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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는 그동안 마치 자우버를 떠날것처럼 말해왔는데 자우버의 구조계획이 나오자 잔류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트라팩일 것으로 추정되는 자우버의 구세주가 누가 될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협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것과 팀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네요. 라이코넨의 재계약이 베텔의 압박 때문?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The Times는 2017년에도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 페라리의 뒤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의 측근이 베텔이 라이코넨 재계약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젊은 드라이버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 안다. 그렇지 않나? 세바스티안이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즌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하스의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로메인 그로쟝의 호성적에는 미캐닉의 날카로운 눈이 있었다는 권터 스타이너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3번째 피트에서 그로쟝의 리어 레프트 타이어 교체가 늦었고 자칫 스토펠 반도른 뒤로 복귀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미캐닉이 휠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알아채고 OK 사인을 주지 않아 딜레이가 있었지만 리타이어는 막았다는 주장입니다. 잘되는 팀은 휠건 문제도 이렇게 넘어가나 싶네요. 당시 미캐닉은 분통이 터지는 모습이었는데 팀보스는 이렇게 잘 포장합니다. 뭔가 잘되는 집의 전형 같은 느낌입니다. 페라리는 메르세데스 따라잡지 못한다 - 베르거/쿨싸드 윈터 테스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개막전에는 타이어 전략 실수로 우승을 ..
포스 인디아가 에너지 드링크 하이프(HYPE)와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입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포스 인디아인데 스폰서가 떠났다는 소식이 아니라 남기로 했다니 왠지 제가 더 기쁘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애스톤 마틴 브랜딩 프로젝트가 날아가고 사하라의 지분 매각이 순조롭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인도네시아 첫 F1 드라이버 탄생 매너가 인도네시아 출신 GP2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매너는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그리고 윌 스티븐스와 모두 계약해 7 그랑프리씩 달리게 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그런 일은 없는듯 합니다. 하리안토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첫 F1 드라이버로 기록 되겠습니다. 그간 아시아에는 일본 출신 드라이버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1990년대 초반..
윌 스티븐스가 매너 시트 경쟁에서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매너는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3명에게 7 그랑프리씩 달리게 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스티븐스가 리스트에서 빠지며 1,500만 달러의 스폰서를 가져오는 리오 하리안토가 유력하다는 소식입니다. 스티븐스는 미국으로 건너갈 수도 있고 윌리암스로 가서 아드리안를 대체 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혼다 엔진 강해졌지만 여전히 신뢰도 문제? 스페인 Marca의 마르코 칸세코에 따르면 2016년 혼다 엔진은 더 강해졌지만 여전히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예 예상하지 못한바는 아니지만 왠지 '역시나..'하는 느낌이랄까요? 혼다의 엔진이 어마어마한 마력 증가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이후 '다 뻥이다'라는 반론이 나왔고 이..
페라리의 레드-화이트 리버리에 관련된 최신 소식입니다. 이태리 La Repubbica에 따르면 2016 페라리 리버리는 화이트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라 합니다. 니키 라우다가 챔피언에 오른 1975년 321T의 디자인을 따른다는 것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엔진커버 전체가 흰색이 된다는 말인데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F1 시트는 3명이 공유? 경제학의 최근 이슈라고 할 수 있는 '공유경제'가 F1에도 도입되나요? 핀란드 Ilta Sanomat에 따르면 F1에 마지막 남은 매너 시트가 어쩌면 3명이 돌아가면서 타는 '공유시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리를 할까요? 매너 2시트 중 하나는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에게 돌아갔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인도네시아의 리오 하리안토, 미국의..
긴 설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멀리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가까운 곳만 돌아다니신 분도 계시겠지요? 목요일-금요일 이틀만 보내면 또다시 주말입니다. 연휴 끝에는 항상 피곤하지만 이틀간 꾹 참으시길 바랍니다. 이미 WRC를 비롯한 일부 레이스는 시작이 되었고 날이 따뜻해지는 것을 보니 F1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듯 하네요. 파스칼 벨라인, 매너와 계약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이 매너 시트를 확보했다는 뉴스입니다. 그간 매너 시트는 벨라인을 비롯해서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케빈 마그누센, 패스토 말도나도 등이 노린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말도나도는 스폰서를 잃으며 F1 시트 전쟁에서 총알을 잃었고 마그누센은 말도나도를 대체 했습니다. 매너의 경우 인도네시아 ..
F1 2015 시즌이 종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마루시아는 갑자기 존 부스와 그램 라우든이 2015 시즌 이후 팀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루시아는 버진 시절부터 엉망이었지만 2010년 신생 3팀 가운데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던 팀이고 새 오너 스티븐 피츠패트릭을 만나며 기사회생 했습니다. 게다가 2016 시즌부터는 메르세데스 엔진과 윌리암스의 기술지원(기어박스)을 약속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의 두 기둥이 나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곧 오너 피츠패트릭과 부스/라우든의 불화가 원인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2016 WEC 엔트리에 매너(Manor)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지요? 바로 부스-라우든의 그 매너로 F1 피츠패트릭의 '매너 레이싱'과는 이름은 같지만 다른..
