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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의 최대주주가 CVC에서 리버티 미디어로 넘어가며 버니 에클레스톤의 거취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2018년까지 CVC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지만 경영권은 미리 넘겨받기로 하고 F1 회장에 폭스쪽의 체이스 캐리를 앉혔고 버니 에클레스톤을 CEO로 3년 더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리버티 미디어와 에클레스톤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었고 에클레스톤은 "그들은 내가 3년 더 있기를 원한다. 새로 온 사람이 시끄러운 일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런 일을 한다면 나는 떠나겠다."라고 말해 에클레스톤이 은퇴하고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 입니다.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인수하기 한참 전부터 에클레스톤의 교체설은 이미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 에클레스톤이 80세가..
포스 인디아가 애스톤 마틴으로 리브랜딩을 하는 것을 두고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B팀이 되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네요. 다임러가 애스톤 마틴의 5%를 소유하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안심되지는 않네요. 레드불은 아예 토로 로소를 소유하고 있고 페라리는 자우버를 위성팀처럼 부리고 있고 하스가 사실상의 B팀이 되는데 여기에 메르세데스+포스 인디아+매너(마루시아)라면 독립팀은 윌리암스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레드불과 엔진 개발 할수도 있다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의 회장이자 FCA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뮤겔로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재미있는 소리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씈드리자면 '레드불이 엔진 개발을 하겠다면 우리가 돕겠다. 그렇다고 우리 엔진을 주겠다는 것은 아니다'입니다. 마르..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올시즌을 포기한것 같네요. 호너는 '몇달이 걸려도 좋으니 올시즌 안에 쓸만한 엔진이 나왔으면 좋겠다. 엔진 개발 방향은 2016 시즌을 위한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네요. 엔진문제는 다른 문제보다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고 현실적으로 르노 이외의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레드불이 택할수 있는건 역시 '내년'을 바라보는것 밖에 없는 모양이네요. 니코 휠켄버그, 페라리 가능성↑ 페라리의 드라이버 쇼핑 리스트에는 니코 휠켄버그가 올라가 있지만 페라리가 독일인 드라이버로만 라인업을 이루는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발테리 보타스와 다니엘 리카도가 안될것 같으니 휠켄버그의 확률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GPDA 여론조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이버로 뽑혔지만 페라리가..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려 한다는 루머는 처음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르노의 홍보대사이자 F1 레전드 알랭 프로스트가 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새로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이기 때문에 르노가 다시 워크스로 돌아올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방귀가 잦으면 X 나온다고 루머가 계속 된다면 사실이 될 확률이 크겠지요? 올시즌 3승 노린다 - 페라리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페라리는 아직 올시즌을 포기하지 않았고 3승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제시했습니다. 페라리는 캐나다에서 엔진 토큰을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했지만 메르세데스 따라 잡는것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이후 메르세데스를 언급하며 "가..
FIA, 니코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 안한다 그랑프리가 끝난 후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갈등이 진정되기는 커녕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BBC 등이 주장했던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 및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FIA의 커뮤니케이션 보스 피에르 리젠트는 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FIA는 이번 일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이상 로즈버그에 대한 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컨택 자체는 F1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컨택이었습니다. 문제는 둘사이의 관계나 치열한 챔피언쉽이 걸려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로즈버그는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고의로 적색기를 발동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었고 이번에도 해밀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