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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주말 싱가폴 그랑프리에 펼쳐진 충격적인 스타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페라리에게 조금 위안이 될만한 뉴스네요. 오프닝 랩에서 사고 충돌에 이은 스핀으로 레이스에서 리타이어한 세바스티안 베텔의 파워유닛은 사용가능한 수준이라는 소식 입니다. 예전 같으면 사고가 나면 엔진을 교체하는게 당연했지만 파워유닛 페널티 도입 이후 중고엔진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더구나 현시점에서 베텔에게 그리드 페널티는 곧 챔피언쉽에서 멀어지는것과 같은 의미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베텔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에 비해 파워유닛 사용면에서 불리했기 때문에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베텔은 오프닝랩 리타이어로 비록 중고엔진이었지만 300km 정도의 마일리지를 아낄수 있었고 그밖에 MGU-H나 MGU-K 같은 파워..
F1 그랑프리를 더이상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던 말레이시아가 F1 철수선언을 했습니다. 비용문제를 거론하며 F1 철수설이 나왔었기 때문에 쇼크 수준은 아니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랑프리로 평가되던 말레이시아가 F1를 포기하니 착찹하기는 합니다. 세팡 서킷은 원래 2018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2017년을 마지막으로 F1에서 철수한다고 하네요.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나가는 것인데 한국-인도의 케이스에서 뭔가 배운게 있나요? 영암서킷의 경우 FOM과의 계약파기로 인해 여전히 메이저 이벤트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세팡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말레이시아의 총리 나집 라작은 '내각은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얻는게 적은 F1 계약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으니 돌아오기 힘든 선을 이미 넘..
조금 놀라운 소식이네요. 어쩌면 2018년 이후에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F1 캘린더에서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랑프리 중 하나로 평가 받아 왔지만 아무래도 관중 감소의 영향이 적지 않은듯 합니다. 세팡 서킷의 CEO 다툭 아흐마드 라즐란은 New Straits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는 휴식을 같는게 좋을것 같다. 상품(F1)은 더이상 재밌지 않다. 한 팀이 지배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청소년 체육부 장관 카이리 자말루딘은 F1 대신 MotoGP를 언급했습니다. 자말루딘은 트위터에 "내 생각에 F1 개최는 그만 두어야 한다. 적어도 잠시 동안 말이다. 비용은 너무 높고 돌아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