르노가 새 레이싱카의 티저 이미지를 트위터를 통해 살짝 공개했네요. 저는 르노의 엔진 커버 아래 어떤 하이브리드가 심어지는지 궁금하네요. 카를로스 곤이 얘기 했었던 르노 엔진에 메르세데스 하이브리드.. 이건 아니길 바랍니다. 마르치오네, 레드불 돈으로 새 엔진 제작 원했다? FCA의 회장이자 페라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알파 로메오의 F1 복귀를 원한다며 복귀설을 흘렸는데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독일의 Auto Bild는 마르치오네가 토로 로소가 2016년 알파 로메오 브랜드 엔진을 사용하는 것을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드불 내부자의 발언에 따르면 "돈 때문에 무산되었다. 마르치오네는 토로 로소나 레드불이 엔진의 초기 개발 비용을 대기를 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무슨.. 알파..
지난 주말 열린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콜벳이 2년 연속 LM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활한 포드 GT의 데뷔전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있었겠지요? 결과는 참패.. 초반에는 기어박스 문제가 후반에는 브레이크 문제로 2대 모두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콜벳은 만만치 않습니다. 포드는 예전을 생각하며 페라리를 경쟁상대로 지목했지만 콜벳의 내구레이싱은 역시 대단하네요. 매너 시트를 둘러싼 6명의 접전 매너의 2자리를 제외하면 F1 2016 시즌의 모든 레이싱 시트가 만석이 된 가운데 매너의 레이싱 시트를 놓고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매너 시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드라이버는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파스칼 벨라인, 케빈 마..
인디카 챔피언 스캇 딕슨이 고국 NZ Herald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네요. 'F1 드라이버 중 6-8명만이 돈을 받고 달리고 나머지는 돈을 내고 달린다'라고 말했는데 딱히 반박할 거리도 없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몇명의 탑드라이버를 제외하면 아무리 재능있는 드라이버도 스폰서 없이는 F1 시트를 구하거나 유지하기 힘든 F1이니 딕슨의 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혼다 엔진 겨울동안 223마력 증가했다? 스페인 AS의 마누엘 프랑코의 주장에 따르면 혼다 엔진이 겨울 동안 223마력이라는 엄청난 파워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프랑코는 "일본 사쿠라의 혼다 팩토리에서는 크리스마스도 없이 24시간 일하고 있다"라며 내연기관에서 70마력, ERS에서 163마력을 끌어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왠지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
2016년 첫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아제르바이잔 내부에서 F1 개최를 둘러싼 잡음이 있는 모양입니다. 대통령 자문단측에서는 '유가도 떨어졌는데 무슨 F1 이냐?'라고 말하고 있고 F1 주최측은 '아니다. 그랑프리는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네요. 아제르바이잔은 걸프 연안국이나 러시아/베네주엘라 보다는 주목을 덜 받고는 있지만 석유를 팔아 먹고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취소설은 충분히 나올만 한것 같습니다. 마루시아, 매너로 이름 변경 허가 받아 주인 없이 이름만 유령처럼 떠돌았던 '마루시아'가 사라지고 매너(Manor)라는 이름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매너는 FIA로부터 컨스트럭터명 교체를 허가 받아 '매너-마루시아'에서 '매너'가 되었습니다. 2010년 버진 레이싱으로 시작해 마루시아를 ..
싱가폴 그랑프리를 앞두고 싱가폴의 스모그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원인은 인도네시아의 화전민들이 삼림을 불태우는데 그 연기가 바다 건너 싱가폴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매년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스모그가 시야를 방해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정도라고 하니 싱가폴 그랑프리 관람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루시아, 로스차일드 은행과 손잡아? 마루시아(매너)가 투자유치를 위해 로스차일드 은행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입니다. 로스차일드라.. 금융에 관심이 있거나 국제 정세에 밝으신 분들은 대부분 그 이름을 알고 계실 겁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전세계 최고의 금융가문으로 혹자는 슈퍼파워 미국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 굵직한 금융이슈와 심지어 전쟁까지 개입한다..
레드불이 르노와 엔진 계약을 깨면 레드불의 타이틀 스폰서인 인피티니도 레드불을 떠날 것이라는 기사가 실렸네요. 뭐 당연한 소리이고 기사가 나기 이전부터 예견되던 일이라 놀라울건 없습니다. 레드불과 르노가 결별하면 르노와 동맹인 닛산(인피니티)가 레드불과 함께할 이유가 사라지며 연료와 오일을 대고 있는 프랑스의 토탈 역시 르노와 레이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레드불은 인피니티와 토탈을 동시에 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 매너와 엔진 공급계약 협의중 르노와 결별할 것이 확실시 되는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할것처럼 행동하다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갑자기 '불가'로 급히 방향을 바꾼 메르세데스가 매너(마루시아)와 엔진 공급계약을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확인해 주었으니..
