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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마리오 일리엔 (9)
Route49
2021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F1 파워유닛에 대한 관심이 뜨겁네요. 포르쉐가 F1 복귀를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스워스가 복귀하게 될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 이번에는 애스톤 마틴과 일모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애스톤 마틴을 볼까요?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우리가 연간 3.5-4억 달러를 쓸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규모로 예산이 떨어지면 F1 엔진을 제작할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레드불의 스폰서이기도 하며 함께 하이퍼카 발키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발키리 프로젝트에 코스워스가 파워를 담당하고 있으니 레드불-애스톤 마틴-코스워스의 연합도 충분히 상상가능한 그림이지요? 애스톤 마틴은 로드카 시장에서 페라리와 경쟁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
어제 제가 폭스바겐이 아우디를 F1 엔진 미팅에 참석시킬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정정해야겠네요. 아우디가 아니라 람보르기니였네요. 폭스바겐은 그룹은 F1의 미래엔진의 컨셉을 잡는 F1 미팅에 람보르기니의 보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참석 시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폭스바겐은 아우디가 아니라 람보르기니로 F1을 하려는 것일까요? 일단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도메니칼리는 페라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F1 전문가이며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만 20년 가까이 일해왔으며 팀 프린서펄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페라리에서 물러나고 6개월 만에 아우디에 고용되며 '아우디가 F1을 하려는게 아니냐?'라는 관측을 낳기도 했습니다. 디젤 게이트가 터지며 폭스바겐 그룹의 F1 가능성이 사라진 이후 도메니칼리는 슈테판..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여전히 레드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네요. 로즈버그는 '레드불은 대단한 팀이다.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 주시해야 한다'라고 했네요. 2016년도 메르세데스의 우위를 쉽게 점칠수 있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조심스럽기는 로즈버그나 토토 볼프나 매한가지네요. 하룻밤에 뚝딱 고쳐지는게 아니다 - 마리오 일리엔 르노의 엔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모의 수장 마리오 일리엔의 발언입니다. 일리엔은 Sonnatagblick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2주전 르노와 계약했다. 시간이 너무 짧다. 우선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섀시에서는 아드리안 뉴이가 최고의 디자이너로 평가되고 엔진에서는 마리오 일리엔이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일리엔이 르노 엔진에 손을 대면 곧바..
목요일 레드불과 태그 호이어측에 올렸던 한장의 사진은 금요일 태그 호이어 엔진의 확정으로 돌아왔습니다. 태그 호이어 로고가 박힌 가운을 입은 남자들이 레드불 레이싱카의 빈 엔진 부분을 들여다 보는 모습은 누가봐도 태그 호이어 엔진을 암시하는 것이었고 레드불은 르노가 F1 워크스 복귀 확정 이후 르노 엔진을 태그 호이어로 리브랜딩해서 사용한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르노의 복귀 확정과 레드불의 2016 엔진 발표로 반년 넘게 끌고 오던 레드불과 르노의 갈등은 이제 최악의 상황을 피했고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예상되는 몇가지 발생 가능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2015년 F1 패독을 달구었던 엔진 관련 논란만큼을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레드불은 태그 호이어 엔진을 발표하며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
자우버는 새 엔진을 도입하는것 보다는 지금 쓰고 있는 엔진 가격을 내려달라고 말했지만 과연 가능할까요? F1 엔진을 팔아도 밑지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엔진 제조사들이 마케팅 효과는 생각하지 않고 고가를 유지하고 페라리의 경우 엔진캡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새 엔진이 들어와도 차를 갈아엎는 비용을 생각하면 새 엔진도 부담스럽고 기존 엔진은 깎아주지 않고.. 스몰팀은 이러나 저러나 팀 유지부터 힘들어 보입니다. 마크 웨버 드디어 챔피언에 올라 2년전 레드불을 떠났던 마크 웨버가 포르쉐 WEC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포르쉐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를 바탕으로 아우디와 토요타를 압도했고 바레인 6 이전에 거의 챔피언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바레인 레이스에서 2번이나 예정..
2016년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이 나왔습니다. 2016년 시즌 전 테스트는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며 2월 22-25일, 3월 1-4일에 열려 2번에 걸쳐 8일간 열리게 됩니다. 해당 시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시거나 누구보다 2016 레이싱카를 보시려면 현장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BBC, F1 중계에서 철수할수도 F1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BBC가 스포츠 중계예산을 삭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F1 중계에서 손을 뗄지도 모른다는 뉴스입니다. BBC는 TV 소유 감소(시청료 수익)와 iPlayer의 무단사용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고 2억 3,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스포츠 방송 중계권 예산에서..
..뜨거운 임시 공휴일이었네요...뭐..일 할 사람은 다 했던... '일 할 날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국경일을 줄여버린게 언젠데...메르스 통제 실패로 경제가 휘청거리자...'임시 공휴일'을 동원해 "나와서 돈쓰라!"고 노골적으로 들이댑니다... - 오늘 하루 민자도로 공짜에 대한 손실은 또다시 국민 세금으로 매워주게 될까요? -,.ㅡ;; 어찌됐건...돈이 돌아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어려운 서민들에게 나들이를 강요하며 쓰게 하는 돈이 아니라...골목상권까지 싹쓸이 해가며 블랙홀 같이 빨아들여 금고에 가득 쌓아놓기만 하고 곰팡이 냄새나 가득 피우며 제 기능을 못해 나라경제 발목을 잡아버리고 있는 '대기업의 돈' 말이죠^^;...낙수효과는 개뿔~ㅋㅋ 암튼..철지난 F1 가십 시작합니다..부릉~ F1 전략 그..
ECB의 양적완화 발표로 유럽은 경기호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지만 F1 월드는 그렇지가 않네요. 독일 그랑프리의 스킵설이 나온 이후 뉘르부르그링은 '에클레스톤과 대화하고 있다'는 사인을 보내고 있지만 얼마나 생산적인 결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맥스 칠튼은 F1 꿈을 접고 인디카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 - 캐터햄 버니 에클레스톤이 '마루시아는 희망적이지만 캐터햄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만큼 회생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이던 마루시아는 새주인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캐터햄은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 모두 2014 시즌 후반 자금난으로 미국-브라질 그랑프리를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캐터햄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최종전 아부다비를 달려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높였습..
미국 그랑프리를 라이브로 즐기신 분들에게는 폭풍과도 같은 월요일이겠지요? 모두 무탈하시리라 믿습니다. 보통 레이스가 끝난 월요일은 저도 좀 쉬곤 하는데 오늘은 재밌는 소식이 있네요. 버니 에클레스톤, 스몰팀 위기에 책임감? 제목만 봐도 흥미롭지 않습니까? 평소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들을 향해 '그러길래 분수에 맞게 써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쓰러지고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가 그랑프리 보이콧을 하겠다고 대들고 나서니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그랑프리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로터스의 오너인 게라드 로페즈를 두목(?)으로 한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 연합이 에클레스톤에게 쳐들어가 '우리 이대로는 못해 먹겠으니 죽이든지 살리든지 해라'라는 식으로 말한것 ..