으로 20℃ 초반부터 50℃에 육박하는 편차를 보이는 고산지대의 특성이 있습니다
WRC 2017 시즌의 첫 그레블 랠리인 멕시코 랠리 입니다. 새로운 기술규정으로 탄생한 괴물 랠리카들이 처음으로 그래블을 달리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의 가늠좌가 될 멕시코 랠리가 시작됩니다. 멕시코 랠리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 첫 그레블 랠리이기 때문에 믹스 컨디션의 몬테카를로와 눈 위를 달리는 스웨덴 랠리에 비해 운이 비교적 적게 작용합니다. 최고 2,700m를 넘나드는 해발고도 때문에 공기가 20% 정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엔진.. 특히 터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집니다. 또한 기온도 높기 때문에 랠리카가 받는 스트레스도 가중되게 됩니다. 공식명칭처럼 과나후아토 스트리트 서킷이 멕시코 랠리의 시그니쳐였다면 이번에는 멕시코시티의..
19라운드 멕시코그랑프리입니다. 이제 종착역을 향해 가는 F1서커스. 모든 순위가 거의 결정된 상황에서 드라이버스 스탠딩에선 4위싸움이 그리고 팀스탠딩 역시 포스인디아와 윌리엄스간의 4위싸움만이 남아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즌챔피언에 관한 경우의 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시즌 최종전까지 가야 승패가 결정날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누가 보더라도 로스버그가 유리하지만 2014시즌 최종전에서 볼수 있듯이 아직 속단할 단계는 아닌듯 보입니다. 페레즈와 구티에레스의 홈그랑프리로 이번 역시 엄청난 구름관중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작년 복귀전도 생각보다 훌륭히 치뤄냈고 전체 그랑프리중 대도시 그것도 수도 한복판에서 치뤄지는 유일한 레이스. 해발고도 2,240미터라는 희소성도 가지고 있고 광역도시인구만 2천만명,..
첫 그랑프리가 1963년이었으니 멕시코는 나름 클래식 그랑프리라고 봐야겠지요? 물론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1986년에 처음 F1 캘린더에 들어왔으니 유럽의 유서 깊은 서킷 정도는 아니어도 대부분의 아시아 서킷들에 비해서는 오랜 역사네요. 솜브레로를 쓴 송아지 드라이버들이네요. 멕시코 하면 역시 솜브레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멕시코와 축구할때는 꼭 등장하고 멕시코에 대한 TV 프로그램에서도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니 말입니다. 누굴까요? 레전드 나이젤 만셀과 다닐 크비얏 입니다. 멕시코하면 축구나 야구가 유명하지만 멕시코 현지에서는 프로 레슬링인 루차 리브레가 가장 인기있다지요? 혹시 용근님이 보시면 정확한 정보를.. 홈그랑프리를 맞은 세르지오 페레즈의 포스 인디아에 가서도 이렇게 복면을..
아시아권 F1 팬들에게는 고난의 행군인 아메리카 대륙의 백투백 그랑프리 멕시코 그랑프립니다. 1992년 마지막 그랑프릴 이후 23년만에 열리는 첫 멕시코 그랑프리로 멕시코는 브라질과 더불어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모터스포츠광들의 나라라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는 완전히 새로운 서킷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뜯어 고치고 다시 F1으로 돌아왔습니다. 과거 멕시코 그랑프리를 달려본 팀은 있지만 당시의 데이타는 2015년 별 쓸모가 없고 레이아웃도 바뀌어서 모든 팀과 드라이버에게 멕시코 그랑프리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FIA의 그레이드 1 라이센스를 받은지 얼마 안되는 따끈따끈한 곳으로 타이어기가 먹지 않은 트랙은 2010 한국 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