NFL 마이애미 돌핀스 구단주인 스티븐 로스와 카타르 컨소시엄이 F1 지분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에디 조단이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물러나는게 좋지 않겠냐?"는 조언을 했습니다. 조단의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괜찮은 사람들 들어온다고 할때 물러나라.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동감하지만 어쩌면 F1 패독에서 에디 조단이 사라지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뛰는 FIA 위에 나는 메르세데스/페라리? FIA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일부팀들이 연료 센서를 속이고 있다며 오일 시스템을 쥐잡듯 뒤졌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스페인에서 FIA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은 팀들이 연료 유속 규정을 피하기 위해 플로우 메타(연료 센서) 뒤에 연료를 임시로..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호주부터 캐나다까지 발전이 없었던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게 뭘까요? 내부적으로 공개 못하는 자료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보여지는 진보는 모나코 포인트 정도 되려나요? 그것도 운이 따랐다고 봐야지 혼다의 발전은 아니지 싶은데 말입니다. 레드불/페라리 루머는 근거 없다 - 디트리히 마테쉬츠 어제 레드불이 페라리와 엔진 공급을 놓고 접촉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인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어제 소식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마테쉬츠는 페라리 루머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다. 닭이 알을 낳기 전까지는 꼬꼬댁 거린다. 나는 F1의 2-3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현재도 모르는 일이다. F1에서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게 좋다"라며 레드불과 토로 ..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어이없는 피트 전략으로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을 날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지금 할 수 있는건 사과 뿐이다'라며 미안함을 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수는 미안하지만 어쩔수는 없다는 것이네요. 해밀턴으로서는 열불이 나겠지만 이제 모나코는 잊고 캐나다 그랑프리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페라리, 캐나다에서 엔진 토큰 사용하지 않는다 올시즌 메르세데스를 많이 따라온 페라리가 다음 그랑프리인 캐나다에서 엔진 토큰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모나코는 엔진 퍼포먼스의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캐나다는 엔진 파워가 중요한 팩터이기 때문에 개발 토큰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하지 않나 봅니다.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캐나다에서 토큰을 사..
지난 주말은 그야말로 모터스포츠 폭탄이었네요. 중국에서 F1 끝나면 영국에서 WEC하고 그러고는 미국에서 인디카.. 혹시 다 보신 분 계신가요? 다 보셨다면 월요일에 제 정신으로 버티기 힘들 정도일테니 일찍 집에 들어가셔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자 - 버니 에클레스톤 이양반이 도대체 왜 이럴까요? 버니 에클레스톤은 지난 중국 그랑프리에서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예전 V8 엔진이나 아니면 모두가 같은 엔진을 사용하면 좋겠다. 나는 모든 팀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참 기도 차지 않는 말씀을.. 아예 섀시도 똑같이 해서 GP1으로 만드시지요. F1은 누가 뭐래도 기술지향적인 스포츠인데 모두가 같은 엔진을 쓰자니 세상 참 쉽게 사시네요..
. 나무는 많이 심으셨습니까?^^ 밤 12시부터 새벽을 지나 아침까지 이어지는 극악의 시차를 자랑하는 신대륙 레이스..ㄷㄷ '포뮬러 E '도 이제 신대륙 스케쥴을 모두 마치고...모나코 / 베를린 / 모스크바 / 런던의 유럽 투어를 남겨두고 있네요^^ - 롱 비치 포뮬러E ePrix 소식과 영상은 http://route49.tistory.com/805 요기서 확인~! 아울러 하로님께서 전해주신 뉘르부르그링 노드슐라이페의 비공식 세계 신기록 소식은 http://route49.tistory.com/806 로즈버그 > 해밀턴이었습니다^ㄱ^ 하지만 선두에 있는 이 세 명을 향해...훨신 빠른 페이스로 성큼성큼 거리를 좁혀 온 드라이버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키미 라이코넨!ㄷㄷㄷ 세팡의 지배자..으으~~~ ..
Q2 도중 비가 강타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트랙이 젖으면 차량 퍼포먼스보다 드라이버의 능력이 더 빛나게 되어 메르세데스와 다른 팀들의 격차가 어느 정도 줄어드는건 예상 가능했지만 역시 메르세데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밀턴이 머신빨로 2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느냐.. 그건 아닙니다. 해밀턴을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 과감한 라인을 탔고 그결과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차의 도움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이번 퀄리파잉의 경우 해밀턴이 잘 탔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팀메이트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따냈지만 니코 로즈버그는 세바스티안 베텔에도 뒤지는 3위에 머물렀습니다. 로즈버그는 마지막 플라잉랩을 두번 뛰는것 보다는 레이싱 라인이 마르길 기다리며 차들을 보..
각각 다른 이유로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못했던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와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FIA로부터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출전허가를 받았습니다.(관련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 참조) 이제 매너까지 참가하면 그야말로 진정한 개막전이 되겠습니다. 레드불, 직접 엔진제작? 르노와 불화를 겪고 있는 레드불이 직접 엔진 제작에 뛰어들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2015 시즌 벽두부터 레드불은 르노 엔진을 'f**king' 이라는 표현으로 깎아내렸고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레드불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레드불의 아드리안 뉴이를 '남 비난 하느라 시간 낭비하는 늙은이'라고 비꼬았습니다. f1-insider.com에 따르면 아비테불이 르노 이사진들의 대응요구에 아비테불이 선을 벗어났고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